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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주 권씨가 데리고 있는 윤락녀 2명이 서초동의 한호스트바에서 600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뒤 이를 갚지 않자 호스트바 종업원의 부탁으로 외상값을 받으러 갔다가 포주가 동원한 폭력배들과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에 사용된 엽총은 미제 산탄총으로 작년 10월 유씨가 청계천에서 8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김씨 일당 15~16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승용차4대 등 중.대형 승용차 총 50여대, 13억원 상당을 훔친 뒤 이를 라면인 것 처럼 위장해 부산항내 컨테이너에 싣고 북한 나진항을 경유, 중국 및 필리핀으로 밀수출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북한을 통해 밀수출했으며, 국내 세관이 라면에 대해서는 수출면장만 확인하고 컨테이너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3.06.03 00:00

현금카드를 복제해 다른 사람의 계좌에서 거액의예금을 인출한 용의자들은 현금인출기(CD기) 내부에 컴퓨터와 폐쇄회로TV, VTR 등을 설치해 개인 정보를 빼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7명 모두를 검거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지난 4월 7일 범행에 이용할 CD기를 구입해 곧바로 컴퓨터 등 범행 장비를 내부에 장착한 뒤 이를 광주YMCA 앞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처음부터 현금을 넣지 않은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 자수를 권유했으나 박씨는 이를 거절했으며 이후 경찰은그의 친척과 애인 등을 통해 계속 자수를 종용, 결국 박씨는 2일 오후 4시 40분께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앞에서 경찰과 만나 자수했다. 경찰은 박씨를 수사본부로 압송, 임씨와 범행 공모여부와 범행 가담경위 등을조사한 뒤 빠르면 3일중 특수강도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신청할 방침이다. 수사는 이로써 일단락됐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검거된 관련자 이외에 이번 사건을 배후에서 사주한 인물이 있는지,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 괴한 2명 침입, 박물관 당직자 박 모(35.학예사)씨를 흉기로 위협, 결박한 뒤 1층 전시실 진열장을 깨고 `공주의당금동보살입상'(국보 제247호) 등 문화재 4점 강탈. ▲16일 오후 3시께 = 공주박물관 옆 숲 속에서 범행에 사용된 망치 1개 발견. ▲18일 오후 3시 30분께 = 공주박물관 전시실 정면 숲 속에서 `빠루' 발견. ▲24일 오전 1시께 =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손 모(36)씨의 제보를 받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에서 용의자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 그동안 박씨는 수차례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혔으나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오다 이날 오후 4시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앞에서 경찰과 만나 자수했다. 경찰은 박씨를 수사본부로 압송, 이미 구속돼 있는 임 모(31)씨와의 범행 공모여부, 범행 가담경위 등을 조사한 뒤 빠르면 3일중 특수강도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25분께 임씨와 함께 충남 공주시 중동 공주박물관에 침입,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 서구 쌍촌동)씨 등 2명의 통장에서 230만원을 불법 인출한 사건도 광주 동부경찰서에 검거된 카드복제 일당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아산 우체국 CCTV에 찍힌 용의자가 이들 일당 가운데 1명이라고 범행을 시인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광주YMCA 앞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카드를 사용한 김씨 등의 신용정보를 빼내 위조한 카드로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아산우체국 현금인출기에서 5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원을 ...

연합뉴스 | 2003.05.31 00:00

... 상고심에서 징역 15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처인 김옥분씨를 살해했다는 요지의 살인죄 범죄사실 등이 유죄로 증명됐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며, 이 사건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전력, 범행동기 등 여러사정에 비춰볼 때 원심 형량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사유를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87년 1월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수지김씨를 여행용 끈으로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침대밑에 숨긴 뒤 싱가포르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

연합뉴스 | 2003.05.30 00:00

... 3억5천만원에 되팔는 '알박기'로 174배의 차액을 남긴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는 일반사업자가 시행사로 지정돼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경우 사업승인신청과 분양을 위해 전체 사업예정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100% 확보해야 된다는점을 악용,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투기 수법의 하나인 '알박기'는 개발 예정지의 일부만 구입한 뒤 매각을거부하고 버티다 시중가보다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것으로 땅에 황금알을 박아놓고 대박으로 부화되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부동산 ...

연합뉴스 | 2003.05.30 00:00

... 시장은 "사고가 난 도로는 체첸 내무장관이 매일 이용하는 길"이라며 "테러리스트들은 내무장관의 차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첸 검찰은 (체첸의 완전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무장 세력이 사회를 불안에빠트리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체첸 지역에서는 이달초 각기 다른 2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78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체첸 주둔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동안 벌어진 반군 소탕 작전에서 ...

연합뉴스 | 2003.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