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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부 極地 2만km 대장정] (3) 위수~더거~창두

... 차량이 먼지를 뽀얗게 날리며 흙길을 달려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인사를 건네며 이방인을 반긴다. 옷은 남루하고 얼굴에는 세수를 언제쯤 했을까 싶을 만큼 땟국물이 흘러도 마음만은 때묻지 않은 순백의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말을 탄 사내도,물지게를 진 아낙네도,야크에 짐을 싣고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도,오토바이와 경운기를 타고 다니는 라마승들도 해맑은 웃음으로 낯선 이를 반겨준다. 청명한 하늘 아래 굽이굽이 갈래 지어 흐르는 ...

한국경제 | 2005.10.25 00:00 | 고두현

[스폰서 섹션] 대화당한의원 ‥ 전립선을 알면 소변이 살아난다

전립선을 알면 소변이 살아난다. 최근들어 스테미너가 약화된 느낌이 있는가. 조루나 지루현상이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가. 발기력이 떨어지고 사정할 때 분출력이 약해져 후련한 쾌감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은가. 순백의 정액이 피가 섞인 것처럼 누런빛으로 변색돼 보이지는 않는가. 소변이 시원찮게 나오지는 않는가. 소변줄기가 가늘고 양도 줄어 쫄쫄거리는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는가. 반면 시도때도 없이 자주 화장실을 드나들지는 않는가. 일을 마친후 ...

한국경제 | 2005.10.17 00:00 | 박태화

[이성구 기자의 Art Story] 오사카 동양미술관 '달항아리'

...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막된 '백자 달항아리' 전은 국내 처음으로 백자 달항아리만 모은 전시다.그래서인지 개막일에는 2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달항아리는 둥근 모양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순백의 조선백자 항아리를 가리킨다.국립박물관장을 지냈던 혜곡 최순우선생은 달항아리를 "부잣집 맏며느리를 보는 것처럼 넉넉함을 느낀다"고 했다.삼불 김원룡선생은 "이론을 초월한 백의(白衣)의 미"라고 노래했다. 달항아리 중 높이가 40cm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이성구

[부고] 金庭勳 한국방재엔지니어링 주임 부친상 등

▶金庭勳 한국방재엔지니어링 주임·泰勳 싸이버 뱅크· 소정 빙고어린이집 부친상=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10-2237 ▶박종수 녹색어머니회장 부친상,안상석 한경자동차신문 독자서비스국장 장인상=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10-2235 ▶朴一龍 전 경찰청장,안기부1차장·淳伯 화산컨트리클럽 대표이사·英姬 서울법대 총동창회부회장 모친상,安健一 전국회의원·金鍾彪 법무법인 동아 대표변호사·宋貞燮 여의도성모병원 부...

한국경제 | 2005.08.18 00:28

조선백자와 현대 백자의 멋 비교 감상

세종문화회관이 미술관 신관 전관에서 조선백자와 현대도예의 순백의 아름다움을 비교감상할 수 있는 '여름예찬-백자풍경'전을 18-29일 개최한다. 조선백자로는 그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해서 달항아리란 명칭이 붙은 백자와 백자 연적 등의 문방용품, 등잔, 다완, 합, 주병, 제기 등이 전시된다.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드러내고 있는 김익영, 권대섭, 이영호, 정연택 등 4명의 도예가들은 현대적 감각과 조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

연합뉴스 | 2005.08.14 00:00

영혼도 쉬어가는 '원초적 자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코타키나발루 앞에 점점히 서있는 섬들로 이뤄진 툰쿠 압둘 라만 공원은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산호초 군락이다. 시내에서 보트를 타고 20~30분 가량을 달리면 섬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가야섬,사피섬,마누칸 섬 등 각 섬들이 순백의 해변을 끼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제공한다. 특히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대한 산호군을 형성한데다 사바주의 강력한 자연보존 정책으로 말레이시아에서도 인기있는 다이빙 포인트로 꼽힌다. 저녁으로 접어들고 ...

한국경제 | 2005.05.15 00:00 | 고경봉

앙드레 김, 상하이서 '패션 아트 컬렉션'

...는 한국과 중국 왕실의 전통미를 현대미, 세계의 미로 승화시킨 기품있는 이브닝 코트와 이브팅 튜닉, 앙드레 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이자 그의 독창적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일곱 겹 드레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 4부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이여'(Eternity of Beautiful Love)는한 편의 동화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의 향연으로 마무리됐다. (상하이=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5.03.23 00:00

최인호씨 장편소설 '불새' 재출간

... '불새'는 1970년대 중반 조선일보에 연재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 그동안 두 차례 영화화했고, 드라마로도 두 차례 만들어졌다. 소설은 악마의 몸에서 태어난 비운의 사나이 영후, 재벌가의 2세인 낙천적 성격의 호색한 민섭, 순백의 영혼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현주, 민섭의 이복동생으로 끝없는 욕망에 운명을 맡겨버린 미란 등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야망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원래 200자 원고지 4천여 장에 이르는 원작을 1천500장 정도 줄여 두 ...

연합뉴스 | 2005.03.15 00:00

'설원의 스타워즈' 스노보드 월드컵, 25일 개막

"순백의 눈밭에서 펼치는 별들의 전쟁" 전세계 스노보드 스타들이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에 총출동, 설원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기 위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월드컵 종합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립 쇼흐(스위스) 등20여개국의 정상급 선수 150여명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벌어지는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 회전과 하프파이프 두 종목의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스노보드 월드컵인 이번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주말여행 눈의 나라 태백산으로 오세요"

"이번 주말 눈의 나라 태백산으로 오세요" 전국 최고의 겨울 산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백산이 순백의 눈의 나라로 변신해주말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두대간 주봉인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에는 지난 16~17일 2일간 35㎝에 가까운함박눈이 내렸다. 지난달 말 30.4㎝에 이어 30㎝가 넘는 폭설이 태백산에 내린 것은 올들어 벌써두번째. 특히 주말을 앞두고 또 한차례 최고 20㎝까지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등 겨울산 태백산에는 흰눈이 계속 ...

연합뉴스 | 2005.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