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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석촌동 L호텔 나이트클럽에서 H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전모(37.종업원)씨 등 10명과 술을 마시다 전씨가 두 차례 자신의 가발을 벗겨 바닥에 버리자 인근 포장마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석촌호수 공원에서 전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홍씨는 "전씨가 같이 술을 마시던 여자들 앞에서 가발을 벗겨 망신을 줘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그대로 달아났고 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괴한들은 건장한 체구의 20대 중반으로, 한 사람은 스포츠형 머리였고 다른 한 사람은 흰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조는 2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노동운동에 대한 폭력테러'로 규정하고 "특정한 목적을 가진 세력의 의도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26일 김씨를 상대로 피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평택=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3.06.25 00:00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 현대 비자금 돈세탁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완(미국체류)씨가 강도 범행을 저지른 자신의 전직 운전기사 등에 대한 공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이례적으로 선처를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김씨가 천문학적 액수인 100억원대의 금품을 털어간 범인에 대해 선처를 호소한일은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로, 전직 운전기사 김모씨 등이 범행 모의과정에서 밝힌 `부정한 돈'과 연관이 있거나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1일 오전 1시께 군포시 산본중시상가 앞길에서 술에 취한 승객 박모(38)씨가 잠이 든 사이 현금 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수법으로 최근 2개월동안 4차례에 걸쳐 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피해자 4명외에 지갑을 잃어버린 다른 승객이 김씨의 행동이 의심된다고 신고, 경찰이 차량을 수색한 결과 피해자들의 지갑이 발견돼 범행이 들통났다. (안양=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및 양도성예금증서(CD) 300여장 등 모두 100여억원의 금품과 서류가방 6개 등을 훔쳐 달아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 집에 거액의 현금이 있으며 깨끗하지 않은 돈이라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운전사 김씨의 말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두달여 만에 일부 남아있던 도난 채권과 CD의 계좌번호 등을 근거로 운전사를 포함한 일당 9명 가운데 권모(38)씨와 운전사 김씨 등 7명을 검거하고 도난당한 금품 가운데 59억여원의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등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면 이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토지매입금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모 경제신문 기자 박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 주모(62)씨로부터 개발제한구역인 구리시 토평동 일대에 유치원과 상가를 신축, 개발하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토지매입금 등 3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러나 박씨는 경찰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남양주=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인도네시아인A(30.산업체 근로자)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철강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천안시 신부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같은 인도네시아인 일행 10여 명과 춤을 추던 중 '몸이 자꾸 부딪힌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이란인 노동자 B(31)씨를 가지고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후 회사 기숙사로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연합뉴스 | 2003.06.22 00:00

... 사실을 모두 부인하면서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못이겨 허위로 자백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용의자와의 대질신문을 위해 피해자 신원 확보에 나섰으나 납치 강도의 피해자로 지목된 한 여성이 피해 사실을 극구 부인, 범행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자백한 피해자들과 대질신문하면 모든 게 밝혀질 것"이라며"현금 인출시 잡힌 은행 CCTV 화면을 바탕으로 혐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이들이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 오후 8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서 김모(30)씨가 2.5t 매점납품 트럭탑차의 열쇠를 그대로 둔채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량을훔쳐 70m 가량 운행하다 신호대기중이던 리무진을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혐의다. L씨는 작년 2월 국내 전자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30일간 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해왔으며, 현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영종도=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3.06.21 00:00

...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20일 분식회계로 거액을 사기대출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건배 전해태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분식회계와 그에 바탕한 사기대출 등 범행으로 인해은행 등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국민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가 유발되고 죄질이 좋지않아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선친으로부터 해태그룹을 물려받을 때부터 부실이진행중이었고 기업을 살리기 위해 ...

연합뉴스 | 2003.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