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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자격 취득시 윤리시험 의무화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변호사 윤리시험 `베끼기' 파문과 관련, 현행 변호사법을 개정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변협 공보이사 하창우 변호사는 15일 오전 교통방송 시사정보 프로그램에 출연,"`커닝'을 한 변호사는 모두 0점 처리하고 재시험을 치르게할 방침"이라며 "변호사 자격취득시 윤리시험을 의무화하는 변호사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변호사는 "이번 윤리시험에서 비윤리적인 행태가 나타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놀랐다"며 ...

연합뉴스 | 2003.02.15 00:00

변협, '北송금' 수사 촉구

대한변협(회장 정재헌)은 14일 김대중 대통령특별담화와 관련, 성명을 내고 "대북송금에서 드러난 실정법 위반 행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의 대외신용도 회복을 위해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철저히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협은 "현대그룹이 대북사업 독점 대가로 북한에 거액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이 비밀리에 송금 편의를 제공한 것이 국익을 위한 행위인지 의문이며, 환전 편의 제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남북정상회담 개최 관련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윤리시험 합격관계 없이 300명 변호사 허가 '논란'

대한변호사협회가 윤리시험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3백여명의 예비변호사들에게 변호사 등록을 허가해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올해부터 윤리시험을 통과해야만 변호사 등록을 내주겠다고 공표했으나 실제로는 윤리시험 채점도 끝나지 않은 3백여명의 사법연수원 수료생 등에게 변호사 등록을 허가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변협 관계자는 "서둘러 윤리지침만 만들다 보니 미처 법적 허점을 예상치 못했다"며 "윤리시험 합격자에 한해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도마오른 변호사 윤리의식

... 법조계 한 인사는 "어떤 변호사는 큰 사건을 맡아 매달 수천만원씩 벌고 있지만 직원들 월급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어 월급쟁이보다 못한 변호사들도 수두룩하다"며"이런 상황에서 윤리만을 강조하는 것은 헛된 욕심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했다가 공익전문 변호사제로 취지가 퇴색돼 버린 공익활동 의무규정도 변호사들의 윤리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대목. 변협은 지난 2000년 공익활동 의무 규정을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예비변호사들 윤리시험 집단 '베끼기'

최근 시행된 `변호사 윤리교육 지침'에 의거, 변호사 개업에 앞서 윤리시험을 치른 예비변호사 50여명이 `커닝'을 한 사실이 드러나 법조계의 `도덕불감증'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정재헌)는 현재 변호사 등록을 ... 시험은 논술식 10개 문항으로 구성, 의뢰인과의 관계나 사건수임 등 변호사 윤리 전반에 관한 사례를 제시한 뒤 변호사 윤리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해석하는 논술식으로, 40점 이상을 받아야 변호사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변협은 이번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변호사 윤리시험 무더기 '커닝'

올해 처음 치러진 변호사 윤리시험에서 예비 변호사들이 대거 '커닝'한 사실이 드러나 법조계의 '도덕 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3일 변호사 등록을 앞두고 윤리시험을 치른 제32기 사법연수생과 전직 판.검사 등 ... 관해 사례를 제시한 뒤 윤리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해석하는 논술식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40점 이상을 받아야 변호사 등록이 가능하다. 변협은 이번 시험은 응시자들이 법전 등을 참조해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오픈북' 방식으로 치러졌음에도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주식회사 형태 법률회사 신설 가능

구성원들이 무한연대책임을 지는 합명회사 형태의현행 법무법인이 아닌 조합 및 주식회사 형태의 변호사 법인과 조합 설립이 가능해진다. 또 법무법인과 합동법률사무소 등이 주로 취급해온 공증업무를 법무부장관에 의해 선임되는 `임명공증인'만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법무부는 최근 변호사 공동법률사무소 설립 형태를 다양화하고 공증 업무 주체를 변경하는 등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 대한변호사협회 등 관련기관 및 업계의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주식회사.조합도 가능 '로펌' 대형화 길 열렸다

로펌(법률회사)이 입은 손실에 대해 소속 변호사들이 일정 한도까지만 책임을 지는 주식회사나 조합 형태의 로펌 설립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 대한변호사협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 ... 로펌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면 로펌의 대형화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구성원 변호사로 결성되는 변호사조합은 모든 손실에 대해 무한 연대책임을 지는 현행 법무법인과 달리 각각의 손실에 대해 고의나 과실이 ...

한국경제 | 2003.02.12 00:00

야, 의혹당사자 출금 촉구

... 정치적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특검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일(金榮馹) 총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법이 2월말 국회를 통과한다해도법 공포와 변협 추천, 임명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수사 착수시점은 빨라야 4월 중순이후가 된다"며 "특검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건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에서 "대북 뒷거래 3인방인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 김보현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취재여록] 변호사도 '무한경쟁시대'

지난 4일 대구지방변호사회 정재형 변호사가 대구지회소속 변호사 1백2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1.8%가 "앞으로 변호사 지위가 '내려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현상유지는 할 것'이라는 대답은 16.5%였고 '올라갈 ... 구하지 못한 3백70명의 연수원 수료생들은 당장 개인변호사로 개업해야 할 상황이다. 화려한 재조경력을 가진 베테랑 변호사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변호사의 상당수는 향후 지위가 내려갈 것이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의 ...

한국경제 | 200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