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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자사들 기업어음 확보전 치열 ... 시중자금 이동 따라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중개어음금리(연14.9%이내)가 단자사실세금리 보다 높아 기업들이 중개어음발행을 꺼리면서 이달중 만기도래하는 1조 3천9백88억원규모의 중개어음대체상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어음은 지난달중 만기도래분이 6천6백90억원이었으나 이중 1천3백 85억원만 차환발행,발행잔액이 5천3백5억원 감소했었다. 또 CD파동으로 12월중 CD예금이 1조원이상 이탈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한 상품개발도 ...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가명계좌로 30억원 `돈세탁'-전액 만원권 인출...현대증권

      현대그룹의 국민당 자금 지원과 관련한 당국의 조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 운데 현대증권이 은행 가명계좌를 통해 30억원의 돈을 세탁한 뒤 1만원권 현찰로 모두 찾아간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은행감독원이 정밀 추적조사에 나섰다. 관계당국은 현대증권 자금이 국민당의 선거자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필요한 경우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지난 10월29일 주거래 ...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현대중공업 비자금 경위 추적...경찰,200억원 행방 조사

      현대그룹계열사의 국민당선거지원여부를 수사중인 경찰은 5일 현대중 공업의 비자금조성경위와 국민당으로의 자금유입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국민당에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 종로지점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진 1백30억원을 찾기위해 이날밤 이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대여금고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경찰청특수대는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 및 국민당지원을 폭로한 이회사 재정부직원 정윤옥씨(27.여)의 신병을 서울 서대문경찰 서로부터 ...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 증시 전망 <<<

      ... 밑돌고 있고 상관곡선 OBV등 중기지표들도 약세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장내외악재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데는 증시분석가들의 전망이 대체로 일치하고 있으나 어디가 지지선이냐는데는 의견이 다소 차이가 난다. 현재 예탁금이 2조5천억원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지난번 저점인 종합주가지수 618이 하락지지선이라는 희망적 예측과 600선까지 밀린다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 더 비관적인 분석가들은 580선까지의 하락도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주 증시에 주가하락외에 매수세위축에 ...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증권면톱> 내년에도 기업공개 부진현상 지속전망

      ... 이에따라 내년에도 주가가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지않는한 기업공개는 몇몇회사의 소규모 공개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중 1년이상 주간사회사의 지도관리등 기업공개요건을 충족시킬수있는 22개기업가운데는 삼성중공업의 공모예정규모가 1천5백억원에 달하는 것을 비롯 대한교육보험(1천억원)현대상선(8백38억원)현대산업개발(8백3억원) 현대중공업(미정)등 대규모 공개를 추진중인 곳이 많다. 이밖에 내년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회사는 국제상호신용금고(공모 예정액 1백...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투신

      ... 주식형상품의 수탁고는 크게 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익자들의 주식형수익증권 환매는 지속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의 이날현재 주식형 펀드 저축고는 6조4천6백5억원으로 증시활성화대책인 8.24조치 발표직전인 8월22일의 6조3천1백96억원보다 1천4백9억원 늘어났다. 이기간동안 자사주 펀드가 2천2백억원어치 팔린데 이어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이 2천4백억원어치 새로 설정되어 모두 4천6백억원의 ...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금융채 발행규모 내년에 크게 증가

      금융채 발행규모가 내년에 크게 늘어난다. 6일 금융계에따르면 산금채.중금채.장은채등 3개금융채의 내년 발행규모는 올해(10조3천60억원)보다 33.4%늘어난 13조7천5백억원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내년에 산금채를 올해(5조9천억원)보다 18.6%늘어난 7조원어치 발행키로하고 국회동의를 얻었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주열린 이사회에서 중금채발행규모를 올해(7천60억원)보다 1백47.9%증가한 1조7천5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중금채는 ...

      한국경제 | 1992.12.06 00:00

    • 현대 기업자금 3백20억원 국민 자금으로 사용...직원 폭로

      현대중공업 재정부 출납담당직원인 정윤옥(26.여)씨는 5일 새벽 서울 종 로구 평동 살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이후 현대중공업에서 최 소 3백20억원이상의 돈이 선거자금으로 국민당에 흘러 들어갔다"고 폭로했 다. 정씨는 회견에서 지난 8월이후 50억원씩 2차례, 1백억원 1차례등 적게는 3 억원에서 5억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3백20억원이상 국민당에 건네졌으며, 앞으로 선거자금으로 뿌려질 1백30억원이 현재 신한은행 종로지점에 ...

      한국경제 | 1992.12.05 00:00

    •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사고금액 23억원 추가발견...은감원

      상업은행 전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과 관련된 사고금액은 당초 의 8백56억원에서 23억5천만원이 늘어난 8백79억5천만원으로 밝혀졌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 상업은행은 문책기관경고를 받았으며 관계실무 자 23명이 문책 또는 경고조치를 당했다. 은행감독원은 5일 상업은행에 대한 특별검사결과 추가발표를 통해 "수 탁통장 CD 22억원의 추가신고와 고객예금 1억5천만원의 무단인출이 밝 혀져 사고금액은 23억5천만원이 더 늘어난 8백79억5천만원으로 ...

      한국경제 | 1992.12.05 00:00

    • 회사채 발행 줄어든다 ... 차환발행 73%,나머지 현금상환

      ... 개선되면서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 가운데 73%만이 차환발행되고 나머지 27%는 현 금상환되는 등 기업의 회사채 발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만기가 돌아온 회사 채 4조8,267억원 가운데 3조5,274억원만이 차환발행되고 나머지 1조 2,993억원 어치가 현금상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에는 회사채 차환신청규모가 8,571억원으로 만기도래 회 사채 1조7,568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

      한국경제 | 1992.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