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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별 저격 살인사건 수사 지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명을 살해하고 2명에 중상을 입힌 이번 사건 수사는 사상 최초의 군경합동 살인사건 수사로 기록되게 됐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법 집행 당국이 연쇄저격 살인범을 색출하는 일을 돕기 위해 국방부의 정찰 및 감시 항공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국방부 대변인인 제프 데이비스 해군 소령이 이날 밝혔다. 특히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의 한 관리는 연쇄 저격살인범을 색출하는 일을 돕기위해 이미 미군이 ...

연합뉴스 | 2002.10.16 00:00

... 등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CNN 등 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군병력을 수사팀에 제공해 수사현장에서 군의 정찰 및 감시 장비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저격살인범색출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군병력이 지원된다해도 경찰의 범인 색출작업에 적극적으로나서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군의 역할은 장비를 조작하고 잠재적인 목표들을 지적해주는데 ...

연합뉴스 | 2002.10.16 00:00

... 지원 =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시(市) 인근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저격살인 사건과 관련 연방 수사당국의 요청을 받고 육군 정찰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NBC방송은 15일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이 경찰의 워싱턴 일대 연쇄저격 살인범색출을 돕기 위해 적외선 센서를 포함한 최신 전자 및 영상 감지기를 장착한 DHC-7 정찰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항공기의 목적인 수사관들끼리의 통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의 ...

연합뉴스 | 2002.10.16 00:00

... 수배했다. 경찰은 그의 밴 안에서 경찰 스캐너와 지도를 발견했으며 그가 사는 볼티모어시(市)의 아파트를 수색해 해병대의 스나이퍼(저격수)입문서와 AR-15소총 1정, 권총 5정을 발견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경찰은 AR-15소총을 시험해 봤으나 살인범이 사용하던 총과는 맞지 않았다. 경찰은 밀러가 다른 AR-15소총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밀러는 해병대에 서 8년을 복무하고 제대했으며 범죄기록은 없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그는 현재 모토로라의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 뒤 범인 및 배후 색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러공격의 배후세력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정부 권한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과 크리스 엘리슨 법무장관을 인도네시아로 파견,살인범 색출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밤 출국한 다우너 장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체류 기간 역내 테러조직 소탕을 위해 호주의 인적 및 물적 지원을 약속하고 알-카에다와 연계 의혹을 받고 있는 과격파 이슬람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지난 12일간 워싱턴 인근 지역에서만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저격 살인범의 행방을 좇고 있는 미국 수사당국은 14일 범인이 지난 12~13일 범행을 저지르지 않음으로써 주말에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새로운 단서를확보했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앨런 폭스 교수는 이에 대해 "범인은 주중에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범행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말에는 확실히 범행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범죄학자들은 범인이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 의한 총격살인테러는 주말인 10일 빗속에 8번째 희생자가 발생하자 공포로 변해 시민들이 초긴장상태에서 신변안전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연쇄 저격살인 사건으로 워싱턴 일원에 비상경계가내려진 가운데 이날 저격살인범 색출을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일원에서 8번째 저격살인 테러가 발생하자 연방정부를 비롯해 연방수사국(FBI)과 모든 연방 수사기관에 해당 주 및 시 수사당국과 공조해 범인 체포에 적극 협조할 ...

연합뉴스 | 2002.10.12 00:00

연쇄 저격살인으로 미국 워싱턴시(市)와 인접 주거지역 일대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지난 7일 13세 소년 피격 현장에서 범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발견했다고 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점을 치는데 쓰이는 트럼프 즉, 태럿(tarot)카드에 적힌 이 메모는 "친애하는 경찰관에게: 나는 신이다(Dear policeman: I am God)"라는 내용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메모가 단서를 못잡고 있는 경찰...

연합뉴스 | 2002.10.10 00:00

... 앞좌석에서 초조하게 선고를 기다리던 김옥님(수지김 여동생)씨 등 유족들은 재판부의 선고가 내려지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것이 정의와인권을 위한 판결이냐"며 재판부를 향해 울부짖었다. 유족들은 "아내를 살해하고 간첩혐의를 덮어 씌운 살인범은 지난 15년동안 부와권력을 누리며 살아왔지만 가족들은 '간첩의 가족'이라는 누명을 뒤짚어 쓴 채 숨죽이고 살아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들은 재판이 시작되기전부터 법정 맨앞자리에 앉아 두손을 부여잡고 눈물을 훔치는 등 초조함을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사형집행을 놓고 논란을 일으켜온 미국의 연쇄살인범 아일린 우오르노스(46.여)에 대한 사형이 9일 오전(현지시간) 집행됐다. BBC 인터넷판은 이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젭이 주지사로 있는 플로리다주(州)의 주립교도소측이 6명의 중년남성을 살해한 우오르노스를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저녁 10시47분)에 독극물 주입으로 처형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부터 플로리다 주립교도소에 수감돼온 우오르노스는 지난 1989-91년 플로리다의 ...

연합뉴스 | 2002.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