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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장판사)는 1일 턱골절 수술 후 심장이 정지되면서 뇌손상 및 사지마비 장애가 생긴 최모씨와 가족들이 S의료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4억 2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혈중 칼륨 수치가 높으면 심장이 정지하게 되는데도 피고 소속 의료진은 정상 수치를 보였던 원고에게 칼륨을 혼합한 수액을 과다 주사한 채 수술을 진행한 과실이 있으므로 이로 인해 장애를 얻게 된 원고에게 배상할 책임이 ...

연합뉴스 | 2006.03.01 00:00

... 특별재판이 재개됐다. 후세인 전 대통령과 7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은 이날 특별법정에 입장한 뒤 조용히 자리에 앉아 지난해 10월 후세인 재판이 시작된 이후 가장 질서 있는 재판이 이뤄졌다. 쿠르드족인 라우프 압델 라흐만 특별재판부 주심판사의 출신배경을 문제삼아 지난 1개월여 동안 재판 참석을 거부해온 변호인단이 이날 재판에 다시 나온 것은 압델 라흐만 주심판사의 강경한 재판진행 자세를 용인하겠다는 의사를 간접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세인과 변호인단이 재판에 ...

연합뉴스 | 2006.03.01 00:00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던 증인이 박 전 장관의 `현대 비자금' 150억원 수수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기존 입장을 번복해 향후 재판부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302호 법정에서 열린 박 전 장관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중앙 언론사 출신 K씨는 "박씨로부터 수표 300만원을 받았다고 썼던 검찰 진술서는 허위로 작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K씨는 "수표 300만원은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 민사합의50부(송진현 부장판사)는 28일 서태지가 연예기획사 ㈜더 피온을 상대로 "이 회사 이사진이 내게 통보도 않은 채 다른 회사에 신주를 발행하려는 것을 막아 달라"며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주발행 계약이 이사회 결의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서태지의 주장이 타당해 보이는 데다 더피온이 어떤 반박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으므로 가처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주발행 예정일 전날인 27일 양측을 ...

연합뉴스 | 2006.02.28 00:00

... 민사30부(재판장 이병세 부장판사)는 양주시 덕정 주공 2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분양 전환가격 산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분양전환절차 중지등 가처분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차인의 우선분양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분양가격이 임대주택법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주민들의 권리를 보전하기 ...

연합뉴스 | 2006.02.27 00:00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4일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굴비상자를 선물한 사람이 선물의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고 외관상 돈이 든 사실을 알 수 없도록 꼼꼼히 포장한 점이나 피고인이 여동생의 아파트에 배달된 굴비상자를 자신의 집으로 옮기지 않고 있다가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한 점 등에 비춰 뇌물수수 의사가 없었다고 ...

연합뉴스 | 2006.02.24 00:00

... 재판에 중복소환되거나 반복증언하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성폭력 피해자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이 법정에 제출될 경우에는 공판 담당 검사가 사건 관계인 등 반드시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방청객들은 퇴정시킬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게 된다. 아울러 검찰은 조만간 성폭력 관련 시민단체 및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수사 및 재판과정에 이들 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 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

연합뉴스 | 2006.02.24 00:00

만취 상태의 승용차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면 동승자에게도 40%의 과실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1단독 재판부는 남자친구가 음주 상태로 몰던 차량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다친 박모(32.여)씨가 자동차보험 계약업체인 S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4억7천2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언니, 남자친구 등과 함께 술을 ...

연합뉴스 | 2006.02.24 00:00

... 25일 열리게 될 서울YMCA 총회는 '남성만의 총회'가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송진현 수석부장판사)는 23일 우모씨 등 여성회원 73명이 총회에서의 참정권을 달라며 서울YMCA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일반회원 외에 총회원을 지명해 총회원에게만 참정권을 부여하는 YMCA 회원규정이 헌법과 법규에 위반해 무효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총회원의 자격 요건을 정한 헌장 및 회원규정이 폐지 또는 개정되지 ...

한국경제 | 2006.02.23 18:17

... 출강금지등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송진현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유웨이중앙교육과 현씨와의 계약은 둘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메가스터디가 강의금지를 구할 권리가 없다”고 해석해 기각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현씨는 지난해 3월 메가스터디와 계약을 해지하고, 유웨이중앙교육 사이트에서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수강신청까지 받은 사실을 볼 때 메가스터디와 현씨와의 신뢰관계는 이미 파괴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또 “현씨가 ...

한국경제 | 2006.02.2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