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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계연구소 책임급 직원 정년제 기득권 포기 결의

      ... 연구 기술 행정직 책임급 직원 96명이 엄격한 평가를 통해 연구생산성을 향상하고 연구소 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정년제 기득권을 포기키로 결의했 다고 발표했다. 기계연 책임급 직원의 이같은 결의는 국내 연구기관으로서는 처음이며 타직급으로의 파급과 함께 다른 연구기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특히 각 연구기관에서 실시중이나 유명무실한 계약제가 실질적인 의미로 운영될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배추 더 사주기' 적극 호응..시름의 농심 녹인 훈훈한 인정

      ... 7백40포기를 직접 운반해와 포기당 3백20원씩에 2백33명이 나누어 구입하는 성의를 보였다. 대우자동차부평공장에서는 22일부터 사원2만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배추소비량을 평소의 2배인 4천 으로 늘렸는데 호응도가 좋아 대우그룹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훈훈한 미담까지 남기면서 전개되고 있는 배추더사주기운동의 영향 으로 배추가 대량소비되면서 산지배추가격은 포기당 1백~1백30원선에 이를 정도로 상당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올 겨울 `기습한파' 많다...기상청 장기예보

      ... 비해 적겠으나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서해안과 영동지방에는 1.2월에 큰 눈이 몇 차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월별로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팽창하는 12월 전반에는 1~2차례강추위가 예 상되나 후반 들어서는 동서 고압대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온화하고 눈이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새해 1월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번갈아 통과하며 추위는 오 래 지속되지 않으나 기온변화가 심해 변덕스러운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월에는 ...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일본, 쌀 `특별비축제' 도입...개방따른 쌀값대책 강구

      [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정부는 쌀수입개방이후 국내쌀값하락등 농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남아도는 쌀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쌀특별 비축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또 아사히신문은 이날 "정부가 쌀비축확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면서 "이 는 쌀수입이 국내경작면적축소 등 생산기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는 전제아래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쌀의 관세화가 6년간 유예되더라도 95년부터 ...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미국 4분기/내년경제 견실한성장..APDJ, 전문가들 의견분석

      ... 미경제의 곤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는다. 데이비드 헤일을 비롯한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1월부터 가시화될 세금인상이 부유층의 저축을 감소시키겠지만 이들의 소비지출은 계속될 것이기때문에 미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극소화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의료개혁 역시 추가비용지출에서 비롯된 중압감을 체감하기까지는 아마도 3~4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경기회복기조를 좌우할 가변요소가 될수없다는 지적이다. 딘 위터 레이놀즈사의 케빈 플래너건은 ...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오늘 서울지방 영하10도...강한바람불어 체감온도 더낮아

      기습한파가 3일째 위세를 떨쳐 24일은 서울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는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3일 "찬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아침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1도를 비롯 서울 수원 영하10도, 인천 청주 영하9도, 대전 영하8도, 대구 전주 강릉 영하5도, 부산 영하3도 등으로 예년보다 10도정도 낮은 한겨울 날 씨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추위가 강한 바람을 동반해 체감온도는 2~3도 더 낮게 ...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동서산업,국내최초 전자파흡수 페라이트 타일 개발

      ... 연구소에서 2년에 걸친 연구노력 끝에 그동안 전량 수입 에 의존해 오던 페라이트 타일의 개발에 최근 성공,양산체제를 갖췄다고 24 일 밝혔다. 정밀요업제품인 페라이트타일은 최근 컴퓨터,TV 등 전자제품에서 발생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전자파를 흡수하는 고기능 타일로 최근의 전 자파 규제가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동서산업은 경남 진주공장내 기존 타일생산설비를 활용,연산 15만 장(1백 mmx1백mm)생산규모의 전문 ...

      한국경제 | 1993.11.24 00:00

    • 외화 유입억제, 유출확대...방치땐 환율정책 악영향

      ... 허용하고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제한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23일 재무부관계자는 "내년중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화는 올해 60억달러보다 2배가량 많은 1백20억~1백30억달러에 달해 통화관리와 환율정 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유입되는 외화의 일정부분을 해외로 다시 내보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재무부는 국내로 유입되는 외화의 일정부분을 외국환평형기금에 의무적으로 예치토록 하는 변동...

      한국경제 | 1993.11.23 00:00

    • [한경초대석] 한철수 주대북 한국대표부 초대대표

      ... 합니다" 한대표는 지난88년7월부터 만3년간 대만대사를 지내면서 대만정부인사들과 돈독한 교류를 맺어 왔고 지난 8월 대전엑스포 유치사절단장으로 대북을 방문,적지않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대표의 이같은 이력이 이번 대표 선임에 영향을 끼쳤음은 물론이다. "우리나라와 대만간의 가장 큰 문제는 우의를 회복하는 일외에도 무척 많습니다. 우선 사과 배와 바나나등 농산물 구상무역문제가 있고 단교후 중단된 자동차수출,그리고 항공기취항재개문제등이 있는데 어느 하나 ...

      한국경제 | 1993.11.23 00:00

    • '클린턴-미 노동계' 관계악화 조짐..NAFTA관련 의견 대립

      클린턴 미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추진하는과정에서 발생한 노동계와의 불화때문에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기반을 많이 상실할것을 우려하고 있다. 론 브라운상무장관은 NAFTA가 클린턴에게 미칠 악영향의 파급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미노동총연맹 산별노조(AFL-CIO)의 고위 책임자는 클린턴행정부가 노동계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세나라 사이의 ...

      한국경제 | 1993.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