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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월간지 `웅진여성''의 `AIDS 복수극''관련기사에 대한 진위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는 이 기사를 쓴 조금현기자(32)가 7일 오후 7시15분께 서초동 검찰청사로 자진출두함에 따라 조씨를 상대로 기사 작성 경위 등에 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에서 조씨는 "르포작가인 이상규씨가 `AIDS에 걸려 국회의원등 유명인 사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벌인 김모양의 일기장을 입수해 자랑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편집인인 ...

한국경제 | 1991.12.08 00:00

월간잡지 ''웅진여성''에 문제의 ''AIDS 여성 복수극'' 기사를 쓴 이 잡지사 기자 조금현씨(32)는 7일 자정 서울지검 형사2부 423호 표성수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도중 기자들과 만나 "르포 작가 이상규씨로부터 건네받은 김모 양의 일기장 사본을 검토한 결과 여러가지 정황에 비춰 사실이라고 판단, 별도의 취재없이 일기장만을 갖고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씨와의 일문일답. --이씨와는 어떤 사이입니까 이 기사가 실리기 전부터 ...

한국경제 | 1991.12.08 00:00

월간지 ''웅진여성''에 보도된 ''장관.국회의원 상대 AIDS 복수극'' 제하기사의 진위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2부 (주선회부장)는 7일 이기사를 작성한 조금현씨(32)를 이날 중으로 소환,기사의 게재경위등에 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조씨와 직접 연락을 취하려했으나 접촉이 되지않아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히고 "현재 조씨소속 회사인 ''웅진여성'' 간부들을 통해 소환에 응하도록 당사자를 설득중"이라고 ...

한국경제 | 1991.12.07 00:00

검찰은 6일 보사부가 월간 `웅진여성''에서 보도한 기사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보내옴에 따라 진상규명 차원에서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표성수검사)는 이날 보사부로부터 수사의뢰 공문을 접수, 기사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웅진여성''의 발행인 유건수씨, 편집인 이광표씨, 취재기자 조금현씨 등을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국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진상규명 차원에서 수사에 착수키로 했...

한국경제 | 1991.12.06 00:00

... 웅진여성은 12월호에서 미모의 한 20대 모델 겸 여배우(67년생)가 지난 88년 일 본인과 성관계를 가진 뒤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전직장관, 국회의원등 40여 명의 사회 저명인사와 성관계를 가지며 남성들에 대한 복수극을 펼치다 지난해 11월 음독 자살했다고 보도했었다. 이와관련, 취재기자 조모씨(32)는 "김양 어머니에게서 직접 입수한 2년간의 일 기장및 수첩원본을 보관하고 있으며 또 김양 가족과 주변친구들의 증언도 제시할 수 있다"며 자신의 ...

한국경제 | 1991.12.06 00:00

... 지난 3~4일 서울서 개최된 한바레인 항공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룡구외무부 통상국장과 바레인측 수석대표 이브라함 압둘라 알하머 개발산업부 민항담당차관보가 한바레인 항공협정에 가서명했다고 4일 발표했따. 항공협정의 주내용은 앞으로 양국간에 정기항공노선이 개설될 경우 항공사는 복수제로 하고 항공기 정규장비및 부품연료,윤활유등에 대해 관세및 기타 유사금을 상호 면제키로 했으며 양국의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도록 돼 있다.

한국경제 | 1991.12.04 00:00

... 로열티및 점포확장,매장운영방법등에서 무리한 요구조건을 내세워 국내파트너들과 마찰을 빚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3일 외식업체에 따르면 세계최대의 햄버거체인인 맥도날드가 점포확장부진을 이유로 당초합작파트너의 반발을 무릅쓰고 영업방식을 복수파트너제로 선회했는가하면 미국의 던킨도너츠는 로열티의 대폭인상을 요구하며 국내파트너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업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던킨도너츠=코리아후드(주)와 계약을 체결,브랜드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85년6월부터 순매출액의 ...

한국경제 | 1991.12.03 00:00

...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면담에서 서대표와 김국장은 무역협정의 연내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무역대표부의 기능이 공식외교창구화됐다면서 앞으로 20명이내로 제한된 대표부직원의 수를 대폭 늘리고 1년만기의 복수사증 발급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는 해건군중국국제상회 부회장을 수석대표로하는 대표단을 내달중 서울에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11.28 00:00

... 1개 정유사의 석유제품만을 판매케 하고 2개이상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취급할 경우에는 아예 정유사의 상표를 사용치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따라서 2개 이상 정유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주유소가 2개이상의 상표를 표시하는 복수 폴사인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표표시제 시행과 관련한 정유사와 주유소간의 사용계약기간 문제는 주유소측이 현행대로 1년 이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유사측은 3년을 주장하고 있어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는 상표표시제의 ...

한국경제 | 1991.11.27 00:00

... 양국간 항공협정체결이후 두번째 열리는 것으로 그동안 양국간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남에따라 공급력을 증대하고 노선구조를 개정키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필리핀사람들의 미국 왕래와 중동지역을 비롯한 해외취업이 크게 늘어나는데 따른 항공수요증가에 대비,서울과 마닐라에서의 양국항공사의 이원권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리핀측에서 복수제를 요청해올 것으로 전망돼 양국항공사의 복수취항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1.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