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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쉽게 카드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피의자 서씨는 체포될 당시 A카드 7명, B카드 2명, C카드 1명 등 총 10명의 신용카드번호와 암호를 적어 둔 쪽지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범행에 사용한 4명의 이름과 카드정보가 쪽지명단에서 빠져 있는 점을 볼 때 서씨가 알아낸 신용카드정보는 적어도 수백명에 달할 것이란게 남대문경찰서의 설명이다. 훔치거나 주운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아내 도용한 사고는 가끔 있었지만 ...

한국경제 | 2001.06.27 17:11

... 8시30분께 남편 전모(59)씨가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 아들과 함께 응급환자이송 회사의 구급차로 가평군 모 기도원으로 전씨를 옮긴 뒤 같은달 26일까지 감금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전씨가 1억5천만원 상당의 집을 큰 아들(29)에게 명의 이전해 주지 않자 알코올중독자로 몰아 기도원에 수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형의 행방을 쫓던 동생(55)의 신고로 범행 일체가 탄로났다. (안양=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1.06.26 17:54

... A지점 등 4∼5개 금융기관의 수납 담당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이날 추가로 드러난 횡령액이 구속된 한빛은행 연수지점 전 여직원 박모(31)씨가 횡령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등록세 횡령이 주로 한빛은행 연수지점에서 이뤄졌지만 다른 은행들의 횡령혐의도 포착했다"며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어 2∼3일안에 범행 가담자와 횡령규모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1.06.25 19:21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24일 남편이 외도를 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38.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3일 낮 12시 2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바람을 자주 피우던 남편 이모(43.무직)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이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흉기로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다. 최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1.06.24 13:30

...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경쟁업체인 B사 인터넷서버 관리자의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수시로 B사 인터넷망에 침입, 하루 매출액, 회원증가율, 제품단가 등 영업비밀을 열람하고 시가 3억원 상당의 영업정보를 빼낸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직장동료 홍모씨가 퇴직후 B사를 설립한 뒤 자사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게 되자 범행한 것으르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연합뉴스 | 2001.06.24 11:09

... 신용카드를 훔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사결과 금고털이 전문가인 곽씨는 지난달초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나머지 공범들과 심야시간대를 이용, 공구 등을 사용해 건물내부로 침입한 뒤 금고다이얼 비밀번호를 맞추는 숙달된 기술로 범행했으며, 훔친 수표를 김씨 등 장물책 등에게 넘겨 환전상이나 사채업자 등을 통해 유통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안이 철저한 대기업 사장실이나 회장실만 골라 범행한 점 등에 비춰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웠을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06.23 14:46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범행에 가담할 사람을 모집한 뒤 합숙까지 하면서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남녀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뒤 서울과 수도권 등지를 돌며 금품을 뜯거나 훔친 함모(31.무직. 주거부정)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민모(28)씨 등 달아난 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3월말께 모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

연합뉴스 | 2001.06.22 14:33

서울 방배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범행에 가담할 사람을 끌어 모은뒤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함모(31.무직 주거부정)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민모(28)씨 등 달아난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3월말께 모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민씨 등 공범을 끌어 모은뒤 이들과 함께 지난달 24일 오후6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모(22.여)씨의 집에 침입, 17시간동안 이씨를 ...

연합뉴스 | 2001.06.22 09:08

... 가방을 메고 서있던 대학생 김모(24.여)씨 뒤에서 자신의 점퍼로 김씨의가방을 가린 뒤 가방속에 있던 현금 등 22만4천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모두 57만4천원을 훔친 혐의다. 또 다른 범행을 시도하다 검거된 김씨는 앞선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서울 K대내 모여행사에서 피해자 김씨의 도난품 중 하나인 기차표를 발매했다는 사실을 알고 교내방송 등을 통해 피해자를 찾아내는 바람에 여죄가 들통났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6.21 16:40

... 돈을 대출해준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로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김모(51.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금융통행위는 1회 범행때마다 하나의 죄가 성립하며 일정기간 다수를 상대로 같은 종류의 행위를 계속했더라도 이를 포괄해서 하나의 죄로 간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8년 4월부터 6월까지 카드깡을 통해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대출한 ...

연합뉴스 | 2001.06.2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