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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집에 몸값으로 2천만원을 요구한 40대 부부를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납치 하루 만에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탈출해 서울에 사는 친척인 우리집으로 피신했다"고 A씨 친척이 지난달 제보해 옴에 따라 감금됐던 방배동단칸방을 확인한 결과 이 부부가 범행 직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러나 현재 경찰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3.06.10 00:00

...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모(2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사건은 홈페이지 운영 주체들의 허술한 보안관리로 인해 개인신상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범행 수법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하순 국내 대기업, 대학, 관공서 등 15개 사이트에 접속해 홈페이지 보안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관리자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은 뒤 해당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66만명의 개인신상정보를 빼냈다.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 좋지 않고 아들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김씨는 B씨 아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등 자연스런 관계를 유지하던 과정에서 B씨의 환심을 사면 돈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경찰을 사칭해 확인되지 않은 이 같은 정보를 수집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씨가 B씨에게 돈을 요구한 흔적은 없지만 B씨와 접촉하던 와중에 불순한 의도를 갖고 공무원을 사칭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A교수의 신고로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따르면 최군은 "2000년 8월 사건당일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에 차배달을 하고 오다 현장에서 구경을 했을 뿐인데 경찰이 `목격자 조사를 한다'며 경찰서로 나를 2-3차례부른뒤 범인으로 몰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범행현장에서 `언뜻 2명이 도망치는 것을 보았지만 어두웠고 사건에관련이 있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진술 했지만 경찰은 나에게 몽타주를 작성토록요구했고 이 몽타주가 우연히 동네 아는 선배들과 비슷해 나도 사건의 관련범으로의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불륜현장을 이씨에게 알려주고 사례비 2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7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가정생활 비밀을 보장한다'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본 A씨의 고객들은 대부분 배우자의 불륜현장을 잡아달라고 의뢰했고, A씨는 한때 어린이 미아방지 등을위해 팔아오다 제작중단된 위치추적용 휴대폰을 전자상가에서 구입, 범행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3.06.08 00:00

... 긴급 체포한 김모(22), 임모(22)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살인과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산경찰은 "김씨를 지난 2000년 새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김씨의 중학교 동창인 임씨는 범행후 10여일간 김씨를 자신의 집에 숨겨준 혐의로 이날 오후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8월 새벽 2시께 익산시 영등동에서 유모(당시 42세)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탄 뒤 미리 소지한 흉기로 ...

연합뉴스 | 2003.06.07 00:00

... 은닉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를 벌인 김모(22), 임모(22)씨를 7일 오후 방면했다. 경찰은 이날 "이들에 대한 영장신청을 고려했었지만 구속을 이끌어낼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데다 긴급체포 시한이 지나 방면했다"며 "하지만 이들이 범행을 일부 자백한 만큼 수사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틀간 관할 검찰과 영장 신청 문제를 협의했으나 담당검사가 `살해 흉기인칼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구속 지휘를 내려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이 진범으로 ...

연합뉴스 | 2003.06.07 00:00

... B사는지난달 코스닥에서 결국 퇴출됐다. 국내 전기전자 분야에서 손꼽히는 애널리스트였던 이씨는 99년 I사를 설립, 단기간 고수익을 내세워 N사 등에 50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나 이 회사들의 실적부진 등으로 원금상환마저 힘들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달 초 잠적했으며, 고씨도 작년 11월 금융감독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하고 출국금지 조치하자 해외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06.05 00:00

... 그치지 않았다"며 "이런 의혹제기 대상은 선생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는데 선생님이 끝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왜냐하면 부당한 권력에 제가 굴복하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아무리 악랄한 범행을 저지르고 검찰에 체포된 사람이라도 피의자 신분일때는 언론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게 인권인데 제 주변 사람들은 단순한 의혹으로도 언론에 실명이 거론된다"며 "단지 대통령 주변이라는 이유로 인권이 너무나 쉽게 침해되고 있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 입국하면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입한 히로뽕 256g(시가 7억7천만원 상당)을 필통 2개에 나눠 넣어 들여오려 한 혐의다. 장씨는 모항공사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주식에 투자해 수천만원의전세금을 날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관계자는 "항공사 직원이 고급 시계 등 면세 범위를 넘는 제품을 몰래 들여오려다가 적발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마약을 밀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말했다. 한편 히로뽕은 지난 10여년간 주로 ...

연합뉴스 | 2003.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