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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김선일씨 동료가 밝힌 `실종에서 피살까지'>

      ... 있었으나 시체 발견 몇시간 전에 갑자기변호사가 `상황이 안좋다'는 말을 했다. 협상 내내 무장단체측에서는 특별한 요구조건을 내걸지 않았다고 들었다. ▲6월 23일(시신발견과 방송보도)= 그동안 연락을 취하던 현지 무장단체에 이유를 따지려 변호사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외교통상부 협상단은 나름대로 석방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측과합동으로 구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외교부 사무관 2명 AP와 통화 시인] 외교.안보라인 전면 수술 불가피

      ... 팽팽히 맞섰으나 사무관 2명이 전화를 받은 것으로 25일 드러남에 따라 외교부는 신뢰와 도덕성 측면에서 치명상을 입게 됐다. 물론 AP측이 큰 '특종'을 확보하고도 좀 더 치밀한 추적을 하지 않은 점과 테이프를 방송하지 않은 이유 등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지만 외교부도 '해외 자국민 보호'라는 기본 업무를 망각, 김씨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참극 책임 공방과 정부 도덕성 논란 가열될 ...

      한국경제 | 2004.06.26 00:00

    • 유엔 "한해 세계인구 1억8천만명이 마약 이용"

      ... 지난 1년간 전세계 인구의 약 3%인 1억8천500만명이불법 마약을 사용했다고 25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에 소재한 유엔약물범죄사무소(UNODC)는 '세계 마약 보고 2004'에서 같은 기간 마약 남용과 관련한 이유들로 인해 약 20만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 50년간 매년 늘어난 불법 마약의 확산이 줄어드는 조짐들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습관성 마약이용이 전세계 매년 사망자수의 0.4%에 달하고, 흡연은 전세계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제일기린약품, 신부전환자용 빈혈치료제 발매

      ... 암젠(Amgen)사에서 개발한 만성 신부전환자용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를 내달 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만성신부전증은 사구체신염이나 당뇨병, 항생제 및 항암제 장기복용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신장기능이 떨어진 후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증상을 말하는데 신장기능이 90%이상 상실되면 말기 신부전증에 도달해 혈액투석을받아야 한다. 하지만 혈액투석만으로는 신부전증에 따른 빈혈증상을 막을 수 없었다.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원구성 협상 탄력받나

      ...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외교.안보팀의 전면 쇄신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가 당리당략에 매몰돼 `직무유기'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더 이상 대립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협상 조기타결론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일단 공을 넘겨받은 듯한 한나라당은 예결위 상임위화의 `시점'을 명문화하는 것을 양보할 수 없는 합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 타결 여부를 속단하기는 여전히 이른 감이 있다.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피랍 의혹' 국정조사 어떻게 이뤄지나

      ... 증인으로 채택될것이 확실시 된다. 김 사장에 대해서는 피랍사실을 즉각 대사관에 신고하지 않고 독자적인 협상을시도한 까닭, 김씨가 피랍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대사관을 4차례나 방문했는 데도 김씨의 피랍을 알리지 않은 이유 등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씨가 피살된 이후에나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한 AP통신의 관계자도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열린우리당 이종걸(李鍾杰)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씨 피살과 관련된 모든 국가기관과 인물에 대해 성역없이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삼성전자 변칙증여 아니다" ‥ 대법원, 참여연대 패소 확정

      ...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전환사채 발행무효확인 청구소송'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편법상속 및 증여로 의심할 여지가 일부 있지만 이 같은 이유가 이미 발행된 전환사채를 무효화할만큼 중대하지는 않다"며 "적법한 절차를 거친만큼 CB발행은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단 전환사채가 발행되면 인수인의 이익과 거래안전,법적 안정성을 보호할 필요가 큰 만큼 발행무효 판단은 ...

      한국경제 | 2004.06.26 00:00

    • KT, 외교부 통화내역자료 요청 거부

      KT는 외교통상부의 통화내역자료 요청과 관련, 법률상 이유로 요청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AP통신으로부터 김선일씨 피랍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사무관 2명이 소속된 아중동국과 공보관실의 지난 3일 통화내역자료를 KT측에 요청했다. KT관계자는 "이날 외교부로부터 당직실로 통화내역자료 요청이 있었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통신비밀보호법 및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저촉 때문에 관련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美 사이트, 김선일씨 살해 동영상 패러디

      ... 패러디한 '김일선 참수비디오(Kim il-Sun Beheading Video)'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모두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김씨 동영상을 흉내내 얼굴에 복면을 뒤집어쓴 3명이 등장해 엉터리 아랍어로 김씨를 살해하는 이유를 낭독한 뒤 무릎을 꿇고 있는오렌지색 옷차림의 김씨를 덮쳐 목을 조르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등장 인물들은 동영상 내내 낄낄거리고 괴성을 지르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이어서 김씨 살해 사건을 웃음거리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 미군 협력 이라크 민간인 피습 급증

      ... 강화는 미국 지원을 받는 새 이라크정부 출범을 돕는 사람은 누구든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려는 의도다. 이미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 위원 2명 등 고위 관리 여러 명이 암살됐지만얼마나 많은 민간인들이 미군과 접촉한다는 이유로 살해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않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바스라지역의 한 미국 회사에서 통역으로 일하는 여성 2명이 퇴근 중 공격으로 숨졌고 지난 3주간 농민연맹 지도자 2명과 다른 통역자 3명도 반군손에 살해됐다. 미군과 과격파 ...

      연합뉴스 | 2004.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