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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해 제품의 지명도가 낮아 대중국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이때문에 한국등 대중국진출후발국가 기업들은 중국국영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등의 광고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대중국진출후발기업들은 소비자광고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미국 일본등의 선진국가들이 2~3년후까지 주요 TV와 신문에 광고를 예약해 놓은데다 중국 당국이 수시로 광고료를 올리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엔 TV방송국 2백30개, 라디오방송국 5백여개, 신문및 잡지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 마비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외국인들은 비교적 냉담하다고 보여진다. 간혹 외국인에 대한 우회섞인 분석을 보게되지만 기본적으로 국제적인 상승 분위기에 전혀 동조화하지 못해온 우리 증시에 대한 관심은 낮다고 보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한 생각이다. 오히려 시장주변에서 걱정하는 수급문제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통화량규모나 실세금리 수준등을 볼때 지난 90년초반의 수급불균형 악령이 떠올려질 정도는 아니라고 볼수 있다. 그렇다면 얘기는 간단해진다. 외국인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 역대 판사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판사로 꼽히는 분이다. 필자는 한때 그 판사님이 쓰신 수상록을 자주 읽었다. 책을 읽는동안 그분이 천체망원경을 마련, 별이 빛나는 밤이면 지붕에 올라가 밤하늘을 관찰하셨다는 대목에서 특히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어른이 도어 돈이 생기면 망원경뿐 아니라 현미경도 사리라고 다짐했었다. 아마도 필자는 그 분을 알기 오래 전에 다음과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분의 망원경 이야기에 남달리 주목하게 되었던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 예상된다" -국내에 체인을 둘 지역과 대상기업을 밝힐수 있나. "1~2년내에 주요도시및 리조트지역에 최소한 4~5개의 체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는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인천등지를 들수 있고 리조트지역은 경기. 강원권을 생각하고 있다. 국내대기업을 비롯해 10여개업체와 현재 접촉중이다" -서울에 세워질 호텔이 아무래도 관심대상인데. "서울진출을 위해 홀리데이인이 예외적으로 지분참여까지 불사할 방침이다. 서울도심에 홀리데이인의 상징적호텔을 특급수준으로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 미쓰비시측은 앞으로 두회사가 유럽의 디지털 TV 표준과 호환성을 갖는 위성 TV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오카 다카시 미쓰비시 전자사장은 "디지털 수상기 사업의 확충을 위해서는 디지털 수신기 및 판독기(디코더)의 개발이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회사는 향후 TV 수상기가 디지털 방송을 받을수 있도록하는 판독기를 생산한다. 교도통신은 미쓰비시전자가 새 제품의 상업생산을 오는 97년 시작하며 영국에서 연간 30만~35만대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 전폭적으로 지원해줄것으로 믿는다" -지분이 별로 많지 않은데. "지분에는 관심이 없다. 주택개념이 소유에서 사용쪽으로 바뀌듯이 경영진도지분소유보다는 경영에 매진해야 한다는 정세영명예회장의 지론 주장처럼 경영에만 신경쓸 생각이다" -내수와 수출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동차업체들간의 흡수합병 전략적 제휴등으로 주변환경이 악화될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대는 앞으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차들을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주력 분야를 종전 아파트건축에서 오피스텔 빌딩 전원주택 등 고부가 상품으로 전환하고 관공사 등 외주공사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해말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한신공영 황기춘 부사장은 올해 한신공영의 경영전략을 이같이 밝히고 건설및 유통부문의 자금회전률을 제고하는 등 매출과 이익율을 높여 재무구조를 견실하게 만들겠다고 강조 했다. 한신은 수주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사장제"를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거푸집용 특수합판인 드라이폼은 30회이상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이 제품의 한국시장보급에 힘쓸 생각입니다" 뉴질랜드 최대 목재 및 합판업체인 카터홀트하비사의 스코트풀러 합판사업본부장은 자사가 새로 개발한 합판인 드라이폼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데 열심이다. 그는 국내에이전트인 하나코포레이션 초청으로 한국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강연하기위해 최근 내한했다. "드라이폼은 침엽수인 라디에이터파인으로 만든 에코플리합판에 특수 폴리머코팅처리를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사춘기'' (MBCTV 오후 7시15분) = 스키장에 도착한 재경은 재인 재석과 함께 고모네 가게를 도와주기 시작하지만 소매치기 당한 워크맨 생각에 분하다. 결국 스키장 주변에서 워크맨을 훔친 미영을 발견하고 집까지 따라가 워크맨을 돌려받는다. 그러나 미영은 심장판막증으로 아픈 동생 소영이가 음악을 듣고 싶다고 졸라서 재경의 워크맨을 빌린 것이라 한다. 부모도 안계신 미영의 딱한 소식을 듣고 재경과 친구들은 무명가수 정호와 함께 ...

한국경제 | 1996.01.25 00:00

... 이전총리는 "문민정부 초기에 참여해 정책방향을 충분히 알고 있고 어떤 식으로 완결돼야 하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신한국당에 참여하게 된 것" 이라고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전총리는 "정치에 참여했다고 해서 다른사람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법관과 감사원장, 총리시절 지녔던 행동원칙을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전총리는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자신의 신한국당 입당을 비난한 것과 관련, "그분은 어찌됐건 우리 정치에서 훌륭한 지도자이고 높은 지성과 ...

한국경제 | 1996.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