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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주택공사는 오는 94년 철거예정인 남산외인아파트에 대한 보상을 7년간 무이자 분할 지급키로 합의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공소유 남산외인아파트 보상방법에 대해 주공측과 1천5백35억원의 보상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되 92년 93 년 각각 2백30억원, 94년 3백7억원, 95년~98년까지 매년 1백92억원씩 을 분할 보상키로 합의했다는 것.

한국경제 | 1992.12.23 00:00

인천시는 내년 봄 착공되는 도시철도건설사업비의 재원확보를 위해 3백 억원의 도시철도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시는 이 지방채를 자동차등록과 자동차관련 인허가 중기등록 식품숙박 영업 허가 법인설립동기 및 건설공사도급계약 등 18종의 각종 인허가 사 무처리 때 취득세 과세표준에 따라 해당 민원인이 매입토록 했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포항제철 포항제철소의 생산 판매 관리등 각부문의 통합전산시스템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23일 이 회사는 지난 90년1월부터 3년간 3백94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관리시스템의 온라인화작업을 완료,22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HAROS로 명명된 이 전산시스템의 가동으로 포철은 노무비 78억원,재고품감축에 따른 금융비용절감 43억원 ,매운송비및 장표감축에 의한 비용절감 4억원등 연간 총1백25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 인가받았다. 다우는 합작조건의 하나인 PO의 독점공급이 원료조달및 회사경영에 큰영향을 줄수있다는 재무부측의 이의제기로 그동안 합작법인설립에 진통을 겪어왔었다. 다우는 한남화학과 50대50비율로 출자설립한 자본금 15억원규모의 HD폴리우레탄사장에 다우케미컬코리아의 조루사장을 선임했다. 이번합작사업에서 다우는 기술지원 마케팅 연구개발 MDI(메틸렌디이소시아네이트)및 PO공급을 한남화학은 영업과 폴리올공급을 각각 맡는다. 다우는 이번 합적사업이전부터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 따르면 대한보증보험은 대외신용도를 높이고 경제규모 확대에 따라 날로 커지는 보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본금증액과 기업공개가 불가결하다고 판단,빠르면 오는 94년께 기업공개를 단행키로 했다. 이완관련,대한보증보험측은 현재 50억원인 자본금규모가 영업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수준이라면서 주주들인 손해보험사들의 사정을 고려,우선 1백50억원(유상 1백억원 무상 50억원)을 증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증시상황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오는 94년께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동력자원부는 석탄광산근로자의 임금체불을 해소하기위해 연내에 모두 6백52억원의 자금을 조성,관련업체에 지원키로 했다. 연내에 지원될 자금의 내용은 석탄산업조성사업비와 석탄가격안정지원금이 각각 1백68억원과 1백5억원이며 2백90억원의 광업진흥공사 특별융자도 집행된다. 이밖에 발전용납탄대 34억원,폐광대책비 5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증권회사들이 시중실세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주식거래도 급증한 지난11월 1천2백86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빠른 속도의 수지개선을 이뤘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1월중 31개증권사들은 대규모의 흑자를 기록해 92영업연도가 시작된 지난4월부터 11월까지의 당기순이익이 1천1백1억8천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11월의 주식거래량 폭증현상에 힘입어 대형증권사들의 수지개선추세가 두드러졌는데 11월 한달동안 대우증권이 1백74억원 대신.동서증권등도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만도기계(대표 정몽원)는 22일 내년도 매출액을 올해보다 18.5% 늘어난 7천3백50억원으로 잡는등 9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만도는 내년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올해 매출액성장률(22.7%) 보다 낮게 내년도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만도는 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23%늘어난 1천6백억원으로 잡았다. 특히 내년상반기중 본격가동될 충남아산공조공장건설에 6백억원의 설비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축협중앙회 서울경기양돈조합 지소장 2명이 가짜 정기예탁금증서를 발행, 1백36억원의 예금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강동지소장 선학규씨와 전천호 지소장 김세 웅씨가 지소장으로 있던 올해초부터 지난달말까지 87억원과 49억원어치의 가짜 정기예탁금증서를 발행,고객들에게 판 예수금을 유용했다는 것. 서울경기양돈조합측은 지난달 선씨와 김씨를 해임한데 이어 이들을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발했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21일 오후 3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주택은행 본점 영업부에 근무하는 조성렬씨(27/서울 중랑구 면목4동)가 화장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정순식대리가 발견, 결찰에 신고 했다. 경찰 조사결과 금고담당자인 조씨는 지난 17일 금고에 들어있던 1만원권 지폐 8억5천만원중 1억이 분실된 사실을 19일 출근후 발견, 정대리에게 보 고했으며 상급자들로부터 규정에 따라 분실금액의 60%인 6천만원을 ...

한국경제 | 199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