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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피해자 고씨와 동거해온 김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고씨를 혼내주기 위해 아들과 그의 친구들을 시켜 폭행을 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다는 고씨의 진술에 따라 렌터카 업소를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손씨가 광주 동구 계림동 P렌트카에서 범행 7시간 전에 차량을 대여해 15시간을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손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

연합뉴스 | 2001.06.18 08:28

... 반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 부위를 찔려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다방에서 나오던 두 사람중 한 명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옆에 있던 사람을 찌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방안에서 여자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는 다방 업주의 진술과 김씨가 상대방의 신원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미뤄 치정이나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반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

연합뉴스 | 2001.06.16 21:51

... 잠던 강모(30.회사원)씨의 지갑에서 현금 14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서울 장안동 등 유흥업소에서 10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다. 조사결과 장씨 등은 전날 열린 대학간 야구대회에서 큰 점수차이로 진 뒤 홧김에 술을 먹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경기에서 패한 뒤 술을 마시고 기분이 울적하던 중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잠던 강씨를 보고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들은 밤새 술을 먹은 뒤 13일 오전 9시께 서울 장안동 ...

연합뉴스 | 2001.06.15 19:30

... 등기소를 찾아 위조된 등기부등본을 대장에 끼워넣는 수법으로 김모씨 소유 25억원 상당의 토지를 말기암 환자인 이모씨의 명의로 이전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이씨에게 사례비를 지급하고 명의를빌려받은 뒤 이씨 명의로 토지를 팔아넘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시내 다른 등기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1.06.15 15:58

14일 오후 6시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신 모(65)씨 집에서 신씨가 동거녀 황 모(46.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

연합뉴스 | 2001.06.14 19:23

... 이케다(池田) 초등학교에 들어가 칼부림 난동을 부려 어린학생 8명을 죽이고 15명을 부상케 한 다쿠마마모루(宅間守.37)는 범죄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정신이상자 행세를 했다고 경찰 소식통들이 13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다쿠마가 범행전에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거짓 진술한 점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위장하면 면책이 되는 것으로 생각, 정신이상자 행세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다쿠마가 이케다 초등학교가 있는 ...

연합뉴스 | 2001.06.14 07:19

... 용의자의 진술과는 달리 아무런 성분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다쿠마 용의자가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정신이상자인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쿠마 용의자도 경찰에서 "범행 하루 전에 범행을 결의했다"면서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범행동기와 관련, "내가 자살하면 전처(前妻)와 아버지 등이 좋아할게 뻔했다"며 "그래서 큰 사건을 저질러 누구와 결혼했던 여자, 누구의 ...

연합뉴스 | 2001.06.13 08:39

...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다. 수지침의 원리를 알아보고 수지침으로 신장염과 부종을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카피켓(OCN 채널22 오후 10시)=저명한 범죄학자 헬렌은 강의를 하던 중 한 대학 화장실에서 연쇄살인범으로부터 습격을 당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지지만 그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대해 공포를 느끼며 문밖 출입을 하지 않는다. 그 즈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연쇄살인범 앨버트 드살보의 범행수법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한다.

한국경제 | 2001.06.12 14:49

... 피해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면서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 원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것은 결코 무거운 형벌이 아니다" 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정신병 등으로 사리판단 능력이 없는 가운데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지만 정신감정기록 등에 따르면 우울증세가 사리판단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왕씨는 생활비 마련과 성적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아파트 부근에서 귀가중이던 ...

연합뉴스 | 2001.06.12 11:27

... 외국인 가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9시께 경기 가평군 하면 모주유소에서 "특정번호의 지폐를 수집한다"며 주유소 직원 박모(30.여)씨의 주의를 혼란시킨 뒤 박씨 몰래 금고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6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들이 렌터카를 이용해 전국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ynayuc@yna.co.kr

연합뉴스 | 2001.06.1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