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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패륜아에 중형

... 고려, 형량에 참고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정씨가 `살해 의사'를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씨의 범행 전후 정황을 근거로 "화가 나 저지른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며인정하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 7월 22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자신의 집에 만취한 상태로 들어가 나무라는 어머니를 폭행하고 손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jlove@yna.co.kr

연합뉴스 | 2004.10.16 00:00

[지역경제시대-서울/미래성장산업] 대륙엔지니어링..나무보일러 '눈길'

최근 고 유가의 지속으로 국내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나무 연료를 이용, 연료비용 절감과 함께 높은 난방효율의 획기적인 보일러가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대륙엔지니어링(대표 이철구 www.drboiler.com)의 "대륙보일러"가 바로 그제품. 열효율 95%라는 높은 난방효율을 자랑하고 있는 이 제품은 보일러 업계의 유일한 품질인증과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고효율이면서도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

한국경제 | 2004.10.15 00:00

'부엌의 살인자' 취사연기로 매년 160만명 사망

... 실내에서 분뇨나목재, 석탄과 같은 고체연료를 취사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연기에 포함된 유독물질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WHO와 UNDP는 설명했다. WHO와 UNDP는 환기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부엌에서 나무를 떼면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허용기준치보다 7배에서 최대 500배나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런 유독성 연기는 직접적인 사망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실제 피해는 더욱 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감귤 변이종 찾습니다

... 제주도농업기술원은 품질이 우수한 감귤을 찾아내 새로운 보급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조생종 감귤보다 형질이 우수한 변이종 감귤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기존의 흥진조생종보다 품질이 우수한 감귤이 달리는 변이종의 감귤나무나 가지를 보유한 농가에 대해 농업기술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대상은 당도 12도 브릭스 이상, 산함량 1% 이하인 조생종감귤로, 맛이 좋으면서 껍찔이 매끄럽고 색깔이 아름다운 것 등이다. 농업기술원이 변이종을 찾는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英-美, 친환경 `녹색 공동묘지' 등장

...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주 등지에서 친환경 공동묘지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연 환경 훼손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녹색 매장법의 발상은 간단하다. 우선 망자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지 않고, 금속이나 열대 지방의 단단한 나무로만들던 관을 섬유류나 나무, 판자 등 미생물 분해가 가능한 물질로 대체하며, 관을덮고 있는 흙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콘코리트 천장이나 봉분도 만들지 말자는 것이다. 특히 묘지 표면을 (잔디 등을 심어) 깔끔하게 정비하는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한나라당 과거청산 동참' 요구

...의회 소속 200여명과 함께 한나라당이 과거사 청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정치적 의도를 배제하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문제등 과거사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과거청산법을 만드는 데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과거청산범국민위는 종각 인근에서 과거 청산의 필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인 `과거청산! 진실과 화해 나무 키우기' 행사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직장인 산삼캐기 열풍' 산림보호 비상

충북 제천지역에 위치한 산 곳곳에서 최근 희귀식물과 약용 나무를 채취하는 산림훼손 행위가 잇따라 제천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직장인 산삼 캐기' 바람이 일면서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산주의 동의도 얻지 않은 채 마구 산에 올라가 약초와 나무열매, 버섯류 등을 불법으로 채취해 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전국의 심마니 동호회와 카페 등이 500여개에이르고 있고 준회원을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흡연 나무라던 아버지 친구 살해

강원도 동해경찰서는 14일 담배 피우는 것을 나무라던 아버지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4.강원도 동해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께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시내버스 종점 승강장에서 아버지 친구인 황모(66)씨가 담배 피우는 자신을 나무라자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황씨가 약 2∼3년 전부터 자신의 아버지 손가락을 다치게하고 자신을 무시해 평소 황씨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남북 인권대화 분위기 조성 중요" .. 토론회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 양측이 인권 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신뢰 관계를 시급히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14일 오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주최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북한 인권문제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정일 정권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북한에 대한 국내외의 인도주의적 지원을늘려 남북이 인권 대화를 할 수 있는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유안진의 열두번째 시집 '다보탑을 줍다'

... 사람보다는 귀신들과 더 자주 밤새우는/제삿상만 책임지는" ('며느리' 중) 이제 60줄에 들어선 시인은 자신이 느끼는 나이듦에 대해서도 자근자근 털어놓고('나이가 수상하다', '팔자(八字)를 생각하다') '토끼와 거북이', '선녀와 나무꾼'등 전래동화를 유쾌하게 비틀어 시로 고쳐 썼다('숙녀의 조건', '선녀의 선택'). 시인은 책 뒤쪽에 실은 '시인의 말'에서 "언어로써 언어를 파괴하고 싶었고, 파괴되는 언어가 되어서는 안되는 나만의 시를 바랐는데"라며 "문법도 무시하고 ...

연합뉴스 | 2004.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