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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의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태극콤비 박지성-이영표를 앞세워 LA 갤럭시(미국)를 대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에인트호벤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3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B조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박지성의 결승행 축포를 시발로 골 세례를 퍼부어 홍명보가 분전한 갤럭시를 4-1로 꺾고 2승1패를 기록, 이날 1860 뮌헨(독일)에 덜미를 잡힌 나시오날(우루과이.1승1무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

연합뉴스 | 2003.07.20 00:00

... 이벤트'를 벌인다. SBS에서 방영중인 만화영화 '올림포스 가디언'의 캐릭터들을 모빌로 만들어 어린이 고객이 치킨 메뉴를 주문할 때 선물로 준다. 전단지를 활용한 낱말퀴즈 이벤트도 연다. 전단지에 있는 낱말퀴즈를 풀어 BHC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정답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당첨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락앤락 세트, 상암경기장 입체모빌, BHC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낱말퀴즈 전단지는 BHC 매장에 비치돼 있다. (031)938-3700

한국경제 | 2003.07.20 00:00

성남 일화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벽에 막혀 2003피스컵코리아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성남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옹과의 A조 예선 최종전에서 프랑스대표팀의 샛별 시드니 고보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0-1로 무릎을 꿇었다. 성남은 이로써 리옹과 2승1패(승점7)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1골이 뒤져 다잡았던 결승 티켓을 리옹에 내줬다. 빼어난 개인기와 조직력 등 '아트사커'의 진수를 선사한 리옹은 오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

연합뉴스 | 2003.07.19 00:00

지난 4월5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비가 내리는 가운데 1만5천여명의 관객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대 가운데에 올라선 가수는 한국의 17세 소녀 '보아'였다. 일본 오리콘차트 1위, 일본 순회 콘서트, 음반판매 2백60만장, 총매출 1천43억원. 소녀가수 보아의 성공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19일 오후 11시30분에 SBS에서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보아 일본을 삼키다'는 보아가 어떻게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우리 ...

한국경제 | 2003.07.18 00:00

거스 히딩크 감독의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남미의 명가 나시오날(우루과이)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나시오날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3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B조 2차전에서 데레온, 무누아, 에구렌의 연속골로 태극전사 박지성, 이영표가 분전한 에인트호벤을 3-1로 꺾고 승점 4(1승1무)를 확보했다. 이로써 나시오날은 에인트호벤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서며 남은 1860뮌헨(독일)과의 조별리그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 안내에 따라 시구했다. 이어 1회초 경기후 시구한 공에 사인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넘겼으며, KBO측은 이 공을 영구 보존키로 했다. 앞서 캐주얼 구두와 노타이, 콤비 차림의 노 대통령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의 영접을 받고, 경기장으로 이동해선 이창동(李滄東) 문화관광장관, 박용오(朴容旿) KBO 총재,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의 영접을 받고 잠시 환담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marx01@yna.co.kr

연합뉴스 | 2003.07.17 00:00

천일알에프(대표 정경모)는 지상과 지하를 통합하는 디지털 무선중계장치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영종도 신공항과 월드컵 축구경기장(울산 상암 서귀포 대구 수원)에 들어간 첨단 무선시스템의 설계ㆍ시공 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의 터널구간에 무선중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무선통신 중계장치는 터널 및 경기장 지하구간에 설치하면 지하의 음영구간에서도 지상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해준다. ...

한국경제 | 2003.07.17 00:00

성남 일화가 `갈색 폭격기' 김도훈의결승골로 검은 대륙의 강자 카이저 치프스(남아공)를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내달렸다. 성남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3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A조 2차전에서 전반 18분 터진 김도훈의 마수걸이 골로 카이저 치프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6을 확보, 조 1위로 올라서며 결승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점령했다. 개막전에서 터키리그 챔피언 베시크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이로써 이날 베시크타스에 ...

연합뉴스 | 2003.07.17 00:00

백전노장 김도훈(33)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한국프로축구 간판 골잡이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17일 오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3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 카이저 치프스(남아공)와의 A조 2차전에서 김도훈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며 팀에 조별리그 2승을 선사했다. 김도훈은 지난 2000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왕(15골)을 차지하고 2001년에는 아디다스컵에서 득점순위 1위(7골)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토종킬러'. 올시즌에도 ...

연합뉴스 | 2003.07.17 00:00

... 것"이라며 "행운이 따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페리는 "젠장,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라며 딱딱한 그린을 원망했다. 링크스코스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많은 마크 오메라(미국)는 "아마 브리티시오픈이 열린 골프코스 가운데 가장 가혹한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날씨마저 심술을 부린다면 로열세인트조지스는 야수(野獸)로 돌변할 것"이라고 두려움을 숨기지않았다. 선수들은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을 '월면(月面)코스'이라고 이름지었다. 딱딱하고 울퉁불퉁한데다 곰보 자국처럼 항아리 ...

연합뉴스 | 2003.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