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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선박에 탑승한 외국선원 21명을 피지에서 모두 귀국시켰고 국내선원 5명에게 항해일지와 기관일지를 허위로 기재하도록 만들어 고의침몰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사고발생 즉시 해난보고를 하지 않고 보험회사에 사고 사실을 알린점과 선박 구조노력이 미흡했던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귀국한 선원들을 상대로 고의침몰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한 결과 범행일체에 대한 자백을 받았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

연합뉴스 | 2001.07.04 17:43

... 우들랜드 중사에 대한 기소전신병 인도를 놓고 국방부와 국무부가 의견을 달리 하고 있어 일본측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3일(현지 시간) 미군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한가운데 대책을 계속 협의중이나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을 중시, "안이한신병 인도는 인권 문제가 된다"는 신중론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국무부는 미일 관계를 악화를 우려해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일본측의 신병 인도 요청에 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

연합뉴스 | 2001.07.04 16:07

... 피의자인 티모시 우들랜드(24) 미군 중사의 신병을 일본에 인도하는 문제를 놓고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3일(현지 시간) 미군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계속협의중이나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을 중시, "안이한 신병 인도는 인권문제가 된다"는 신중론이 잇따랐다. 반면 국무부는 미일 관계를 악화를 우려해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일본측의 신병 인도 요청에 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1.07.04 14:13

청소년 성매매(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입건돼 체포영장이 신청된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출두,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4일 "변호사 Y(41)씨가 3일 오후 11시 30분께 경찰에자진 출두, 지난 5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J(18)양과 두차례에 걸쳐 20만원씩을주고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시인하고 피의자 진술조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Y변호사는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서면으로 범행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체포영장이 신청된 ...

연합뉴스 | 2001.07.04 11:24

... 용의자가 주차장에 홀로 있던 여성을 공격, 성폭행한 뒤 다른 미군들 몇명과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쇼핑가는 미군 부대원들과 일본 젊은이들이 즐겨 방문하는 곳이다. 성폭행 현장에는 다른 미국인들도 있었으며 중사의 범행을 저지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엇갈린 진술이 나오고 있다. 소식통들은 경찰 수사관들이 범행 장소 인근에 정차된 차에서 용의자의 지문을 채취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키나와 경찰은 이날 오전 용의자를 다시 ...

연합뉴스 | 2001.07.03 07:13

...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달 27일 여주군 여주읍내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의 남편인 황모(57)씨를 숨지게 하고 전처 임모(49)씨에게 중상을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우씨는 지난달초 전처 명의 부동산에 대한 재산소유권 소송에서 패소, 법원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은뒤 황씨를 찾아가 '이사비용이라도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여주=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

연합뉴스 | 2001.07.02 22:39

일본 오키나와(沖繩) 경찰은 20대 일본 여성을성폭행한 혐의로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 소속 미 공군 중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NHK방송이 2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경찰 수사관들이 범행 장소 부근에 세워둔 차에서 미군 중사의 지문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세의 미군 중사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께 오키나와 중부자탄(北谷) 마을 미국인촌 쇼핑가 부근 주차장에서 일본 여성을 성폭행했다. 성폭행 현장에는 다른 미국인들도 ...

연합뉴스 | 2001.07.02 21:14

... 운영과정에서 진 채무를 갚는데 대부분 사용됐고 심 의원으로부터 경문대를 인수했던 전모씨가 운영하는 다른 대학 교비 257억원을 횡령했지만 불구속 기소된 점을 고려, 심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전 교육부 국장에게 1천만원의 뇌물을 준 의혹에 대해 수사한 결과 대학 설립자인 심 의원 아버지(67)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나 아버지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평택=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1.06.29 18:28

... 종업원)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24일 오전 1시께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 여관에서 애인인 채 모(20.여.술집 종업원)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투숙, 돈도 없고 능력도 없다며 자신에게 술 주정하는 채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 군은 범행 후 의식을 잃은 채씨를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후송한 뒤 채씨가 숨졌다는 말을 듣고 도주한 뒤 지난 28일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

연합뉴스 | 2001.06.29 13:44

... 200만원 상당의 이 학교 4학년 박모(22.여)씨의 첼로를 훔치는 등 지난 99년부터 지난해 6월 중순까지 자신의 모교인 교대 음악관, 동아리방 등에 침입해 모두 38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배씨는 지난 94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직을 사퇴한 뒤 별다른 직업없이 지내면서 용돈이 궁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6.29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