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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수학 '찍기 신공' 무소용… 선택지 균등배분 없었다

... 선택지에 편중되어 있지는 않은지'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시험에는 이런 '원칙'이 적용되지 않아 일부 수험생들은 정답 개수를 토대로 한 행운에 기댈 수 없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출제 매뉴얼에 있는 '선택지 편중' 관련 지침은 특정 선택지에 정답이 심하게 쏠리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지 선택지에 정답을 똑같이 균등하게 배분하라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

한국경제 | 2017.11.24 19:32 | YONHAP

'신사업 시험장' 된 일본 편의점… 드론 택배·빨래방까지 무한 진화

... 일본 편의점은 최소 165㎡ 이상 대형점이 많아 건물 설계 단계에서 입점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또 점포 투자 대부분을 본사가 집행하고 점주에겐 경영만 위탁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하다. 이처럼 일본인의 일상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고, 편의점망을 활용할 경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일본 전역에서 대규모로 신사업을 할 수 있어 편의점에 대한 ‘러브콜’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편의점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에 따른 우위 ...

한국경제 | 2017.11.24 19:17 | 김동욱

진용 갖춘 '그레이트 CJ'… 50대 전략가 전진배치

... 수장으로 발탁한 것은 공격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2020년까지 그룹 매출을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2020그레이트CJ’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젊은 CEO들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얘기다. CJ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큰 그림을 함께 들여다볼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계열사를 두루 거친 이들이 CEO가 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을 이끌 신현재 사장은 2000년 CJ오쇼핑에 ...

한국경제 | 2017.11.24 19:09 | 김보라/이유정

은행들, 저녁에도 주말에도 "영업 중"

... 있다. 스마트브랜치는 디지털키오스크에서 단순 은행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스마트전문상담창구(화상상담)를 통해 대출, 자산관리 업무까지 볼 수 있는 점포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스마트브랜치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수요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며 “연내 6곳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도 지난 6일부터 서울 및 광주광역시에 5개 ...

한국경제 | 2017.11.24 19:08 | 안상미

차기 생보협회장 민관 안가리고 뽑는다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회장 후보를 민간이나 관료 출신에 관계없이 뽑기로 했다. 생보협회는 24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2014년 이수창 회장(전 삼성생명 사장)을 임명할 땐 업계 인사 가운데 협회장을 선임했지만, 이번에는 관료 출신도 후보군에 포함하겠다는 의미다. 회추위는 삼성·한화·교보·농협·동양생명 사장 등 7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추위 ...

한국경제 | 2017.11.24 19:05 | 김순신

6박7일 노숙해 아이폰X 1호 개통… 흥행 일단 성공

... 모델이 136만700원, 256GB는 155만7600원이다. 비싼 가격에도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초반에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판매량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의 초반 공급 물량은 아이폰8보다 적은 15만 대 정도”라며 “고가 논란과 일부 디스플레이 결함 사례 등도 있어 흥행을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

한국경제 | 2017.11.24 19:05 | 안정락

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부터 0.2%P 올린다

... 다만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고,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 등)은 연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웃도는 등 역마진 폭이 확대됨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7.11.24 19:02 | 안상미

반도체발 호황에… 내수소비도 '선순환' 가속페달

... 2월부터 7월까지 껑충 뛰었다가 북한 위험요인이 불거지면서 8월(-1.3포인트), 9월(-2.2포인트) 연속 하락했다. 그러다 10월(+1.5포인트) 반등하더니 이달에도 전월보다 3.1포인트 오르며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심리를 위축시켰던 북한 리스크, 중국과의 갈등이 잦아든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 만에 3.2%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경제 | 2017.11.24 19:00 | 김은정

'온실가스 배출권 15% 감축'… 정부 내년 목표에 뿔난 기업들

“정부가 내년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예상 배출량의 85%로 잡은 건 너무 가혹한 것 아닙니까?”(석유화학업계 관계자)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차 배출권 할당계획 공청회’는 정부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5억3846만t으로 정하는 내용의 정부안을 산업계에 제시했다. 이는 예상 배출량보다 15%가량 적은 것이다. ...

한국경제 | 2017.11.24 18:58 | 오형주

[人사이드 人터뷰] "아이 공부하게 만드는 왕도 없죠… 간섭하지 말고 의욕을 자극하세요"

... 공부하라고 말하는 대신 부모가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셋째는 부모가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라는 것이다. 사랑받고 자라난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사랑을 주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어도 애정과 신뢰를 토대로 한 따뜻한 인간관계를 구축하지 못한 사람은 행복해질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7.11.24 18:54 | 임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