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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성 창원기능대 공권력 투입검토

      노동부는 7일 수업연한 단축방안에 반발,교수 학생들이 장기농성을 벌이고있는 창원기능대에 공권력투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관계자는 "오는 14일까지 수업이 재개되지 않으면 각일요일과 공휴일에 보충수업을 실시해도 의무수업일수 2백10일을 충족하지 못해 학생전원의 유급사태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학교정상화를 위해 공권력투입문제를 김진갑학장이 현지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11.07 00:00

    • 서울산업대생, 무기한 수업거부 결의

      ... 반대하는 ''교육법개악 저지 결의대회''를가 졌다. 학생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산업대에 일반대학 학위제와 다른 산업학위 제를 신설하고 야간과정을 1백% 무시험전형하는 등 교육부가 발표한 산업대학 개혁 안은 대학이라는 허울속에서 단순한 기능인을 양성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며 개혁 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학생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학과별 토론회등을 거처 개혁안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한국경제 | 1991.11.04 00:00

    • 산업대생들, "산업대개혁안" 철회투쟁 계획

      서울산업대를 비롯 전국 8개 산업대 학생들이 교육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산업대학 개혁안''에 반발, 수업거부등 조직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 획이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산업대 총학생회는 2일 "8개 산업대 학생들이 `산업대학을 산.학협동 차원 에서 기술 교육중심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유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부의 ` 산업대학 개혁안''은 산업대를 단순한 기술인 양성 사설학원이나 직업교습소 수준으 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는 ...

      한국경제 | 1991.11.02 00:00

    • 서울시내 14개대 '학생의 날' 행사

      ... 서울시내 14개 대학은 3일의 ''학생의 날''이 일요일 관계로 1일 각 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학생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고려대생 3백여명은 이날 오후2시 교내 학생회관앞에 모여 ''학생의 날 기념식및 수입개방/경제침략 저지와 전시접수국지원협정 분쇄를 위한 대책위 발족식''을, 숙명여대는 이날 오후1시 본관앞 광장에서 ''학생의 날 출정식및 수업거부 결의대회''를 갖는등 14개 대학에서 2천4백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한국경제 | 1991.11.01 00:00

    • 공과대학에 내년 1천7백억원 지원...교육부

      ... 교육부는 또 우수교수확보및 고급과학기술인력양성을 위한 고급두뇌초빙제(브레인 풀제)를 도입키로 하고 내년도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밖에 국립대학교수확보율을 높이기위해 올해에 대학교원 3백5명을,내년에 3백7명을 증원해 충실한 수업과 학생지도를 펴나가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기업들의 대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아래 내년부터 매년 2백억원씩 3년간 총6백억원을 투자할것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숙대등 14개대서 야간학과 신설싸고 학교/학생 대립

      ... 민주화를 위한 6천 숙명인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30일 오후 학교측에 총장, 교직원, 학생등 3자가 참석하는 공청회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학교측의 참석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총장실 점거 농성 또는 수업거부등 실력행사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숙대 정규선총장은 "야간학과 개설은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대학운영의 효율화를 통한 학교발전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단이었다"고 전제, "야간강좌 개설을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강남 중/고교에 '8학군 두통' 학생 많다

      ... 많다"고 밝혔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중학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귀국, 강남의 J여고 1학년에 편입한 배모양(17.고1)이 대표적인 케이스. 배양은 지난 9월 학급배정을 받은 이래 미국에서는 활달했던 성격이 내성적으로 바뀌고 수업을 받는데 불안감을 느낀다는 등 고민을 가족들에게 호소해오다 최근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에 시달린 끝에 어머니와 함께 병원문을 두드렸다. 배양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등을 받고 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두통이 심할 때는 ...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숙대 정총장, 야간학과 개설관련 성명 발표

      ... 운영방안과 관련, 점진적 교 수 충원 전산시설 확충 도서관및 복지시설 개방 확대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대생 5백여명은 이날 오후1시30분께 본관앞 광장에서 `야간학과 철회및 학내 민주화를 위한 6천 숙명인 결의대회''를갖고 학교측에 대해 30일 오후1시 본관 앞에서 총장,학생,교직원 모두가 참석하는 공청회를 갖자고 제의하고 만약 이 공청 회가 거부될 경우 총장실 점거농성이나 수업거부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교육평가 심포지엄..."사고력 배양, 토의식 교육 여부에 달렸다"

      ... 결론을 추구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평가방법도 지필검사와 함께 자기보고법,관찰,면접,현장학습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교수는 외국어영역의 평가에 대해 "외국어는 학교에서의 의사소통 중심으로 수업하고 외국어 교육현장에서 가능한한 교사,학생 모두가 영어를 사용하되 정확성 을 강조하기 보다 유창성과 의사소통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교수는 종합적으로 교과서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교과별.영역별 소 ...

      한국경제 | 1991.10.29 00:00

    • < 한경사설 (28일) > 근로자여, 되살아 나자

      ... 일터를 망치고 근로의욕을 박탈한다. 한국은 민주화도 폭발적으로 이룩해가고있다. 얼마나 값진 것인가. 그러는 동안 권위주의시대가 갖던 효율성이 일시 저하됐지만 그렇다고 민주화를 시큰둥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당연히 치러야할 수업료라고 생각해야 하며 이제 다시 일터에서 근로의욕을 스스로 고양하는 것이 그 대가를 찾는 일이다. 근로정신이야 말로 경제발전의 기축이며 그 큰 물줄기가 가득차면 다른 변수인 주변의 도랑물도 넘치게 된다. 사회에 일하는 활기가 ...

      한국경제 | 1991.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