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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겠다는 명목으로 동아건설로 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 노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수수금액이 비교적 많고 대통령 인척의 위세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지만,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면 5억원의 대부분이이성호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이며 달리 피고인이 이를 실질적으로 취득했다고 볼뚜렷한 자료도 없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2000년 5월 당시 동아건설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주겠다는 명목으로 동아건설로 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 노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수수금액이 비교적 많고 대통령 인척의 위세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으나 관련자 진술에 의하면 5억원의 대부분이 이성호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이고, 달리 피고인이 이를 실질적으로 취득했다고 볼 뚜렷한 자료가 없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돈을 가로채왔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두 790차례에 걸쳐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가로챈 돈이 2천157만5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씨가 공격대상으로 삼았던 멀티미디어 상품권 판매사이트는 김씨의 범행이 시작되고 2번째 월말정산을 하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수사의뢰, 김씨의 변칙 적립사실을 발견했다. 모대학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인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포인트 적립, 캐시백 등 사이트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하며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주민등록증을 이용, 신용카드 3장을 발급받아 지난해 5월까지 144회에 걸쳐 현금 1천360여만원을 인출하고 99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2001년 4월부터 두 딸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가게를 운영하다 경영난을 겪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딸이 A씨의 카드 연체금을 모두 변제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하모씨(당시 22세) 피살사건의 주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윤모씨(41)와 윤씨의 친구 김모씨(40)가 13일 윤씨 고모(58)의 지시로 하씨를 납치,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이날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양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번 사건은 장모의 사위에 대한 병적인 불륜의심이 빚어낸 참극으로 드러나고 있다. 탄탄한 중견기업 대표의 아내인 윤모씨(58.여)는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 3월초 발생한 여대생 하모(당시22세)씨 피살사건의 주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윤모(41).김모(40)씨가 13일 윤씨 고모(58.수감중)의 지시로 하씨를 납치,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이날 이들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체포.감금교사죄로 복역중인 윤씨의 고모에 대해 살인교사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6일 오전 5시 37분께 전모(23)씨 등 3명과 함께 ...

연합뉴스 | 2003.04.13 00:00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3일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토지를 골라 관련 문서를 위조해 몰래 소유권을 이전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법무사 사무장 이모(4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37)씨 등 3명을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 임야 3천900여㎡(시가 3억5천여만원)를 소유한 정모(72)씨 등의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 주민등록등본 등을 위조한 뒤 김모(62)씨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등 토지 2필지 ...

연합뉴스 | 2003.04.13 00:00

... 지난 7일 오모(79.여)씨 소유의 시흥시 신천동 땅 4천600여평(시가 60억원)의 등기권리증과 인감증명서 등 등기서류 일체를 위조, 배씨가 매수하는 것처럼 사채업자 박모(52)씨를 속인 뒤 땅을 담보로 박씨에게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위조한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의 관인이 틀리고 땅주인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다른 것을 의심한 등기소 직원의 신고로 범행이 들통났다. (시흥=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또 이들은 "진청색 세피아승용차를 몰고 온 정사장 등에게 하씨를 넘기고 이들에게 300만원을 줬다"며 "정사장을 이전에 4차례 정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윤씨 등의 통화내역 조사 결과 범행을 전후해 범행 가담자들 외에 다른 사람과 전화한 사실이 없는 점으로 보아 살인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전에 입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의 신빙성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경찰은 윤씨로부터 "하씨가 새벽에 수영장에 다닌다는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정사장이라는 인물이 모처로 데려가 살해했기 때문에 자신들은 하씨 살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단 윤씨와 김씨가 자신들이 받고 있는 납치살인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가공의 인물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을 구입, 김씨에게 건네주고 김씨로부터 공기총을 받아 보관한 혐의로 구속됐다 각각 집행유예로 풀려난 최모(41).곽모(43)씨로부터 밝혀낸 사실과 비교했을 때 이들의 주장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경찰 조사에 ...

연합뉴스 | 2003.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