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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남자와 월드컵 뒤풀이 '주의령'

'길거리 응원'을 끝낸뒤 한국팀의 승리에 도취한 여성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차량에 탑승하는 등 뒤풀이를 조심해야 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5일 월드컵 축구경기가 끝난 뒤 '카 세리머니'를 하자며 10대 여성들을 꾀어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조모(26.퀵서비스 배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24.무직)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한-이탈리아 16강전이 끝난 직후인 지난 19일 오전 2시께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특파원코너] 판정시비와 히딩크

최근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심판판정 시비와 관련,프랑스는 "원래 이탈리아는 지면 심판타령을 하는 그런 나라"란 반응이다. 네덜란드는 "한국이 승리한 게 확실하다.누가 뭐라든 우린 한국이 계속 이기길 바란다"며 무조건 한국 편을 들고 있다. 물론 이탈리아는 "축구 후진국이 연 잔칫집에 갔다가 당했다"는 식이다. 시간이 지나면 진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그게 아니다. 이탈리아는 한국-스페인전 직후 당사자보다 더 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 TV는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르포/한남동 독일학교] "필승 독일" 목터지게 응원

"이제껏 우리도 붉은 악마였는데 오늘은 한국친구들과 반대편에서 응원하게 되니 미안하기도해요" 한-독일전이 열리는 25일 아침.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일학교.3층짜리 건물 2개,60여평 남짓한 운동장에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전체 ... "오늘은 미안하지만 붉은 티셔츠를 입지 않고 독일팀을 응원할 계획"이라며 웃었다. 재학생중 25명이 차범근 어린이축구학교에서 축구 기본교육을 받고 있을 정도로 축구열정을 어린시절부터 키우고있다. 독일학생들은 그동안 한국전이 있을때마다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월드컵 열기 타고 스포츠용품 '불티'

월드컵 개막 이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스포츠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월드컵 개막 이후 축구화가 전점에서 하루 평균 300켤레(주말 ... 평소의 6-7배로 늘어났다고이마트는 덧붙였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는 지난달 하루 평균 10여벌 수준이었던 축구경기용 유니폼 판매량이 월드컵 개막 이후 일평균 700-800여장으로 폭증했고 한국팀 경기 당일에는 1천여장까지 판매됐다.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재계 총수.CEO, 월드컵 4강전 대거 현장응원

... 포스코 유회장은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주요 임원 10여명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하고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임직원들은 각각의 축구전용구장에서 가족, 지역주민 등4만명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안정환, 송종국, 이민성 선수를 배출한 프로축구단 부산아이콘스 구단주인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도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개막전 참석 이후 이번 경기를포함해 6번의 한국팀 경기를 모두 직접 관람하는 `열성파'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경제단체의 경우 한국무역협회 김재철회장이 구평회 LG고문과 함께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한.독 4강전도 전국응원열기 폭발] 거리로..거리로..'레드 대한민국'

'전차군단'을 격파하고 요코하마로! '태극전사'들의 또 다른 월드컵 신화 창조를 기대하는 25일 4천7백만 한국 국민의 눈과 귀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에 쏠렸다. 주요 대도시마다 초대형 태극기와 ... 문예회관 등이었다. ?…울산 현대자동차도 응원열기가 높았다. 붉은악마 차림의 이모씨(41)는 "세계를 놀라게 한 축구대표팀의 선전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날 밤 문화회관앞 광장에 대형 TV를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한-독전 해외반응] LA 교민들 "그래도 자랑스럽다"

0... 로스앤젤레스 교민 3천여명은 25일 코리아타운 중심가의 에퀴터블 빌딩 옥외주차장에서 모여 한국을 열심히 응원했으나 0-1로 분패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 사상 아시아국가로서는 처음으로 4강 신화를 이룩한 ... 걸쳐 한국의 월드컵 개최도시를 5분씩 특별소개하는 프로를 제작, 방영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열광적인 중남미계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재지원 등을 적극 협조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외환오전] 1,213원선 약보합권, "쉬어가는 장세"

... 진단되고 있다. 역외세력은 매수와 매도가 혼재된 거래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오후에도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앞두고 포지션 이월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돼 1,210∼1,215원 박스권을 탈피하기 어려울 ... 수급상 기울어진 감은 없으나 역외매도가 나오면 물량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후에도 월드컵축구 경기를 앞두고 활력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210원은 장중 지지될 것으로 보이며 1,211.00∼1,214.50원에서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 chums

[월드컵] 최고의 재미 선사한 양팀 GK대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준결승에서는 야신상에 명함을 내민 양팀 골키퍼 이운재(수원)와 올리버 칸(바이에른 뮌헨)의 `거미손' 대결이 최고의 재미를 선사했다. 8강전까지 5경기를 치르는 ...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됐지만 골키퍼의 교본을 보여주는 듯 했던 칸의 선방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는 방어를 해 낸 이운재는 `아시아의 진주'로서 세계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월드컵] 한민족 공동응원, 일체감 조성의 계기

서울 상암동 경기장에서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이 펼쳐지는 25일 전세계 한민족은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다시 하나가 된다. 560만 재외동포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승승장구는 나라와 나라간, 세대와 세대간의 ... 뉴저지한인회(회장연인철), 서부뉴저지한인회(회장 김영근), 대뉴저지한인회(회장 소헌) 등도 단체 응원전을 펼치며 특히 댈러스 축구협회(회장 공상렬)는 단 카터 볼링장을 임대해 한국의 승리를 염원한다. ▲싱가포르 - 싱가포르한인회(회장 김기봉)는 ...

연합뉴스 | 2002.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