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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붉은 악마 구호 "꿈★은 이루어진다"

베일에 가려져 관심을 모았던 한국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의 독일전 카드섹션 구호는 '꿈★은 이루어진다'로 드러났다. 앞서 'AGAIN 1966'(이탈리아전), 'PRIDE OF ASIA'(스페인전) 등의 구호로 화려한 카드섹션을 펼쳐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붉은 악마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이같은 구호를 채택한 것. 붉은 악마는 1만5천명이 들어가는 경기장 남쪽 스탠드를 사용,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월드컵] 안정환, 페루자로 완전 이적할 듯

특별취재단= 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26)이 원소속팀 부산 아이콘스에서 완전 이적, 페루자에 남게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페루자의 대변인 파올로 조바뇨니의 ... 한국대표팀으로서 월드컵에 출전한 안정환은 미국과의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큰 몫을해내 평가가 달라졌다. 이 후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는 "안정환이 이탈리아축구를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한-독전 해외반응] 뉴욕한인들, "그래도 잘 싸웠다"

... 모인 한인응원단들은 0-1로 독일에 패배, 아쉬운 가운데도 "그래도 잘 싸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약 3천명의 한국응원단에 끼어 열띤 응원을 벌였던 학생 안강영(20)씨는 "축구강국 독일에 지긴 했지만 한국축구대표팀이 그런대로 잘 싸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씨는 4강진출 과정에서 한국인의 결집력을 피부로 느꼈으며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욕한인회는 많은 교민들이 몰릴 것을 감안, 경찰에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월드컵] "아쉽다...그러나 잘 싸웠다"

...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용(34.달서구청 직원)씨는 "최선을 다했지만 체력 문제로 역부족이었던 같다"며 "그러나 한국 축구가 이제 세계 정상 수준에 올랐음을 보여준 훌륭한 경기여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학천(37.회사원.북구 ...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3.4위전에서 우리팀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주기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진(47.대구축구협회 전무)씨는 "아깝지만 잘싸웠다. 1승만이라도 올렸으면 하던 우리의 바람이 16강, 8강에 이어 4강 진출까지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높아진 위상...이젠 경제월드컵 시작

... 모자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넘치고 남는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태극전사들이 흘린 땀과 피가 안타까워서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세계를 품었다. 그리고 아쉬움만큼이나 큰 감동을 세계인에게 선사했다. 온 세상에 'Korea'는 선명히 ... 정열적인 응원을 하고 난 뒤 거리를 깨끗이 치우는 모습을 보도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극찬했다. ◆ 세계의 중심에 선 한국 =한.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월드컵 본선 4강의 위업은 한국 축구를 세계의 변방에서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월드컵] 주한독일인 단체응원전

... 벌어지는 25일 주한 독일인들은 경기장은 물론 서울시내 곳곳에서 단체응원에 나서면서 조국의 선전을 갈망했다. 이들은 한국-독일전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월드컵에 기록될 명승부전이 되기를 무엇보다 바랐다. 대다수가 기업가. 독일어 교원. ... 있을것"이라고 말한 뒤 정정당당한 승부를 바랐다. 쉬멜더씨는 "붉은 악마들을 보며 그간 짙은색 양복에 갇혔던 한국인의 또 다른일면을 보는 듯해 아주 흥미롭다"며 "감정을 잘 분출하지 않는 한국인들이 진정으로축구를 즐기는 모습"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이모 저모] 블래터 회장 "음모론이라니..."

... 일각에서 한국이 심판을 매수했다는 등의 음모론이 제기돼 왔다. 한편 블래터회장은 25일 한국-독일전 관람을 위해 한국으로 떠나기 앞서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은 한국의 선전"이라며 4강에 오른 한국축구를 ... 상황,시뮬레이션,문전 오프사이드 등 미묘한 판정시비를 가려내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마스타카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축구 황제' 펠레는 25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판이 있었지만 특정팀을 편든 것은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시론] 증시 활력 되살리려면..黃善雄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

... 수 있고,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 정부와 시장관리자,기업과 주주들,그리고 주식투자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야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 4천7백만 대한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온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조련술에도 '기초체력 강화'라는 기본이 자리하고 있다. shwang@cau.ac.kr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꿈★은 이루어진다'.. 붉은악마 이번에도 깜짝 카드섹션

... '꿈★은'과 '이루어진다'는 단어를 각각 펼쳐보였다. 꿈 옆에 붙은 '별(★)'은 월드컵 우승국의 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겨지는 별 모양에서 따온 것.그러나 붉은 악마측은 "월드컵 우승팀 유니폼에서 별을 고안하긴 했지만 우승자체보다는 한국 축구 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꿈을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날 비로 인해 스탠드에 도화지를 배치하지 못했던 붉은 악마는 이날 새벽까지 문구 선정을 놓고 머리를 짜냈다고.카드섹션 담당자들은 '사랑합니다 영원히''DREAMS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한-독전 이모저모] 대한항공, 생수 무료 제공

대한항공은 월드컵 축구 한국과 독일의 4강전이열리는 25일 서울시청 앞과 김포공항, 부산 월드컵경기장, 대구 범어사거리, 광주금남로, 인천 문학경기장, 울산 문수경기장 등 전국 6개 도시의 거리응원단에 500㎖짜리 13만5천여개의 ... 25-26일 이틀간 기내 승객들에게 제공할 생수를 제외한 재고분 전량이다. 대한항공은 또 거리응원전 현장에서 태극마크와 축구선수의 슈팅 장면 등이 그려진 `스킨 스티커'를 무료로 붙여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연합뉴스 | 2002.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