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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위에 오른 증권비리] (4.끝) 상장사와 비상장사 합병
... 증권감독원에 합병신고서만 제출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증권감독원은 합병비율이나 과정을 심사, 합병신고서의 수리를 거부하거나 반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실질적인 칼자루를 쥐고 있는 셈이다. 상장사끼리의 합병은 주가라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합리적인 평가가 가능한 만큼, 합병비율 산정등 합병과정에 별다른 비리가 있을 수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합병이다. 이는 변칙상장, 부실사상장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있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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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격언] 잘못 산 주식을 오기로 물고 늘어지지 마라
잘못 산 주식을 제때 팔지 못해 손실이 커질 경우 끝까지 버티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게 어떤 돈인데." 하는 생각으로 시세의 흐름에 저항하는 것이다. 기다리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하락주가에 끝까지 대항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대세라는게 있어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내가 누군데 밑져가면서 팔겠냐"는 오기로는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할수 없다. 유연한 투자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안될 주식이라고 판달될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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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텔' 11일부터 시험가동 .. 증권정보 전문 PC통신서비스
... 제공하는 PC통신 서비스 "코스텔(KOSTEL)"을 시험 가동한다. 10일 한국증권전산은 전국 어디에서나 접속이 가능한 증권정보 전문 PC통신 서비스인 "코스텔"을 11일부터 시험 가동한다고 밝혔다. "코스텔"은 시세와 주가그래프 등 다양한 증권정보를 리얼타임(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6개 증권사의 분석자료와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감독원등 3개 유관기관이 내놓은 외국인 매매동향 등 각종 정보를 한 단말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증권전산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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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거래비중 급감 .. 한전/포철 합쳐 1% 안돼
한국전력 포항종합제철등 정부가 일반인들에게 대량으로 팔아넘긴 국민주의 거래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이들종목의 주가는 경기회복조짐이 뚜렷하거나 고객예탁금이 4조원수준에 이르러야 탄력적인 상승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됐다. 10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거래비중은 지난 4월말의 1.26%에서 지난달말에 0.48%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8일에는 0.28%로 크게 줄었다. 또 포항종합제철의 거래비중도 4월말 0.31%에서 지난달말 0.21%로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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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사랑방] 잠자는 주식
... 미국에서는 기존 뉴욕증시와 경쟁관계속에 대체증권거래시장의 위치를 확보하는 있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장외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짧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무관심속에 잠자고 있다. 그러나 신규상장기업의 주가상승률이 기존상장기업에 비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상장기업의 절반가량이 장외등록법인으로 충원되고 있는 사실에서 보면 기업공개의 가능성이 높은 장외등록법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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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머징마켓 반등" .. IFC 전망
... 엇갈리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 자매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는 9일 한국을 포함한 27개국 이머징마켓에 대한 실사보고서를 내놓고 이같이 전망했다. IFC는 이 보고서에서 "27개시장 1천6백개 주식의 평균주가추이를 조사해본 결과 지난한햇동안 13.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94년 12월 멕시코 페소화폭락으로 외국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을 투자위험지역으로 꼽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머징마켓 가운데 높은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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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IR대행사 설립 추진..LG증권,매수합병 활성화 예상따라
... 부각된다고 판단, 이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증권은 IR의 주요대상을 주주 투자자 기업분석가 펀드매니저 언론인 등으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자료축적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상장기업의 적정주가산출과 이를위한 분석기법등을 개발해 기업의 IR활동을 적극 지원할수 있도록 노하우를 축적할 방침이다. LG증권이 이같은 계획은 내년부터 기업매수합병(M&A)이 활성화되는등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데 착안한것으로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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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진단과 전망] 반도체 .. 주요사 감산불구 공급과잉
회복세를 보였던 미국반도체업종 주가가 6월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MD의 현물가격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알려진 12~14달러대로 떨어진데 영향을 받아 TI,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의 D램메이커 주가가 큰폭 하락 하였다. D램이 주제품인 한국의 삼성전자, 일본의 NEC, 도시바, 히다찌의 주가도 속락세를 보였다. 호경기였던 95년까지만 해도 미국 인텔과 주가동조화현상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에따라 인텔주과와의 괴리도를 더욱 키웠다.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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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통신 사업권] 필요하면 심사결과 공개 .. 이 장관 문답
... 뒀다. 다음으로는 능력있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정부의 정책기조인 경제력집중 완화와 중소기업육성등을 고려했다. -LG의 데이콤지분 초과소유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검증한 기관은. 또 10%를 초과한 최대주주가 없다면 굳이 LG가 보유한 데이콤의 주식을 5%이하로 낮출 이유가 없지 않은가. 증권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였다. 주식실명제에 따라 동일인의 주식을 고려하더라도 10%를 넘는 최대주주는 없으나 실제적으로 경영을 지배할 수 있다고 ...
한국경제 |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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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사랑방] PCS의 성장성
일본의 시외전화회사인 DDI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여 상장아래의 최고치인 106만엔(액면 5만엔)에 육박하는 95만엔(6월5일)을 기록하고 있다. 그룹으로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PCS에 해당하는 PHS사업의 성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초기에 통화지역의 한정으로 가입자수가 늘지 않아 고전을 보였으나, 당초 서비스 개시후 5년째에 인구커버율 50%의 기지국 설치 계획을 95년말로 이미 51%를 달성하고 96년말로 80%, ...
한국경제 | 1996.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