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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박용성 전 회장, 실형 면해

... 회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각 8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용만 부회장은 집역 3년에 집유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았으며 박용욱 이생회장과 강문창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들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동현, 세계물류 등의 위장계열사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가족 등의 생활비로 쓰며 두산산업개발의 분식회계를 통해 두산그룹과 넓게는 국가경제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엄중한 처벌을 요하지만 횡령한 금액을 반납하고 분식회계는 ...

한국경제TV | 2006.02.08 00:00

법원도 재벌 비리 앞에선 약했다

... 벌금 40억원이 선고됐으며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는 피고인들의 범행 기간이 길고 횡령 금액이 고액이며 범행이 국가 경제와 신인도에 상당한 손상을 입힌 점 등 재판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죄질'이 매우 무겁다는 점에서 `관대한' 처벌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피고인들이 동현ㆍ세계물류 등 비상장사를 포함, 두산건설ㆍ두산산업개발 등 상장업체에서 수년 간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를 은폐하기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두산비리' 박용오ㆍ박용성씨 집유선고

... 박용성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씩, 벌금 80억원씩을 각각 선고했다. 또 박용만 전 부회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이 선고됐으며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회삿돈 횡령과 비자금 조성에 모두 불법영득 의사나 범죄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돼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지만 횡령금을 모두 변제한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해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비상장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두산 형제' 집유 선처에도 끝내 외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두산그룹 전 회장 박용성ㆍ용오 형제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재판부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끝내 서로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비리' 사건의 선고공판이 열린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재판 개시 1시간여 전부터 법원 청사에 모여든 두산그룹 관계자 및 기자들로 200여석의 방청석이 가득 들어찼다. 이 사건 수사가 `형제의 난'에서 촉발된 점 때문인지 방청객들의 시선은 선고를 기다리는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박용오·박용성 前회장 등 집행유예 선고‥두산 "최악상황 면했다" 안도

... 4년과 벌금 40억원이,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이재경 두산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과 강문창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공범으로 기소된 전문 경영인들도 모두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수년간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대주주의 생활비와 세금으로 사용해 두산그룹과 국가의 신용도를 떨어뜨렸으므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른 형제들과의 공모 혐의를 ...

한국경제 | 2006.02.08 00:00 | 김상철

수혈감염 국가 책임 첫 인정‥서울중앙지법 판결

...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를 수혈받아 간염에 걸린 유 모양(4세)과 유양의 부모가 국가와 대한적십자사,당시 대전충남혈액원장 임 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8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는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순결한 혈액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정부는 2003년 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와 산하 혈액원의 업무에 대해 전혀 감독하지 않는 등 책임을 다하지 ...

한국경제 | 2006.02.08 00:00 | 유승호

'두산비리' 총수일가 집행유예

... 형사21부 회삿돈 수백억원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하고, 수천억원 규모의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두산그룹 박용성ㆍ박용오 전 회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80억원씩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공범으로 기소된 박용만 전 두산그룹 부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40억원을,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씩을 선고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2.08 00:00

한화갑 대표 집유…`의원직' 위기

... 현행 공직선거법 19조는 구(舊)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국회법 136조는 피선거권이 박탈된 의원은 퇴직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한 대표는 항소심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한 대표가 2002년 2∼6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SK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고 같은 해 4월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당시 하이테크하우징 박모 회장으로부터 경선 자금 명목으로 6억원을 받은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서울시, 김재규씨 유족 상대 땅소송 패소

서울고법 민사11부(김대휘 부장판사)는 8일 서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을 상대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중경학원 부지를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5공 정권의 강압 때문에 이 학교 부지가 서울시에 넘어갔다는 김씨 유족의 주장은 인정할 증거가 없지만 이들이 1970년 이 땅을 매수한 뒤 30년 이상 평온하게 점유해 온 사실 만큼은 인정되므로 땅 소유권을 시효취득한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두산, 지배구조 로드맵 '가속화'

두산은 8일 박용성 총수 일가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됨에 따라 지난달 발표했던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추진에 한층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두산측은 이날 박용성 전 그룹 회장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룹 전체가 자성하는 기회로 삼아 투명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두병 초대회장의 차남인 박용오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3남 박용성 회장의 그룹 회장직 취임에 반대하면서 불거진 두산그룹 사태가 ...

연합뉴스 | 2006.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