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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대상국 발표를 앞두고 대미 무역흑자가 크고 대미 관세율이 높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이 대비를 서둘고 있다. 이들은 미국과 차이나는 관세율 인하 및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수입 확대 등도 추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체적 대상은 아직 안밝혀졌지만, 바클레이스의 분석가팀은 미국의 수입 관세가 미국이 흑자를 기록한 싱가포르와 홍콩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시아 경...

한국경제 | 2025.02.11 23:36 | 김정아

... 0.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매출·영업이익(블룸버그 전망)도 37억달러와 15억4000만달러로, 작년보다 각각 29%, 39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팰런티어는 주로 AI를 이용해 미국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기관에 데이터 분석 용역을 제공해 수익을 낸다. 트럼프 2기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팰런티어가 꼽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2기 정부는 보수적인 안보관에 입각해 국방비 ...

한국경제 | 2025.02.11 17:56 | 김동현

...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계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군이 현실 정치에 역할을 한다는 정도로 이해했다”며 “썩 유용한 방법은 아니라는 말씀은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대통령경호처장)에게 “대통령이 혹시라도 그런 말씀을 안 하도록 잘 모시라고 말했다”며 사실상 계엄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증언대에 선 이 전 장관은 ‘대통령이나 국방부 ...

한국경제 | 2025.02.11 17:45 | 장서우/황동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1일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에게 "그건 절대 안 된다"며 "무슨 비상계엄인가"라는 취지로 말했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을 잘 모시라고 당부한 적 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 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가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을 ...

한국경제 | 2025.02.11 16:10 | 이미나

... 행전안전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난 뒤 의견진술 기회를 얻어 국무회의 문서에 부서(국무위원들의 서명) 절차가 생략된 과정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에 대해서 부서(주체)는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 대통령인데 사실 부속실 실장이 일단 만들어놓고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덕수) 총리가 '작성 권한과 책임이 국방부에 있으니 국방부에서 결재가 올라오는 게 맞는다'라고 했는데 ...

한국경제 | 2025.02.11 13:57 | 신민경

... 수출 의존도는 10%도 안되는 데다 자동차, 의료품 등 비교적 경쟁 우위에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EU에 더 많은 에너지 수입과 서비스업 개방을 요구할 것이고, 결국 유럽의 국방비 증액 여부가 관세 수위를 결정하는 협상 카드가 될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에너지와 첨단 기술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외견상 명분으로 삼겠지만, 미국산 무기 수입을 늘리고 중국의 경제 확장 억제를 지원하며 트럼프의 구미를 ...

한국경제 | 2025.02.11 12:37 | 나수지

...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의 전기·물 공급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이와 관련해 지시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7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를 지시받은 적 있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검찰이 작성한 윤 대통령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24:00경 ...

한국경제 | 2025.02.11 11:21 | 차은지

... 국회 기재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맹을 강화하는 전략 산업을 내팽개치면서, 어떻게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지금 동유럽, 중동, 중남미 국가에서 우리의 우수한 K-방산 수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방장관의 공석으로 고위급 협상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 대행은 국방장관을 즉시 임명해서 국가안보와 방산수출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의힘은 시장경제를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에 노벨경제학상을 ...

한국경제 | 2025.02.11 10:55 | 홍민성

... 참여했는데 이 회의는 통상적인 개회·종료 선언이 이뤄지지 않고 별도의 회의록도 남아있지 않아 계엄선포의 절차적 하자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후 2시에는 신 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진다. 지난해 9월까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신 실장은 계엄 선포 다음날인 12월 4일 오전 4시 27분께 열린 계엄 해제 관련 국무회의에 배석했다. 양측은 신 실장에게 계엄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사전 지시나 모의가 있었는지,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

한국경제 | 2025.02.11 06:40 | 차은지

... 수출 의존도는 10%도 안되는 데다 자동차, 의료품 등 비교적 경쟁 우위에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EU에 더 많은 에너지 수입과 서비스업 개방을 요구할 것이고, 결국 유럽의 국방비 증액 여부가 관세 수위를 결정하는 협상 카드가 될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에너지와 첨단 기술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외견상 명분으로 삼겠지만, 미국산 무기 수입을 늘리고 중국의 경제 확장 억제를 지원하며 트럼프의 구미를 ...

한국경제 | 2025.02.10 18:42 | 나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