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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김동성.안현수, 준결승진출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김동성은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8강전에서 4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안현수도 1조 예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1000m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땄던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는 이날 4조 예선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미끄러지면서도 조 3위로 예선을 통과하는 또 한 번의 기막힌 행운을 잡았다.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김동성 의문의 실격

한국의 '텃밭' 쇼트트랙에서 환희와 분노가 극명하게 교차된 하루였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경(이화여고)-주민진-최은경-박혜원(이상 세화여고)이 이어달리며 4분12초793의 세계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중국(4분13초23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98년 나가노올림픽에 이어 여자 3000m계주에서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 쇼트트랙-고기현.최은경, 준준결승 진출

고기현(목일중)과 최은경(세화여고)이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준준결승에 올라 또 하나의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1500m 금메달리스트인 고기현은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예선에서 6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은경은 4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500m 1위 양양A와 양양S(이상 중국)도 가볍게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프로필]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 최민경

21일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여자 3000m계주에서 최종주자로 나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경(20)은 여자대표팀의 맏언니이자 에이스. 초등 3학년때이던 91년 오빠와 함께 운동을 시작한 최민경은 연서중학교에 입학한 95년 당시 공부를 하기 원하는 부모의 만류로 잠시 운동을 그만뒀지만 그해 여름 "1년만 더하게 해 달라"고 설득, 스케이트를 다시 신었다. 95년 겨울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처음 대표로 발탁된 최민경은 지난 98년...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 한국, 김동성 실격 강력 대응키로

한국 선수단이 김동성(고려대)의 실격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박성인 선수단장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의 실격은 명백한 오심이며 이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중재재판소에 공식 제소하겠다고 ... 과장제스처를 못잡아내는 심판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전 감독은 "김동성이 지적당한 `크로스 트랙'이란 파울은 더 빠른 스피드로 나아가려는 것을 제지했을 때 주는 것인데 당시 오노는 분명하게 김동성보다 느린 스피드였다"고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 실격 규정 교묘히 이용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동계올림픽 종목 제외론까지 일부에서 제기됐던 쇼트트랙의 실격 규정을 한 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21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개최국 미국은 이 같은 규정을 교묘하게 이용했고, 안타깝게도 한국의 간판스타 김동성이 그 희생자가 됐다. 쇼트트랙의 실격 규정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고의로 상대를 밀거나 부딪치거나 진로를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피니시라인을 앞둔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소식] AP통신, AFP통신 보도와 대조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메달을 놓친 김동성의 실격 판정을 놓고 AP와 AFP 통신의 보도태도가 대조를 이뤘다. 7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선 김동성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선두를 유지했으나 미국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안톤 오노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낮 12시42분 김동성의 금메달을 알리는 '긴급'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인터뷰] 전명규 "심판 자질, 수준 이하다"

"이것이 어떻게 올림픽을 치를 심판의 수준인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끝난 뒤 한참 후에야 인터뷰장에 나타난 전명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분이 가라앉지 않는듯 격앙된 어조로 수준 이하인 심판의 자질을 강하게 비판했다. 인터뷰 중 김동성의 결승전 장면이 TV를 통해 리플레이되자 "열받으니 꺼달라"는 전 감독은 "말도 안되는 경기였고 이런 심판 밑에서 어떻게 선수들이 믿고 경기 할 수 있겠느냐"고 분노를 토했다. 21일(한국시간) ...

연합뉴스 | 2002.02.21 00:00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예선서 리쟈준.오노 피해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하는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예선에서는 악연의 리쟈준(중국)과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피했다. 김동성은 1000m 금메달리스트 스티븐 브래드버리(호주)와 함께 4조에 속했고 안현수는 테라오 사토루(일본) 등과 같은 1조에 포함됐지만 특별한 강자는 없어 준결승 진출이 낙관된다. 1000m에서 연달아 반칙을 일삼은 리쟈준과 오노는 각각 3조와 2조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친다. ...

연합뉴스 | 2002.02.20 00:00

[올림픽] 쇼트트랙, '분노의 질주' 펼친다

억울한 판정에 희생당한 한국 쇼트트랙이 '분노의 질주'를 펼친다. 한국 쇼트트랙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남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일주일째 막혀있는 금맥을 다시 뚫는다는 각오다. 특히 현재 종합 13위(금1.은1)에 올라있는 한국이 4회 연속 10위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날 한 두개의 금메달을 보태지 않고서는 가망이 없다는 분석이다. 그 선봉에는 '불운의 에이스' 김동성(고려대)이 선다. 지난 ...

연합뉴스 | 2002.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