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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와 신안 섬지역 간의 항로별 기상 예보가 현지 기상여건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섬 주민과 피서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17일 목포연안여객선 운항사들에 따르면 기상청이 왕래가 빈번한 목포,인 천 등 주요 지역 5개 항로에 대해 항로별 기상 예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목 포-신안항로의 경우 현지 기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사실상 실효를 거 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이 지역 항로의 파도와 바람,안개 등이 여객선 운항에 전혀 ...

한국경제 | 1994.08.17 00:00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약화와 대기 불안정 등으로 광주.전남지역에 16일 새벽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부터 2시간동안 내린 강우량은 장흥지역에 37 mm를 최고로 승주 9.5mm, 해남 8.5mm, 광주 9.4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날 비는 태풍 ''엘리''와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며 태풍은 중국 산동반도쪽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은 대기의 불안정으로 가끔 구름이 ...

한국경제 | 1994.08.16 00:00

앞으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여 무더 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태풍이 우리나라쪽으로 다가왔으나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에 밀려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소멸 하고 말았다"며 "따라서 당분간은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압골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국 ...

한국경제 | 1994.08.16 00:00

서해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껴가고 있는 제14호 태풍 엘리의 간접 영향권 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16일까지 지역에 따라 5~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태풍 엘리는 16일 새벽 중국산동반도 남쪽해상까지 진출, 반도를 넘어가며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 다. 기상청은 그러나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엘리의 영향으로 16일오전까지 호 남지방에 10~50mm, 제주도에는 5~20mm, ...

한국경제 | 1994.08.16 00:00

14호 태풍 ''엘리''는 15일 밤 중국 산동반도로 빠져나가면 서 16일까지 전국에 5~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엘리''는 이날 오전 5시 현재 중심기압9백 85 hPa의 소형태풍으로 세력이 크게 약해져 제주 서쪽 3백80 해상에서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다"며 "이 태풍은 앞으로 북 진,오늘 밤 중국 산동반도 부근으로 진출한 뒤 온대성저기압으 로 소멸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태풍의 영향으로 ...

한국경제 | 1994.08.15 00:00

... 오염 *도시환경 개선 *폐기물 처리 등 6개부문이다. 정부가 협력을 확정한 세부과제는 산성비 부문이 5개,대기오염 4개,환경 산업 4개, 수질오염 2개, 도시환경개선 2개,폐기물처리 부문 1개 등이다. 환경처는 또 과제별 우리측 추진기관으로 환경처 3개과와 한국자원재생공 사, 국립환경연구원, 환경관리공단 등 3개 산하기관을 비롯해 기상청,과학 기술연구원, 임업연구원, 농업기술연구소 등 관계기관 및 연구소를 선정하 고 이를 함께 통보했다.

한국경제 | 1994.08.15 00:00

기상청은 15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남해 서부전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태풍주의보로, 남해 동부 먼 바다의 태풍주의보를 폭풍주의보로 각각 대치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또 "제14호 태풍 ''엘리''는 14일 오후 10시 현재 제 주도 서남서쪽 3백30km해상에서 시속 18km의 속도 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면서 15일 오후 10시께는 태안반도 서쪽 약 4백50km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4.08.15 00:00

기상청은 14일 오후 2시를 기해 남해동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를 폭풍 주의로 대치하고 경남남해안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14호 태풍 엘리는 제주도 남서쪽 2백20km 해상에서 중심부근 최대풍속 33m로 세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시속 23km 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15일 오후에는 중국 산동반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와 전남해안지방,남해서부 전해상, ...

한국경제 | 1994.08.14 00:00

기상청은 14일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제주도,남해전해상,서해 남부 전해상과 전남지방에 태풍경보를,동해남부 전해상,영남해안지방,전북 지방에 이어 서해중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새로 발표했다. 기상청은 태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에 초속 14~20m의 강풍과 함께 5~10m 의 높은 파도가 일고 제주도와 호남지방은 1백~3백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국경제 | 1994.08.14 00:00

14호 태풍 ''엘리''가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국쪽으로 향하고 있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태풍 ''엘리''는 오후 4시 현재 중심기압이 9백75hPa로 다소 약화돼 제주도 서남서쪽 2백60km해상에서 2km의 시속으로 서북서 진하고 있다"면서 "15일 오후 4시께는 태안반도 서쪽 3백70km 해상에 도달한 뒤 중국 산동반도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별 다른 ...

한국경제 | 1994.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