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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만박사는 11일 ''내부자 거래 규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난 87년4월~91년3월까지4년간 9백88건의 내부자거래가 있었다고 추정했다. 이는 한해 평균 2백47건이며 거래일을 기준으로 하루 1건꼴로 내 부자거래가 일어난 셈이다. 강박사는 조사대상 기간중 주가가 직전 1개월 평균변동폭을 3배 이상 초과하는 특이한 변화를 보인후 1개월안에 주가급변을뒷받침 할만한 중요사항이 공시되면 이를 내부자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간 주했다.

한국경제 | 1993.11.12 00:00

오늘은 기업내용을 기초로한 우량주중심의 장이 지속될 것으로보인다. 주가가아닌 자산가치 수익성등을 투자척도로삼아 초우량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살아나고있어 기업 내재가치에 의한 투자전략이 유망해보인다. 또 기관투자가중 심의 시장으로 변모하는 일면도 있으므로 기관동향을 주시하며 경기선도주 실적호전주등 테마주를 눈여겨볼 필요가있다. 금융주는 당분간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박주호(고려증권 명동지점장)

한국경제 | 1993.11.12 00:00

... 우량주상승의 이유를 알아보려는 고위층의 움직임이 와전된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일부에서는 얼마전에 급속히 나돌았던 이른바 "30개 분식결산회사설"을 저가주급등의 한 원인으로 설명. 큰손들이 분식결산설을 흘려 저가주의 주가를 낮춘뒤 매수에 들어갔다는 것. 이 구설수로 인해 주가가 내려앉았던 호승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장을 설명 하기엔 부족한 느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를 때가 돼서 올랐을 뿐이라는 해석. 그동안 워낙 ...

한국경제 | 1993.11.12 00:00

주가가 하룻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주식시장은 재무부의 내년 1.4분기중 제2금융권에 대한 증자.공개허 용방침에 힘입어 금융주가 주가 상승을 선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5포인트 뛴 7백83.54로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증자와 관련, 보험 증권주등이 `사자''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양상이며 시중 은행주의 경우 보합선에서 매수세가 속속 유입되고 있다. 내수관련주는 저가주와 자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 앞두고 내부자들이 사전정보를 입수, 불공정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의 사실여부를 가리기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10일 금융기관증자허용발 표를 앞두고 대상금융기관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 내 부자거래혐의가 짙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신흥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아증권등 4개증권사들의 경우 지난 5일 부터 10일까지 거래일수기준으로 5일동안 주가가 14~20%가 올랐고 거래량도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종합주가지수가 이틀만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증자관련 보험주와 저가주들의 강세속에 완만하게 출렁거림이 이어졌으나 후장중반에 고가우량주등이 다시 치솟으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46포인트 상승한 783.35를 기록,지난9일의 연중최고치(780.20)를 다시 뚫고 올라섰다. 싯가총액은 1백조9천6백33억원 으로 사상최대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천6백19만주로 5천만주를 밑돌았고 거래대금은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명노승 전주지검차장검사)는 11일 군산지방해운항만청 해무계직원 박성 일씨(36.7급)를 공용서류손상과 증거인멸 혐의로,전 선박계장양 기성씨(39.현 인천해항청 근무)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동행사혐의 로 구속하고 전 해무과 직원 이동헌씨(30.현 본청근무)는허위공 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사고발생 이후 군산해항청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달...

한국경제 | 1993.11.11 00:00

"주식시장이 단 하루만에 조정을 마무리하고 대표종목 주도의 기존 시장기 조로 되돌아갔다"금융회사에 대한 증자허용 방침이 주가를 크게 뒤흔든 10 일의 주식시장 상황을 두고 증시분석가들은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날 은행주는 증자기대로 상한가로 치솟았다가 기대무산과 함께 급락한뒤 상승세로 마감됐다. 반면 대형우량제조주들은 금융주에 밀려 급락했다가 막 판에 강세를 회복했다. 장중일교차가 23포인트에 이르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이날 시황에서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 9백88건의 내부자거래가 있었다고 추정했다. 이는 평균 한해 2백47건으로 주식시장이 열린 날을 기준으로 하루 한건인 셈이다. 강박사는 이기간중 차.가명계좌 이용등이 가능해 실제 내부자거래를 파악하 기 곤란하기 때문에 주가가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1개월안에 중요사항에 대한 공시가 있으면 내부자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간주했다. 이중 매입이 7백1건으로 매각(2백87건)보다 2.5배나 많았다. 내부자거래를 통해 2주동안 얻은 초과수익은 매입시 3.6%에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동양고속=지난1월1일을 재평가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87억6천8백 만원의 자산재평가차액이 발생했음. 대한재보험=주가가 오르고 있으나 지난19일 공시한 유상증자추진 이외의 공시사항이 없음. 삼풍=지난10일 6억원규모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했음. 대한해운=회계처리기준 변경을 전혀 검토한바 없음.

한국경제 | 1993.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