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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김치서도 기생충 알 검출 '충격'

... 발견된 김치 제조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한성식품은 소비자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홈페이지를 잠정 폐쇄했다. 식약청 발표 명단에 오른 업체들과 이름이 비슷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명동식품과 이름이 유사한 국내 최대 칼국수 체인 '명동 칼국수'가 소비자들의 항의 전화로 진땀을 뺐다. 또 한성식품과 이름이 비슷한 젓갈 제조업체 '한성기업'도 같은 이유로 봉변을 당했다. 김혜수·임도원 기자 dears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김혜수

"美 행정부, 테러용의자 처리지침 개정 논란"

... 재발을 막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의 싸움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딕 체니 부통령 보좌관들과 국방부의 일부 고위관리들은 제안된 개정안의 내용이 애매모호하며 대테러전을 제한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행정부 관리들은 3년여전 부시 대통령이 대테러전에는 제네바협약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뒤부터 행정부 내에서 논란의 대상이 돼왔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존 ...

연합뉴스 | 2005.11.03 00:00

다시 5%대로 올라선 채권금리 전망은 "당분간 상승" vs "지금 고점"

... 금융연구원은 지난 2일 발표한 '2006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내년에는 채권금리가 5.2%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회복세 확산,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콜금리 추가 인상 등 금리 상승 요인이 하락요인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이유에서다. 신동준 삼성투신 수석연구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 1분기쯤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채권금리 수준이 고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철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회복세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김동윤

昌 잦아진 '정가 나들이' 주목

... 얻으려는 것"이라고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한 소장파 의원은 "정치에서 은퇴하신 분을 자꾸 정치권에 끌어들여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이 전 총재를 위한 길도 아닐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이 전 총재도 여러 초청에 대해 `옛정'을 이유로 마다하지 않고 나와 결과적으로 영향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것 역시 자연스럽고 순수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양비론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측은 "행사참석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두 사람은 대선 때 중요 ...

연합뉴스 | 2005.11.03 00:00

뭐? 간호사들이 보험을 판다고...보험업계, 마케팅 새바람

... 이 회사는 오는 12월 초 10명으로 구성된 간호사 전문조직을 정식 출범시킨다는 방침 아래 이들 외에 현재 6명의 간호사를 추가 선발해 보험판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생명이 이처럼 독특하게 간호사 경력의 설계사를 늘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생존 전략인 '헬스케어 전문보험사'가 되기 위해선 의료마인드를 가진 차별화한 설계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지점(지점장 오경환)의 김희선 설계사(28)는 삼성의료원에서 4년,송미정 설계사(30)는 서울대병원에서 5년,김유진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이성태

[주가, 다시 하늘로] 실적호전 예상주 : INI스틸..마진폭 커져

... 그만큼 마진폭이 개선될 것이란 근거에서다. 미래에셋증권은 INI스틸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11.1%로 지난 2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성수기를 맞아 지난 9월에 철근가격을 소폭 인상한 것도 4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건설경기 호황 국면을 앞으로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실적 개선 방향은 유효하다"며 "현 시점에서 추가 하락시 매수관점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자사주 추가 매입도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정종태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허위기재 `수두룩'

... 시정조치를, 170명이 주의 통보를 받았다. 행정부의 경우 정부 공직자윤리위는 재산누락자 3천942명 가운데 2명만 징계하고 69명에게 경고 및 시정조치를 내리는데 그쳤다. 사법부도 대법원 윤리위가 고의가 없고 과실이 중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과다 재산누락자 가운데 4명에게만 서면경고 및 시정조치를 내리고 나머지는 모두 불문에 부쳤다. 이에 따라 자체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선물신고나 퇴직후 ...

연합뉴스 | 2005.11.03 00:00

[다산칼럼] '女風당당' 위협하는 유리벽

... 시작했다. 그 자리에서 우린 '걸물(傑物)' 한 녀석을 만났다. 05학번 1학년생.정보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이력부터 심상치 않았는데,지금 현재는 직원 20여명을 거느린 벤처기업 사장이라 했다. 노트북을 늘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이유는 옆구리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함도 있지만,자판 두드리는 속도가 필기 속도를 월등히 능가하기 때문이란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유통 분야 쪽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중이라 했다. 사업에 힘쓰느라 학사경고를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이익원

[해외영화] AFM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

... 이는 예술영화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또 마켓에서는 3시간마다 31편의 영화의 시사회가 열리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는 작품이 영화제 상영을 통해 알려지게 되는 그런 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연계 이유를 설명했다. AFM에 선을 보이는 영화들 중 45편이 AFI영화제에서 상영돼 일반 관객과 만난다. 한국 김용균 감독의 '분홍신'도 그 중 한 편이다. (산타모니카=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

연합뉴스 | 2005.11.03 00:00

'방폐장 확정' 이희범 산자 일문일답

... 사용후연료(고준위 폐기물 처분장) 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양질이면서 저가의 전력공급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본이다. 전력을 1980년대 수준의 저가로 유지하는 이유도 우리나라가 발전량의 40%를 원자력에 의존하고있기 때문이다. 30년가까이 원자력을 사용해왔고 폐기물 처리장 설치는 우리시대에 해야할 필수과제다. 이 국책과제가 19년간 표류해오다 최종후보지를 선정하게 됐다. 그동안 투표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5.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