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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 주가급등세가 주춤해진 23일 기관투자가들은 대체로 소극적인 시장개입자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및 매도주문량은 각각 2백40만주정도로 교체매매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문종목역시 뚜렷한 특징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 증권회사 영업담당자들의 얘기이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주가가 곧 내림세로 기울 조짐을 보이자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주문을 내기 시작,전장중반의 주가상승에 주된 역할을했다. 그러나 주가가 ...

한국경제 | 1993.02.24 00:00

... 22일과 23일 주식시장의 호가취소및 정정건수는 모두 4만43건및 4만4천7백62건으로 20일의 2만2백58건보다 2배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문호가를 취소하는 사례가 급증,많은 투자자들이 새정부 출범직후의 주가전망을 불투명하게 보아 주식매매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2일과 23일의 주문호가취소건수는 각각 1만9천3백36건및 1만6천5백71건으로 20일의 6천6백42건보다 3배정도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기간중 ...

한국경제 | 1993.02.24 00:00

성장주란 장래 장기간에 걸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으로 일시적인 시세변동에 따른 주가상승이 아니라 주식발행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반영한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주식을 말한다. 이와같은 성장주는 1)기업의 장래성 2)경영자의 자질 3)업계에서의 비중 4)매출액과 이익의 지속적인 관계 5)적극적인 설비투자 6)자본금이 비교적 적어야 한다는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요즈음과 같이 주식시장이 뚜렷한 주도주를 찾지 못하고 급속한 순환매를 ...

한국경제 | 1993.02.24 00:00

주가가 이번주초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소강상태에 빠져든 느낌이다. 대통령취임식이 열리는 25일이후 며칠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이나 상승기조유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 주식시장 안팎의 여건이 아직 강세반전을 뒷받침 해줄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이번주초인 지난22일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가장 큰폭인 22.64포인트나 뛰어올라 상승세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그러나 다음날 ...

한국경제 | 1993.02.24 00:00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증시는 1주일에 걸친 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어제에 이어 이어 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 오른 679.39를 기록하며 전장을 마 쳤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7개 포함 53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97개 이며 거래량은 1천8백14만주, 거래대금은 3천1백48억원이었다.

한국경제 | 1993.02.23 00:00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증시는 8대2정도의 매물우세속에 시세는 전반적으로 강보합권을 형성 , 종합주가지수는 10시현재 전날보다 0.67포인트 오른 675.38을 기록중이다. 그동안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매물을 내놓던 투자가들 도 증시안정 후속조치등의 영향을 받아 관망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 포함 33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포함 156 개이며 거래량은 367만주를 ...

한국경제 | 1993.02.23 00:00

대성산업 주가가 4일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이며 상장이후의 최고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19일부터 상한가로 게속 뛰어올라 23일현재 2만5천원의 종가를 형성,상장후 최고가인 2만6천4백원(89년3월)에 바짝 다가섰다. 가격제한폭이 1천원인 2만원대 주식이 4번 연속 상한가를 지속하는것 자체가 쉽지않은 현상인데다 주가급등세와 더불어 대량거래가 유발되어 투자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 종목이 갑자기 치솟자 증권가주변에서는 ...

한국경제 | 1993.02.23 00:00

1달러 = 796.30원(-0.60) 100엔 = 684.40원(+8.20) 순금 1돈쭝(도매) = 3만5,500원(보합) LIBO금리(3개월) = 연3.1875% 원자재가지수(다우존스) = 125.32(+0.02) 한경평균주가 = 1만8.494원(+30) 종합주가지수 = 676.62(+1.91) 회사채수익률(3년만기) = 연12.50%(-0.05)

한국경제 | 1993.02.23 00:00

... 손해액 7천3백26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흥양의 재고 자산이 부풀려지고 부채가 적게 계상돼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킨피고들의 허위감사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과대평가된 감사내용이 흥양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피고들은 선의의 투자자들인 원고들에게 주가하락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원고김씨등의 흥양주식 총취득가액에서 처분액수와 보유주의 싯가액을 제외한 차액을 손해배상금액으로 봐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3.02.23 00:00

... 오윤득부장판사)는 23일 주식회 사 흥양에 대한 부실감사로 피해를 본 손장식씨등 소액투자자 6명이 경원 합동회계법인 박연순씨등 회계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등은 원고측에 7천3백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주식회사 흥양에 대한 경원합동회계법 인의 부실감사를 사실로 믿고 주식을 매입했다가 `지난 91년 7월 이 회사 의 부도로 주가가 급락, 손해를 본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