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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 최대 뉴스는 카드채 문제"

...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 동반 상승(8.0%) ▲외국인 사상 최대 순매수 행진(7.9%) ▲가계부채 급증과 개인파산 증가(7.6%) ▲신정부출범(5.5%) ▲비자금 수사 확대로 인한 경제 불안(5.4%)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분쟁(5.2%) ▲부동산 가격 폭등과 10.29 부동산 대책(5.1%)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올해 가장 큰 증시 호재로 `외국인 사상 최대 순매수 행진'을, 가장 큰 악재로 `카드채 문제'를 각각 꼽았다.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제네바구상' 중동평화 정착안으로 급부상

... 폭력뿐"이라고 말한뒤 "다만 정치지도자들이 평화의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정치인 및 지식인들이 마련한 `제네바구상'은팔레스타인 국가 창설과 예루살렘의 지위 등 수십년간에 걸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의 해묵은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고향에서 쫓겨난 380만 팔레스타인인들의귀향권을 유보하는 대신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철군하는 방안이담겨있다. 총 50쪽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경기도내 지자체간 분쟁 '몸살'

경기도내 곳곳에서 경계 및 공유재산 등을 놓고 지자체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또는 기초자치단체간에 빚어지고 있는 분쟁이 모두 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시는 지난 2000년 3월 한강취수구 상류 8백m 지점에 서울시로부터 점용승인을 받은 1백30평 규모의 불교 방생용 수상구조물이 설치되자 수질에 영향을 준다며 이 시설의 이전을 3년 넘게 서울시에 요구중이다. 평택시와 충남 당진군은 ...

한국경제 | 2003.12.01 00:00

중동평화 `제네바 구상' 서명식

... 서명식을 갖고 출범한다. `제네바 구상'은 끊이지 않는 유혈충돌과 이스라엘측의 `보안 장벽' 설치 등으로 로드맵 이행 전망이 암울해지자 이스라엘 좌파 정치인들과 팔레스타인 지도급 인사들이 스위스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분쟁과 관련된 모든 주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팔레스타인 대표 아니스 알-카크는 이에 대해 "협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최초의구체적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비공식으로 진행돼 온 제네바 구상 협상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미슐랭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KCC 가처분 신청 심리절차 개시

... 20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1차 심리절차가 이날 오후 1시 여주지원 2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날 심리에는 현정은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 이번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들은 참여하지 않으며 양측의 변호사들이 참석, 변론을 맡을 예정이다. 여주지원은 "일단 양측의 주장을 충분히 들어본 뒤 심리 종결 여부를 정하게 될것"이라며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거나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경우 추가로 1-2차례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영국.독일등 전세계 크리스마스 테러공포

... 전해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공영 ARD방송은 "지난달 이스탄불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터키테러 단체 '위대한 동방의 이슬람전사 전위대(IBDAC)'의 추종자 수백명으로 구성된 하부조직이 독일내 8개 도시에서도 활동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자매 TV 방송은 "IBDAC는 독일 정부가 이라크 분쟁에 개입할 경우 독일내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01 00:00

[현정은회장측-정상영회장측 법정공방 본격화]

KCC측의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최종판단 시점이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민주 공모일전인 11-12일로 정해짐에 따라 양측의 경영권 분쟁 `1라운드'의 승패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을 맡은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일 오후 열린 심리에서 "추가심리는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자료 검토를 거쳐 11-12일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약 50분간 열린 심리에서는 현정은 회장측의 유상증자 방침이 합법적인 `경영상의 목적'이냐 `불법적인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현정은회장측, KCC측 공정위 제소추진

... 법정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지분 매입 과정에서 나타난 KCC측의 위법성을 집중 부각, 대주주로서의 명분을 잃게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동안 정면 대응을 자제해온 현회장측이 대대적인 역공쪽으로 선회함에따라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화해를 기대하기 힘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30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회장측은 이번주 안으로 부당거래행위 등을 이유로 KCC측을 공정위에 제소하는 동시에 정상영 KCC 명예회장측이 뮤추얼 펀드(7.81%)와 사모펀드(12.82%)를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도크없이 육상서 선박건조" .. 현대重 신기술에 경쟁社 바짝 긴장

... 조선업체의 '밥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 올해 수주풍년으로 쌓아놓은 일감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공격적인 수주영업을 펼칠 수 있어 신조선 시장을 싹쓸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통상분쟁 이후 국내 조선업체의 생산설비 확충에 날카롭게 반응해온 유럽 및 일본 조선업체들은 또 한 번의 날벼락을 맞는 셈이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경쟁사들도 현대중공업의 이같은 방침에 긴장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금으로선 도크를 ...

한국경제 | 2003.11.30 00:00

[시론] 사회갈등, 국익차원서 관리해야 ‥ 金善雄 <한양대 교수ㆍ사회학>

...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통령 지위에 부여된 권위를 회복하는 것이다. 권위의 회복은 지금까지의 양시론(兩是論)적인 기회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한 최선의 정책 결정과,이를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찾을 수 있다. 국가안보와 국익을 모든 갈등과 분쟁 해결의 최고 우선순위 기준으로 설정하고 정해진 법질서에 따라 결정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sonung@hanyang.ac.kr

한국경제 | 2003.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