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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같은 마을 주민을 사냥용으로 개조한 마취총으로 살해한 뒤 달아났던 30대가 범행 12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12일 윷놀이 하던 중 시비끝에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신모(38.전남 고흥군 대서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1일 오후 9시 30분께 전남 고흥군 대서면 아버지의 집에서 여동생 결혼을 앞두고 마을 사람들과 윷놀이를 하던 중 시비끝에 정모(40)씨에게 마취총을 발사해 그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고모가 관련되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직접 하씨를 살해했는지, 윤씨 고모가 살해지시를 했거나 살해현장에 있었는지 여부, 납치후 살해까지의 과정, 이들외 가담자가 더 있는지와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하씨를 체포.감금한 죄로 수감중인 윤씨 고모가 이들에게 살인을 지시했다는 직접적인 물적증거는 없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황증거와 전화통화 내역 등 확인할 증거가 있다"며 살인혐의 입증에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김모(40)씨와 지난해 3월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합차로 하씨를 납치한 뒤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을 만나 넘겼다고 진술, 진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윤씨 등의 통화내역 조사 결과 범행을 전후해 범행 가담자들 외에 다른 사람과 전화한 사실이 없는 데다 김씨는 납치후 행적에 대해 입을 다물고있는 등 윤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납치에 가담한 전모(24.구속)씨 등 3명은 하씨를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선고받고 복역중인 C(58.여)씨가 직접 가담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하씨를 납치한 뒤 열흘동안 감금한 장소와 살해장소, 살해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등 지금까지의 수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범행전모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들은 압송 과정에서 경찰의 심문에 "우리가 하씨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범행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지난해 3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검단산 등산로에서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24일 오후 1시께 천안시 신부동 D약국 앞 노상에서 길을 가던 최 모(30)씨에게 접근, 사용이 불가능한 폐기용 노트북을 '최신형인데 급한 사정으로 120만원에 팔겠다"고 접근한 뒤 이를 6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이씨가 무적 차인 속칭 대포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했으며 최근 유사한 피해 사례가 신고된 점으로 미뤄 시내 중심가를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6만1천여대(24억원 상당)를 해외로 밀매한 3개 업체를 적발하고 이모씨(46) 등 2명을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정모씨(41)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또 전자회사 대리점 AS센터에서 휴대전화 성능검사 프로그램을 빼돌려 이들의 범행을 도운 김모씨(34) 등 2명과 유명 전자회사 포장을 인쇄·제작해준 원모씨(38)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재작년 2월부터 이동통신업체 S사 대리점들이 보상판매로 수거한 중고 휴대폰을 대당 1만원에 ...

한국경제 | 2003.04.11 00:00

... 뇌물이라는 것이 법률전문가들의 견해다. 서울지검의 한 검사도 "이 경우 뇌물죄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합조단은 서씨로부터 돈을 받은 모두에게 횡령 공범 혐의만 적용했다. 이에 대해 합조단 관계자는 "서씨의 범행을 알면서 묵시적을 방조했다고 판단해 일단 서씨의 공범으로 봤다"며 군 검찰의 보강수사 과정에서 뇌물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뇌물죄의 경우 수뢰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수 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북측 안내인 남자 등 3명이 지난달 7일께 허룽시에서 피살됐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사건 피의자인 중국인 서 해(37)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남측 오빠가 류씨에게 준 중국돈 1만 위엔(한화 140여만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간 이산가족 상봉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중국 등 제3국에서 북측 가족을 만나고 돈을 건네는 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돈을 노린 범죄가발생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시간이 5일오후 11시30분이라는 숨진 박씨 딸 애인의 친구 진술이 6일 오전 0시30분이었다는박씨의 진술과 차이가 나 이 부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집 안에 있던 세 사람이 모두 살해된 점, 기르던 개가 짖지 않은점, 박씨 딸이 잠옷 외에 상의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해 우발적으로 범행이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3.04.09 00:00

서울 거여동 탈북자 집에서 발생한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탈북자 윤씨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둔기를 발견,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윤씨 집 다용도실 가스배관 뒤에서 망치가 발견됐다"며 "혈흔이 남아있는 것으로 미뤄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결과 윤씨의 내연녀인 박모(41)씨는 목이 졸렸고 박씨 언니(45)는 망치로 머리를 맞았으며 김모(32)씨는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

연합뉴스 | 2003.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