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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고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용병 도입을 유보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나진균 선수협 사무국장은 "용병 도입이 국내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면이 많다"며 "현행 구단별 3명인 용병 보유를 내년에는 2명, 2년 뒤에는 1명으로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수협은 이날 3기 집행부를 추인하고 각 구단별로 5명의 대의원을 두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6 18:41

... 기록하고 있는 김선우는 방어율은 9.00에서 8.59로 소폭 낮췄다. 팀이 0-2로 뒤진 8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은 첫 타자인 윌슨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피아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 당했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펄시퍼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 김은 자책점은 면했다. 이 경기에서 보스턴은 0-2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5 10:57

... 대규모 공원화 작업으로 물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보이지만뾰족한 수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숨이 막힐 정도로 심각한 대기 오염도 단시일내에 개선되기는 어려운 문제다. 조직위는 올림픽을 유치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서 차차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이것이 성공적인 올림픽개최를 위해 베이징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3 23:30

...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 EF 쏘나타 승용차 1대와 아반떼승용차 1대를 준다. 또한 100만원이 들어있는 삼성 MMF 펀드 통장 5장도 관중 5명에게 선물하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프로야구 후반기 일정이 인쇄된 부채도 나누어준다. 이 외에도 경기장 밖에서 2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사인볼 전시, 생맥주 무료 시음회 등의 행사가 경기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3 11:14

... 김백만도 홈런때문에 의욕을 많이 잃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올려 홈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자 홈에만 오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홈성적 부진은 자연히 관중 감소로 이어져 4월 한달동안 경기당 평균 4천747명이 찾았지만 7월에는 절반 이하인 평균 1천875명으로 급감, 장마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2 11:07

... 올스타전 무대에 선 립켄에게나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대결. 그러나 박찬호는 최고의 무대에 선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답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아 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와 이치로를 연달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최고 연봉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를 깨끗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첫 '꿈의 무대'에서 4타자를 상대해 11개의 공을 던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11 13:49

... 이진택은 동아시안게임에서 2m25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달 열린 전국선수권대회와 번외로 참가한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기준기록 통과에 실패했었다. 한국기록(2m34) 보유자 이진택은 92년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당시 한국신기록(2m28)으로 우승한 이래 한국기록을 7번이나 갈아치웠지만 97년 유니버시아드(2m32)끝으로 단 한번도 2m30을 넘지 못하며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08 09:55

... 10세이브째를 기록한 구대성은 3.99이던 방어율도 3.83으로 낮췄다. 팀이 5-4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8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8회말 팀이 2점을 보태 한결 편한 기분으로 9회를 맞은 구대성은 첫 타자 시미즈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타자를 2루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 범타로 처리해 팀 승리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07 18:36

... 쉽게 골밑을 내주며 3쿼터까지 51-59로 끌려갔지만 김영옥이 4쿼터에서만 2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 등 8점을 기록하고 이종애를 단 2점으로 묶으며 역전승 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김계령(23점.13리바운드)과 변연하(15점.3점슛 3개)를 앞세워 금호생명을 83-76으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2승3패로 국민은행과 공동4위가 됐고 금호생명은 5연패에 빠졌다. (춘천=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07 16:54

...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려 팀이 5-5 동점을 이룬 가운데 연장 10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풀카운트 끝에 첫 타자 베라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선우는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동시에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서로프를 고의 사구로 내보내 1사 1.2루인 상황에서 김선우는 히카르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히카르도가 김선우의 자책으로 기록된 1점을 내줘 김은 패배의 멍에를 썼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1.07.0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