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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연장 동의안 철회" 시국선언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16일 각계 인사 357명이 참여해 파병 연장 동의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파병 연장 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선언문에서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도 아랑곳 않고이라크 파병 시한 연장을 추진하는 노무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파병연장 시도를 철회하고 지금 당장 철군작업에 ...

연합뉴스 | 2004.11.16 00:00

'매미' 참변 상가 화재.. 인명 피해없어

... 장비 21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맨 위층에서 불이나 아래로 번지지 않고 진화됐으나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 건물은 지난해 태풍 '매미' 당시 마산만 일대에 해일로 해수가 범람하고 부두에 야적해둔 통나무가 유실돼 건물에 밀려들면서 지하에서 예비부부 등 8명이 참변을 당한 곳이다. (마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

연합뉴스 | 2004.11.16 00:00

[작지만 강한 기업] (4) '자연닮은 욕실'로 인기몰이 '새턴바스'

... 차지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새턴바스의 생산품은 욕실 수납장,아크릴 월풀욕조,세면볼,샤워부스,샤워캐비닛,비데 등 욕실에 필요한 제품 대부분이다. 택시회사 임원출신인 정 대표가 회사를 창업한 것은 1990년.처음엔 기존 나무제품을 대체한 아크릴 수납장을 개발해 분당신도시 건설현장에 공급,대성공이었다. 그뒤 포천공장에 일본의 욕조 생산설비와 스웨덴의 욕조 보강설비를 들여와 이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갔다. 2001년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2만개의 욕조 ...

한국경제 | 2004.11.15 00:0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뉴딜정책 공방

... 한국판 뉴딜사업은 결국 구민의 조세부담 증가로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즉 2006년 4월의 지방선거와 2007년에 있을 차기대선을 계산한 것이 아니냐"며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않는다 했는데 정부가 무리하게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는 이유가 뭐냐"며 경제부총리를 추궁했습니다. 이에반해 열린우리당은 "탄핵과 행정수도 위헌판결 등으로 정책의 일관성에 큰 타격을 받아 경제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며 ...

한국경제TV | 2004.11.15 00:00

북, 금강산 북쪽 통천군 새 단장

... 보도했다. 통천군 당위원회는 올 들어 낡은 집을 허물고 320채의 주택을 짓는 한편 주택 3천310채의 지붕을 보수하고 8천120채의 주택 창고도 건설했다. 또 13만9천200㎡의 건물 벽체에 외장재를 발라 면모를 일신하고 도로보수와 나무심기, 수도공사 등에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중앙방송은 이번 작업이 군 소재지와 농촌을 잘 꾸리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2002년 10월 금강산관광지구를 지정하는 정령에서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경제자유구역법 반대" .. 보건.의료 학계

... 내국인 진료와 국내 기업의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 등을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감신 경북대 교수(의학), 안규석 경희대 교수(한의학), 정세환 강릉대 교수(치의학) 등 6명은 이날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되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상업적인 방식으로 재편되는 것은 물론 의료비가 앙등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개정안대로 된다면 의료 이용의 빈부 격차가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황제들의 '웰빙파크'...'여기선 나도 황제님' .. '중국 청더'

... 소수민족을 끌어안기 위해 각별히 신경썼던 청나라 황실의 노력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보령사에는 22.23m 높이의 세계최대의 목각 불상이 있다. 라마식의 이 불상은 무게가 1백10t에 달하는데 40개의 팔을 제외한 몸통전체를 하나의 나무로 깎아 만들었다고 한다. 외팔묘 중 가장 규모가 큰 보타종승지묘는 티벳 수도 라싸에 있는 포탈라궁을 본떠 만든 것으로 '소 포탈라 궁'으로도 불린다. 보타종승지묘에 들어서면 실제 티벳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다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갈비탕'.. "갈비살과 국물맛이 끝내줘요"

...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손님들에게 좋은 고기를 쓴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란다. 손님과 고기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갈비탕 한 그릇에 6천5백원을 받고 있다. 그래도 갈비탕만 팔면 손해라고 한다. ◆버드나무집(02-3443-4167)=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에 위치한 버드나무집은 갈비탕을 먹기 위해 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자릿수만큼만 갈비탕을 준비하기 때문에 오전 11시30분까지 도착해 자리를 잡아야만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경남 함양.. '울창한 上林'… 가을이 떨어진다

... 천령군 태수로 부임한다. 당나라에서 외국인이 응시하는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합격,관직에 나아갔던 그는 태수로 부임한 뒤 당에서 배운 토목공사 지식을 동원했다. 해마다 위천이 범람하는 것을 막고자 하천변에 둑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어 둑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했던 것. 당초 대관림으로 명명됐던 인공림은 세월이 지나면서 중간 부분이 유실돼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으며 현재는 하림은 없어지고 상림만이 그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상림에는 1백20여종에 달하는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아라파트 장례식 엄수, 라말라에 안장

... 애도 속에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자치정부 청사(무카타) 구내 묘지에 안장됐다. 이날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장례식을 마치고 라말라로 옮겨진 아라파트 수반의 유해는 이슬람 성직자들이 쿠란을 낭송한뒤 기도를 올리는 가운데 나무 그늘이드리워진 무카타 내 대리석 묘지에 안장됐다. 아라파트 수반의 시신은 그가 묻히길 열망했던 예루살렘의 흙과 팔레스타인 국기, 꽃다발,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검은색과 흰색 체크무늬의 머릿수건 아래에 묻혔다고 외신들은 ...

연합뉴스 | 2004.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