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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환경…자연…一體 ‥ '대지미술' 작가 리처드 롱 개인전

대표적인 "대지미술(Earth Works)"작가인 영국출신의 리차드 롱(59)이 4일부터 서울 사간동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자연석과 기와 나무 등 한국에서 수집한 재료를 이용한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태동한 대지미술은 전통미술의 방법과 형식에서 벗어나 바위 토지 나무같은 자연을 소재로 작업한다. 예술행위를 자연 환경과 연계시킴으로써 현대의 소비중심인 물질주의 성향을 거부할 뿐만아니라 미술애호가나 화상(畵商)들을 ...

한국경제 | 2004.05.02 00:00

[북마리아나 로타섬 골프] 코발트색 바다로 쭉 뻗은 '초록융단'

... 활동이 도보로 이뤄진다. 아직도 이곳 주민들은 지나가는 차를 보면 손을 흔들어주는 정겨움이 남아 있다. 로타섬의 로타 리조트&컨트리클럽 역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골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골프장은 코코넛 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열대 식물로 둘러싸여 있다. 이름 모를 이국적인 새들과 연못, 흥미로운 조각들은 코스에 매력을 더한다. 18개의 모든 홀에선 장엄하기까지 한 필리핀해의 코발트색 망망대해를 볼 수 있다. 바다를 굽어보며 멋들어지게 ...

한국경제 | 2004.05.02 00:00

[중국 칭다오] 붉다…푸르다…꿈의 신도시

... 푸르다. 시원하다.'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칭다오(靑島)의 첫 인상이다. 칭다오엔 상반되는 특색들이 한데 어울려 있다. 구시가지 건물의 지붕은 온통 붉다. 하지만 건물 사이는 사철 푸른 양잔디와 신록을 가득 담은 나무들이 메우고 있다. 청홍의 두 색은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칭다오에는 또 동서가 어우러져 있다. 땅은 분명 중국 땅이건만 그 위에 지어진 건축물은 모두가 서양식이다. 불과 2백년전까지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

한국경제 | 2004.05.02 00:00

'야! 푸른 잔디다'..서울광장 '북적'

... 느낌"이라며 "남편, 아이들과 함께 나왔는데 시간이 되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현(26.대학원생)씨는 "외국 대도시의 공원 같은 여유있는 분위기가 좋지만덩그러니 잔디만 깔려 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나무 등이 없어 아쉽다"고말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개장을 기념, 아기 호랑이 등 동물들과의 사진촬영 행사와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아 끌었고 `서울의 빛,온누리에 퍼져라'는 주제로 빛의 축제가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5월 첫 휴일, 축제속 봄날 만끽

... 역사체험 축제, 대구한방문화축제, 제주 도새기축제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향토축제가 개막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남에서는 김해 가락문화제, 밀양 아리랑축제 등이 개막됐고 전남에서도 함평나비축제와 고흥 우주항공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등이 잇따라 개막돼 외지인들을 유혹했다.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는 `한산모시 문화제'가, 계룡산에서는 '산신제'가시작됐으며 `안면도 미술축제'와 `제5회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도 오는 5일까지열린다. 아산상록회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슈퍼 EU 탄생하던 날...유럽 축제 한마당

... 영상취재진이 병원을 옮겨다니며 취재할 때 경호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는 또 이날만큼은 유럽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되고 싶다며 밤늦게까지 모든 전등을 밝혔다. 에스토니아에서는 EU에 가입하게 된 것을 기념해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0...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선수들은 7천500만명을 EU의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것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1일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에 특별 제작된 유니폼은 파란색 바탕에 EU국가들을 상징하는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신설법인 현황] (2004년 4월19일~4월24일) 서울 <2>

... *극동솔루션(김주철.50.경영컨설팅) 서초동 1359의35 보일빌딩 302호 *글로벌피엠씨(김용남.50.부동산개발) 방배동 851의2 성담빌딩 *나라이필름(김남희.50.영화제작) 신문로2가 12의5 스타식스정동빌딩 *나무필름(이선화.50.영화제작) 마포동 350 강변한신코아 1011호 *나우환경디자인(권기영.50.서비스) 양재동 82의3 하남빌딩 2층 *다원밸리(임완구.50.부동산컨설팅) 역삼동 701 상록회관 306호 *닥터존플러스컨설팅(유금영.50.보험대리) ...

한국경제 | 2004.04.30 17:32

[신설법인 현황] (2004년 4월19일~4월24일) 서울 <4>

... *고담네트웍스(김중택.50.소프트웨어) 서초동 1589의5 센추리오피스텔 507호 *구루소프트(박영몽.50.소프트웨어) 역삼동 824의11 한라클래식 1214호 *나눔미디어(김재우.50.소프트웨어) 역삼동 702의10 아남타워빌딩 901호 *나무바다(윤해웅.50.광고물) 논현동 244의4 *넷팅커뮤니케이션(백소연.100.소프트웨어) 역삼동 721 *노매딕텍스(최호.50.정보처리시스템) 목동 907의23 현대파크빌 515호 *대진알피엔알(손창식.50.소프트웨어) ...

한국경제 | 2004.04.30 17:29

[이 아침에] 느티나무의 아름다운 지혜 ‥ 고형렬 <시인>

... 뭔가를 이루겠다는 권력형 주인공의 욕망은 어디서나 금물이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부실하며 문제를 노정하게 마련이다. 생략하거나 헐값으로 치거나 시간을 이기려 하지 말고 찬찬히 부드럽게 변화를 이끌어내는 연금술적 방법을 나무들의 지혜에서 찾아보자. 봄이 산뜻한 것은 겨울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깊은 사색과 설계에서 5월이 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변혁의 내용은 소외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옳다. 아전인수격 정치,선동적 운동,대중추수주의로는 ...

한국경제 | 2004.04.30 00:00

산림청, 5월의 나무 `병꽃나무' 선정

산림청은 이달(5월)의 나무와 풀로 `병꽃나무'와 `동의나물'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동과에 속하는 병꽃나무는 2-3m 높이까지 자라는 활엽의 작은키 나무로 햇빛이 잘 드는 계곡에 자생하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는다. 길쭉한 깔때기 모양을 한 이 나무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특히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공원, 가로수의 조경식물 등으로도 활용된다. 동의나물은 중부지방의 햇볕이 잘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

연합뉴스 | 2004.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