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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개각에 이어 19일 상오 민자당의 주요 당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김윤환원내총무는 유임되고 사무총장에는 김태호.김중권. 오유방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에는 부총리를 역임한바 있는 나웅배의원이 임명될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직개편은 수서지구 택지특혜분양사건에 대한 검찰조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개각에 이어 정국분위기의 쇄신을 위해 단행되는데 민자당 창당이래 처음으로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4명은 올해 동아대 음악과(성악전공)에 응시한 김모양의 학부모 강씨가 지난해 11월 시간강사 황씨를 통해 건네준 1천5백만원을 받아 4명이 2백만-5백만원씩 나눠 갖고 김양에게 3백50점 만점에 3백-3백40점까지 높은 점수를 줘 합격시킨 혐의이다. 특히 최.전교수는 부산여대 성악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이미 구속된 L양의 학부모 유정렬씨(54.여)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고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유씨 등을 조사하는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약력 강원 강릉(58세) 서울대 정치과졸 고시행정과 재무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 농수산부장관 상공부장관 신민주공화당 사무총장 민자당 정책위의장 # 이진설건설장관 약력 경북 선산(52세) 서울대 상대졸 고시행정과 합격 재무부 제2차관보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동자부차관 건설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 # 이해원서울시장 약력 충북 제천(60세) 서울대 법대졸 8.9.10.11대 국회의원 공화당 대변인 유정회 원내총무 국회문공위원장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대상품목이 크게 확대돼 3월부터 컴퓨터등 정보기기에도 적용된다. 체신부는 18일 작년 11월부터 구내교환기 팩시밀리등 유선통신단말기 12개 품목에 대해 EMI 검정을 받도록 한데 이어 금년에는 각종정보 기기도 EMI검정을 받아 합격품만 생산판매토록 했다. 체신부가 확정한 정보기기 검정시행계획에 따르면 3월부터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등 13개 품목, 6월부터는 정보통신단말장치 전송용 장치, 9월부터는 온라인장치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오는 1일부터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전남도교위 주관으로 지난달 20일 실시된 전남지역 9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1백7명의 명단이 18일상오 발표됐다. 도교위에 따르면 16개과목에서 모두 1백25명을 모집하는 이번 공개 전형에서 국립사범대 출신자 66명, 사립사범대및 교직과정 이수자 41명등 모두 1백7명이 최종합격했는데 이들 가운데 국어.음악.수학과목등에서 30여명만이 오는 3월1일자 교원정기 인사에서 신규교사로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전형에는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오는 4월 연수원에 들어가기 전에 고국을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읍니다." 재일교포와 신체 불구자라는 이중의 난관을 극복하고 일본의 사법시험에 합격,화제를 뿌렸던 백승호씨(29.오키나와현 기노완시)가 설날인 15일 하오 2시55분 JAL 171편으로 귀국했다. 백씨는 오는 24일까지 서울에 살고 있는 외삼촌 김 준씨(46.양천구 목3동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집에 머무르면서 21일 KBS `11시에 만납시다''프로 녹화, 21일 이후로 ...

한국경제 | 1991.02.16 00:00

... 치렀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모집정원 14만1천86명에 44만7천7백24명이 지원하여 지난 64년 전문대 설립이후 가장 높은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1학년도 전문대 모집정원은 정부의 전문대 육성방침과 중견산업 기술인력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보다 8%(1만5백여명) 증원됐다. 각 전문대는 이날 학력고사에 이어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면접 및 실기고사를 치른뒤 합격자를 오는 22일이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2.12 00:00

건설부가 한보그룹에 충남 아산만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내주면서 통상적인 절차를 무시, 매립에 필요한 토석채취 허가도 받기전에 매립 면허를 발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보측이 로비를 통해 사전면허를 받지 않았느냐는 강한 의혹이 일고 있다. 국회건설위의 김영도의원(평민)은 11일 "한보그룹의 아산만 공유 수면 매립 관련 서류를 조사한 결과 한보그룹이 지난 89년 12월 아산만에 대규모 철강단지 조성을 위해 2백54만여 (76만9천평)의 공유...

한국경제 | 1991.02.11 00:00

변리사시험 합격자가 올해부터 30명쯤으로 늘어난다. 11일 특허청은 지금까지 성적순으로 뽑던 변리사법제도를 고쳐 사전에 합격인원을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에따라 지난해 19명, 89년 14명등 20명이내의 선발 인원이 올해엔 30명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1.02.11 00:00

... 장희순씨(49.여. 부산진구 연지동 266)와 학부모 유정열씨(43. 서구 토성동 4가 2)등 2명은 배임증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모여중 교사인 학부모 유씨는 자신의 딸(19)을 부산여대 음악과(성악전공)에 합격시켜 달라며 딸의 개인 레슨강사인 장씨에께 지난해 11월초 자신의 집에서 3천만원을 건네주었다는 것. 시간강사인 장씨는 건네받은 3천만원중 2천만원을 12월 18일 이교수의 집으로 찾아가 이교수에게 전달해주면서 이틀뒤 교내에서 ...

한국경제 | 1991.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