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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여동 탈북자 집에서 발생한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탈북자 윤모(42)씨가 동거녀의 남자 관계를 의심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윤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있다. 경찰은 윤씨의 동거녀였던 박모(41)씨 등 세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2일 오후 11시부터 3일 오전 1시 사이에 범행 현장에서 남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윤씨는 범행 뒤 문을 잠그고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이민서류, 사회보장증 발급 서류등 모두 1백만달러어치의 서류를 위조한 조직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돼 법정에서 이를 시인했었다. 김씨는 체포당시 여권과 비자 위조에 필요한 도장과 스탬프 등 모두 18박스의물품 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조직에서 주도적인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씨는 지난해 조지아주로 이주하기 전 타코마에서 5개월동안 거주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결문은 밝히고있다. (시애틀.AP=연합뉴스) khkwon@yna.co.kr

연합뉴스 | 2003.04.07 00:00

지난달 25일 발생한 부산 남구 용호동 재력가 송모(73)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용의자인 송씨의 아들(43.무직)을 긴급체포,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아들 송씨로부터 범행에 가담한 고교동창인 이모(43.무직)의 인적사항을 확보, 이씨 검거에 나섰다. 아들 송씨는 범행후 부산 해운대 소재 콘도 및 호텔을 전전하다 지난 5일 오후 해운대 G호텔에서 잠복 근무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

연합뉴스 | 2003.04.06 00:00

... 박모(49.회사원)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 7분께 서울 마포구 모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던 이 학교 5학년 A(12)양을 인근 빌딩으로 데려가 성추행하려 한 혐의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001년 10월에도 초등학생인 B(12)양을 성추행했으며,이날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려다 우연히 B양의 어머니 이모(33)씨에게 발각돼 경찰에붙잡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경찰은 이날 새벽 도심 베요글루가에 있는 영사관에 한 괴한이 작은 폭탄을 투척, 바깥 문과 건물 외벽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잉글랜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터키간 유로 2004 축구 예선전에서 터키가 2대0으로 패배한지 수시간 후에 일어났으나 범행을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라크 전쟁으로 터키에서는 미국과 영국에 대한 반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런던.이스탄불 AP.AFP=연합뉴스) youngnim@yna.co.kr

연합뉴스 | 2003.04.03 00:00

... 사실을 인식, 예견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피해자의 사망을 희망하거나 목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경우 19㎝ 길이의 흉기를 사용했으며 심장과 가까운 오른쪽 가슴을 6㎝ 깊이나 찌른 만큼 당시 이같은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어 살인의 범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피고인 문씨는 지난해 8월 이혼한 전 부인과 자녀양육문제로 다투다 `함께 죽자'는 전 부인의 말에 격분해 전 부인을 흉기로 ...

연합뉴스 | 2003.04.02 00:00

... 이들은 신용카드사측이 카드발급시 본인확인절차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 정신요양원 등에 "기부를 할테니 환자들의 명단을 보내달라"고 속여 환자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빼낸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스캐너 등을 이용, 신분증을 위조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신용불량자로 경마 등으로 진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카드신청과 발급과정에서 실명확인절차를 소홀히 한 7개 카드사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신규계좌개설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 열쇠를 이용해 농협에 들어가 금고 안에 들어 있던 현금 10억2천5백만원과 엔화 및 미화 2천8백만원, 현금지급기에 들어 있던 7천5백만원 등 모두 11억2천8백만원을 훔쳐 도주한 뒤 연락을 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작년 10월까지 금고 열쇠를 보관하는 이 지점 자금출납과장을 지낸 점으로 미뤄 당시 열쇠를 복사해 놓았거나 현 출납과장의 열쇠를 몰래 빼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31 00:00

... 금고문을 열어 보니 텅 비어 있어곧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작년 10월까지 금고열쇠를 보관하고 있던 이 지점 자금출납과장을 지낸 점으로 미뤄 당시 열쇠를 복사해 놓았거나 현 출납과장의 열쇠를 몰래 빼내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당시 조씨는 "업무가 남아 있다"며 경비업체에 연락을 취해 현관과 금고문을 열때 벨이 울리더라도 출동하지 말도록 사전조치를 취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내의 CCTV도 휴무일이라 작동하지 않거나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경남 창원시 동읍 석산리 모 제실 옆 배수로에서 발견된 토막시체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서부경찰서는 30일 이 사건의 유력한용의자 박모(51.노동.창원시 동읍 석산리)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박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초순 오후 8시께 자기 집 안방에서 손모(54.창원시 동읍)씨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이 빌려준 돈 13만원을 손씨가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하게 싸우다 손씨를 부엌으로 끌고가 ...

연합뉴스 | 2003.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