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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올해의책' 150선 발표

... 지음. 돌베개 刊) 등이며, 문학 부문에서는 '까마귀'(한수산 지음. 해냄 刊), '내가 만난 시와 시인'(이문재 지음. 문학동네 刊) 등이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감성의 리더십'(다니엘 골먼 외 지음. 청림출판 刊), '나무 뒤에 숨은 사람'(정갑영 지음. 영진팝 刊) 등이며, 과학 부문에서는 '0.6'(김수종 지음. 현암사 刊), '가우디-어머니 품을 설계한 건축가'(하이스 반 헨스베르헌지음. 현암사 刊) 등이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걸리버 여행기'(조나단 ...

연합뉴스 | 2003.09.09 00:00

[이 아침에] 한가위에 그리는 올곧은 삶‥김주영 <소설가>

... 참담함이나 연민보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가 벌이고 있는 소란스러움과 주먹질이 먼저 떠오르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한가위가 다가오면 언제나 같은 꿈을 꾼다. 고향집이 있는 마을 들머리로 들어서면 수 백년을 두고 무성하게 자란 느티나무 아래 흰옷 입은 마을의 어른들이 앉아 쉬다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젊은 타향살이들을 맞이하여 부모들보다 먼저 절 받기를 즐겼던 그런 모습의 고향을 꿈꾼다. 햇살 쏟아지는 마당 한 귀퉁이에 앉아 완두콩을 털던 늙으신 어머니가 손주를 ...

한국경제 | 2003.09.09 00:00

서초구, 빗물재활용 저수조 설치 의무화

... 13단지 18개동 730세대에 대해 지하저수조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구는 또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 지하에도 대형 자연우수저수조를 설치, 비가 올 때 빗물을 저장했다 평상시에 물청소나 화단, 나무에 물을 주는 허드렛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우수조를 설치하면 집중 호우시 유수로 인한 수해예방 효과도있으며 빗물 활용으로 인한 수자원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

연합뉴스 | 2003.09.09 00:00

감귤밭 폐기지원금 ㏊당 3천만원

... 국비지원 예산도 당초 19억원에서 9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당.정 협의를 통해 내년도 감귤밭 폐기 면적을 당초 정부안350㏊에서 1천㏊로 대폭 늘린 바 있어 내년도 감귤밭 폐기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도는 감귤 값이 4년째 계속 폭락하는 등 감귤농업이 위기를 맞자 부적지에있는 감귤 나무를 모두 뽑아내 폐기할 경우 보상형식으로 일정액을 농가에 지원하고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

연합뉴스 | 2003.09.09 00:00

애완동물 공원 못데려간다‥과태료 10만원…내년 7월부터

... 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남산 청계산 등 도시자연공원, 체육공원, 묘지공원 등 도시공원내 시설을 훼손하면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했다. 또 시ㆍ군ㆍ구 조례로 정한 도시공원이나 도시공원지역에서 행상이나 노점상 행위 애완동물 동반 입장 나무 고사 오물투기 등 혐오행동 녹지주차, 공원이용과 관계없는 주차 등의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매기도록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9.08 00:00

[즐거운 한가위] 옷차림 : 한복! 맵시 좀 살려볼까

... 사람은 의외로 적다. 올해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색상에 고급스런 느낌의 천연 소재가 인기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한복디자이너인 박술녀씨는 "젊은층이라면 홍화 치자 등 염료로 물들인 밝고 경쾌한 색상을,중장년층은 쑥 녹차 오리나무 등을 소재로 한 은은하고 기품있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형태면에서는 복고풍이 우세하다. 저고리 길이가 길어지고 고름의 너비와 길이는 좁고 짧아졌다. 동정과 깃은 약간씩 넓어지는 추세다. 특히 입는 사람이 주의해야 ...

한국경제 | 2003.09.08 00:00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평화 동산 건립"

... 워크숍'에서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각각 50만평 규모의 평화와 번영의 공원을 건립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현대아산 관계자가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대아산 주식갖기 운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자신이나 가족의 명패를 단 나무를 이 동산에 심도록 배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금강산 댐의 물을 서울까지 끌어 쓰는 방안을 북쪽에 제의했으며,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한 중소기업이 앞으로 6개월 안에 임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도 북측과 ...

연합뉴스 | 2003.09.07 00:00

도심지 인근 산 취락지 건축규제 완화

... 완화되면 난개발을 부추길 우려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개정안은 또 도시공원이나 도시공원구역 등의 관리를 위해 금지행위를 신설,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원을 훼손하는 행위는 300만원 이하 벌금,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오물을 버리거나 시.군 조례로 정한 공원에서 행상.노점상을 하거나 이 공원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가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각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가지나 주택가의 1천500㎡(450평) ...

연합뉴스 | 2003.09.07 00:00

이란 여객기 착륙중 추락 .. 탑승자 전원 무사

... 밝혔다. 투폴레프(Tu-154M)기종인 사고기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승객과 승무원 40여명을 태우고 민스크공항을 경유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갈 예정이었다. 공항 관계자들은 "사고기는 안개가 짙게 깔린 민스크공항에 내리던 중 나무에걸려 추락했다"며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기의 기체상태는 자세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민스크공항 당국은 사고기 탑승자들이 코펜하겐으로 계속 여행할 수 있도록 대체 항공기를 물색중이다. (민스크 ...

연합뉴스 | 2003.09.07 00:00

버뮤다, 초강력 허리케인 강타 .. 4명 실종

... 여전히 좋지않아실종자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명은 찰과상 등의 상처를 입고 치료중이며 가옥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수십명의 이재민이 발생, 임시 보호소와 호텔 등에 피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풍을 견디지 못한 나무와 지붕 파편, 돌 조각 등이 등이 범람한 도로를 막고있는 가운데 폭풍으로 폐쇄됐던 공항도 6일 중으로 문을 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곳곳이 범람하고 약탈이 발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들리고 있다. 그러나 버뮤다는 ...

연합뉴스 | 2003.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