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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에 이어 삼성물산과 오양수산이 한소어업합작회사를 설립, 소련수역에서 직접 조업하는 길을 열었다. 23일 원양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오양수산과 제휴,소련나홋카시의 어민조합인 콜호즈 퍼시픽오션사(CFF)사와 이달말까지 합작어업회사를 설립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 세워질 합작회사의 이름은 소프코사이며 자본금은 1백40만달러로 우리측이 51%,소련측이 49% 출자한다. 우리측지분은 삼성과 오양이 절반씩 나누어 갖는다. 이회사는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삼성신용카드가 개인및 법인회원과 카드가맹점을 대상으로 자동차검사를 대행해주는 신종서비스상품을 개발,선보였다. 자동차검사대행 전문업체인 모터스월드와 제휴,실시하는 이 서비스상품은 자동차소유주인 카드회원이 직접 자동차검사를 받거나 경정비업체에 의뢰할경우 겪어야하는 점검기록부발급,책임보험금납입등의 번거로운 행정절차와 비싼 의뢰수수료,검사대행중 일어날수 있는 사고의 책임부담등을 덜어준다. 자동차검사를 받고자 하는 카드회원이 검사일자와 장소를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스포츠신발은 5백만 족, 발포제는 1천t, VCR 등의 부품은 1억4천만달러로 정해 졌으며 증량은 컬러브라운관 18만개(럭키금성) 세탁기용 모터 5백만달러(럭키 금성) 합성세제원료 1만t (대우) 섬유직물 2천5백만달러(삼성등 9개사) 컨테이너 1천5백만달러(현대 등 5개사) 소형TV용 부품 25만개(삼성 등 3개사) 흑백TV용 부품 30만개(삼성 등 3개사) 등으로 정해졌다. 한편 소련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시 6천1백만달러에 해당하는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대기업과 대학병원들이 다투어 종합병원 건설에 나서고있다. 23일 보사부에 따르면 삼성 대우 한진 두산등 대기업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대학들이 올해부터 93년까지 3백 1천병상규모의 종합병원을 건설키로 허가를 받아놓고 공사를 이미 시작했거나 착공준비를 서두르고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생명이 강남구 일원동에 3만평의 대지를 확보,1천병상규모의 종합병원을 오는 94년 완공목표로 지난 8월 착공했다. 대우그룹도 수원 아주대학교에 6백병상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주로 다루는 기중기 굴삭기 지게차운전등 기술및 기능직에 여성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22개 공공훈련기관에서 6백52명의 여성이 28개종목의 기능을 훈련받고있고 금성사 해태제과 삼성전자등 87개업체의 사내직업훈련소에서 2천77명의 여성근로자들이 31개직종의 기술을 익히는등 남성전담직종이던 기술직에 여성들이 무더기로 파고들고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남녀간 보수와 승진의 기회가 균등한 기술및 기능분야에서 지난6월말까지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전주제지(3.07) 동양화학 보통주(3.79)신주(3.78)우선주(3.77) 유한양행(4.98) 종근당(4.40) 한국타이어(3.67) 동서산업(4.60) 현대시멘트(3.79) 금강(4.40) 동양기전(4.99) 태일정밀 보통주(4.55)신주(4.55) 삼성전기(3.07) 두산기계 (4.54) 유성기업(4.59) 진웅(3.92) 신세계(4.14) 화성산업(4.15) 나산실업(4.50) 현대자동차써비스 보통주(4.79)우선주(3.27)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펌뱅킹(Firm Banking)을 개발,2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거래기업의 컴퓨터네트워크를 연결,기업측에서 은행에 나가지 않고서도 거래내용 자금운용현황 자금이체및 국내외 금융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최근 삼성생명과 펌뱅킹서비스계약을 체결하여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은행측은 "현금수납이 잦은 보험회사나 대규모유통망을 보유한 백화점 종합상사등의 활용도가 높을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0.50%포인트 향상되는등 수입원자재비중이 낮은 수출주력업종의 채산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입중간재 투입비율이 높은 운수창고 1차금속 제지 나무 화학업종등은 원화절하시 채산성이 오히려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원화가 2%절하될때 현대종합상사가 5백36억원의 수익증가효과를 보며 이어 삼성물산이 4백93억원,대우 4백63억원,선경 1백84억원,쌍용 1백42억원등 종합상사들의 수익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사법조치를 계획하고 있어 1차적으로 입주계 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과 오는 92년중 입주희망자들이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범단지를 건설한 5개 업체가운데 한신공영의 경우 입주대상 1백80세대 중 입주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이 6세대에 불과, 96.7%의 입주계획서 회수율을 나타내 회수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삼성종합건설 94.5%, 현대산업 85.8%, 한 양 82.8%, 우성 78.8%의 순을 나타냈다.

한국경제 | 1991.09.20 00:00

... 것이다. 이같은 선박류 수출실적 호조는 재작년에 이어 작년도 수주물량이 많은데다 올들어 조선업계의 노사분규가 진정돼 조업에 차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선협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현대중공업 8척 4억9천1백만달러 대우중공업 3척 2억2천3백만달러 삼성중공업 3척 2억9백만달러 등 모두 30척 10억1천8백만달러 어치의 선박을 수출할 계획이어서 올해 선박류 수출실적이 30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1.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