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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매개발설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정일공업이 불성실공시 의혹을 사고 있다. 정일공업은 지난 7월10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특허권자와 신냉매및 열매체특허권을 양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으나 아직은 특허출원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정일공업의 한관계자는 "신냉매에 대한 특허권은 이미 획득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을뿐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OS21CII"로 이름이 붙여진 신냉매는 ...

한국경제 | 1996.09.09 00:00

이러다간 정말 700포인트대에 길들여질까 두렵다. 벌써 700대에 들어온지도 보름을 넘고 있으니 말이다. 주가란 이것이 바닥이라면 살짝 스치고 지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깊숙히 들어와 있으면 진정 바닥으로 보기 어려워진다. 결국 바닥에서 필요한 장기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더구나 외국인 한도확대와 2부주식 신용허용의 메가톤급 재료가 나와 있는데도 이런 모습이라면 미래의 우리 경제가 가는 방향이 지금의 징후 보다는 훨씬 심각할수 ...

한국경제 | 1996.09.09 00:00

주식장외시장은 지난주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외시장 단순주가평균이 지난 8월31일 2만2,232원에서 7일 2만2,975원으로 3.3% 올랐다. 주초에서 주말로 갈수록 상승종목수는 늘어난 반면 하락종목수는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거래량은 48만1,000주로 8월 마지막주의 61만2,000주보다 21% 가까이 줄어들었다. 중소기업 장외주식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면 장외시장의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효과가 당장 가시화되지는 않는 ...

한국경제 | 1996.09.09 00:00

... 외국인한도확대 일정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한결 나아진 모습이다.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만 할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저 높은 고지를 향하여 순항하기엔 힘겨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증시전문가들도 이번주엔 종합주가지수가 780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도 바로 그래서다. 크게는 750선을 단기적인 지지선으로 하여 지수25일선(795수준)의 저항을 받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10월1일로 외국인 한도확대를 ...

한국경제 | 1996.09.09 00:00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한 7일 기관투자가들은 주로 고가우량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을 내며 지수받치기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은행을 제외한 전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사자주문이 100만주로 팔자주문보다 30만주 많았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 = 한전(5.3) 삼보컴퓨터(4) 대우중공업(3.3) 금강화섬(3) 태림포장(2.7) 태일정밀(2.5) 현대정공(1.9) 일진전기(1.7) 대구은행 충북은행 오뚜기(이상 1.5) 매도 ...

한국경제 | 1996.09.09 00:00

외국인 투자한도가 10월1일부터 확대된다. 주가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때 발표돼 한시름 놓은것 같다. 문제는 항상 주가가 최악의 상태로 빠져들어갈때 이런 조치가 전가의 보도처럼 발표된다는 점이다. 물론 자본자유화 계획에 따라 외국인 투자한도확대가 시행되겠지만 증시가 안좋을 때 부양효과를 기대하고 시행된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사실 전가의 보도라고 하면 단칼에 상황을 역전시키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을 때 사용해야 효과가 ...

한국경제 | 1996.09.08 00:00

...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벤처펀드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투신사들은 장외등록기업에 100%까지 투자하는 펀드 장내와 장외주식을 안분해 투자하는 펀드를 개발중이다. 또 종합주가지수와 내년에 만들어질 KOSDAQ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시키는 인덱스펀드와 지수연동형펀드를 주가지수선물 등과 연계하는 파생상품도 만들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장외등록기업에 펀드자산의 60%수준을 투자할수 있는 ...

한국경제 | 1996.09.08 00:00

기관대주에도 평가손실의 50%가 실적에 반영된다. 기관들이 증권예탁원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팔았으나 주가가 올라 손실이 발생하면 현재 상품주식평가손실처럼 평가손실의 50%를 올해 실적에 반영해야 한다. 증권감독원은 8일 이달부터 증권사들이 증권예탁원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팔수 있게됨에 따라 주식 대차거래에 대한 회계처리원칙을 마련, 증권사들에 통보했다. 증감원은 증권사들이 예탁원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팔았으면 판 시점에 매도상품유가증권계정으로 ...

한국경제 | 1996.09.08 00:00

한국산업은행은 신탁부에서 보유중이던 대성전선주식 10만3,394주(7.44%)를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7일 증권감독원과 거래소에 보고했다. 대성전선의 주가는 그동안 1만5,000원내외에서 움직이다 7월말부터 수직 상승세를 보여 지난달 26일 3만8,700원까지 치솟았다. 7일 현재 주가는 3만7,100원이며 지난달 14일 감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

한국경제 | 1996.09.08 00:00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한 6일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은 136만주의 사자주문에 103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매수주문이 매도주문보다 33만주 많았다. (단위:만주) 매수=한국전력(7.5) LG증권(6.5) 삼보컴퓨터(4.7) 대덕전자(3.5) 대우중공업(3.3) 우리자동차판매신(3.1) 동서증권 상업은행(이상 3) 태림포장 맥슨전자(이상 2.7) 매도=현대건설(5.4) 세풍(3.9) 청호컴퓨터(3.7) ...

한국경제 | 1996.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