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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단신] 사기장인 7인발표전..23일까지 경복궁

      한국사기장인 7인전이 23일까지 서울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열리고 있다. 발물레와 장작가마에 의한 전통도예기법을 고수하는 사기장 7명의 발표전. 일생을 흙 불과 더불어 살아온 홍재표 천한봉 김 기 김응한 김윤태 김태한 서광수씨가 청자 분청 백자등 우리고유의 전통도자기를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생보.종금등 금융기관 기업공개 적극추진...경쟁력강화책

      생명보험 종금 신용금고 리스 등 금융기관들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 서면서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당국이 한국종합금융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공개불허 방 침을 고수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공개적체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 금융기관들도 자본시장국제화와 금융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강화 를 위해 기업공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내년도에 금융기관의 공개허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1993.12.20 00:00

    • [오피니언] 중국 금융시장 '제도정비중'..정광우

      ... 있었다. 물론 사회주의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시장의 개방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뒤따르고 있어 정책입안자들의 고민이 여러곳에서 보이는듯 하였다. 궁여지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환율제도의 2원화를 개방후 15년여가 경과되었음에도 아직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어려움을 엿볼수 있었다. 중앙은행은 외국인에 적용하는 국가고시환율과 인민폐에 적용하는 시장환율을 2원화하는 기존제도를 94년 상반기에는 일원화하고 전국을 동일외환시장으로 통일하기 위한 제도의 변혁을 ...

      한국경제 | 1993.12.18 00:00

    • [천자칼럼] 국악의 해

      ... 부인할수 없다. 그러나 국악은 일제의 강점기와 해방뒤에 서양음악이 물밀듯이 이입되면서 딴 나라의 소리처럼 뒷전으로 밀려났던 적이 있었다. 근년들어 전통자각의 물결과 더불어 국악도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 국악의 전통고수와 현대화의 갈등이 빚어진 적도 있었지만 그 저변 이 놀랄만큼 확산되어 온 것은 물론이다. TV에 방영시간이 배정되고 전용 극장이 신설되었는가 하면 오케스트라와 공연단체들이 생겨나고 창작활동이 활발해진 것들이 그것이다. 국악이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 [한경칼럼] 뉴델리 기행..최병항 <쌍용컴퓨터 사장>

      ... 있다. 이 조류의 주역은 대기업의 관리직 전문.기술직에 종사하는 새로운 엘리트층이다. 이들은 일반대중과는 비교가 안되는 높은 수입을 누리며 급속히 늘어가고 있다. 기내에서 본 "오늘의 인도"지에는 이들 새로운 엘리트층이 받는 고수입이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실려있었다. 한편에서는 인도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불가결한 이들의 역할에 비추어 고수입은 정당하다는 주장 이었고, 다른편에서는 인도 전체의 수준이나 기업의 수지를 고려할때 과대하다는 주장이었다.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 [자동차산업] 북미/유럽지역 시장 고수위해 전략 '부심'

      대부분 업체가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시장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야 하는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북미시장과 독일로 대표되는 유럽시장이다. 이곳이 세계자동차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본고장 인데다 여기서 성공하지 못한 수출시장다변화는 사상루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업계도 이들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일변도로 한동안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

      한국경제 | 1993.12.16 00:00

    • 미국, 슈퍼301조 고수방침..금융개방 않는 나라 최혜국 거부

      [워싱턴=최완수 특파원] 미국은 14일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 타결이 슈퍼 301조로 알려진 미국의 무역법 301조하의 통상마찰에 대한 일방적인 보복조치를 약화 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무역 협상대표들은 미국의 무역법이 약화되지 않을것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무역법 301조의 사용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미 무역법 301조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위배,불...

      한국경제 | 1993.12.16 00:00

    • 프랑스 'UR'최대 승자..시청각 제외, 미국과의 대결서 완승

      ...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시청각시장 개방을 고집,UR이 무산될 경우 쏟아질 세계적인 비난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반면 프랑스는 UR타결로 발생하는 이익은 챙기면서도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농산물협상이나 시청각시장등에서는 강경입장을 고수,끝까지 자국입장을 반영하는 끈질긴 협상력과 두둑한 배짱을 보였다. 프랑스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럽인의 저력을 세계각국에 과시함으로써 정치경제 양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것이 협상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한국경제 | 1993.12.16 00:00

    • "전화위복 계기" "개방반대 고수"...여야, UR타결 논평

      여야는 14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타결에 따른 논평을 각각 발표했다. 민자당 강재섭대변인=UR협상이 타결되어 이제 관세외의 모든 무역장 벽이 철폐되고 경쟁력만이 통하는 적자생존의 냉엄한 무역전쟁이 시작됐 다. 다소 여유를 갖고 대처할 조건을 따냄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시간을 얻은만큼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 전국민이 총력을 모아 UR의 파 고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민주당 박지원대변인=6백만농민의 반대와 전국민의 합...

      한국경제 | 1993.12.15 00:00

    • 쌀개방 비준 부결추진...민주당, 임시국회 소집 촉구

      민주당은 14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아직은 쌀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시점이 아니다"고 결론짓고 쌀새장개방반대 입장을 고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UR협상안의 국회비준부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 으며 UR협상과정등의 문제점을 추궁하기 위한 국회본회의소집재개요구 를 민자당이 거부할 경우 임시국회의 소집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한미간 쌀시장개방 사전밀약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 순승의원을 이날 일본으로 ...

      한국경제 | 1993.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