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사이슈 찬반토론] '노인 연령' 기준, 이번엔 높여야 하나

... 높이면 주요 노인 관련 예산 부담을 11조원 넘게 줄일 수 있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예산 절감 효과가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재정 절감분을 정년 연장, 재교육 시스템 마련, 노인 일자리 질 제고 등에 투자하자는 의견도 있다. 복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이 자신을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나이는 71.6세였다. 바뀐 사회 인식을 고려해 세대 간의 지혜를 모아 공존의 길을 찾는 게 절실한 시점이다. 김동욱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5.02.17 10:00 | 김동욱

[천자칼럼] 흔들리는 이름의 법칙

... ‘A-12’에서 따왔다. 머스크의 12명 자녀 중에는 엑스 외에도 ‘엑사 다크 시더렐’(애칭 Y)과 ‘테크노 메카니쿠스’ 등 독특한 이름들이 있다. 재활용 로켓을 현실화했고 화성 개발의 꿈을 북돋운 머스크가 자식들 이름까지 파격적으로 지은 것을 괴짜의 일탈로만 치부할 일은 아닌 듯하다. 사회의 고정관념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에서 무한한 창의성의 비밀이 엿보인다. 김동욱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5.02.13 17:39 | 김동욱

"사회 문제 앞장선 기업이 보상받는 선순환 만들어야"

...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RT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1월 처음 열렸다. 올해 행사에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50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했다. 이날 ER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

한국경제 | 2025.02.11 18:12 | 김형규

최태원 "통상압력·인플레이션·AI 삼각파도 밀려와…연대·협력 발휘해야"

... ERT는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로, 현재 17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리더스클럽 멤버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ERT에 새롭게 합류한 주한미국상의(암참)의 제임스 김 회장도 자리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2.11 12:32 | 안옥희

[김동욱 칼럼] '한국은 중국 땅'이라는 중국夢

6·25전쟁 기간 국군 사망자는 13만7899명, 부상자는 45만742명에 이른다. 민간인 사상자와 실종자는 공식통계만 99만968명에 달한다. 이런 대규모 한국인 인명피해는 누구에 의해 발생했을까.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한군이 지리멸렬했던 만큼 3년간 이어진 전쟁의 사상자 대부분은 중공군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중공군은 온정리전투와 현리전투 등 대규모 공세를 펼 때 미군보다 훈련이 부족하고 장비도 빈약...

한국경제 | 2025.02.10 17:53 | 김동욱

[인사] 법무부

... ▲ 대전지검 홍영균 ▲ 천안지청 집행과장 오창훈 ▲ 청주지검 권병호 ▲ 청주지검(부산서부지청) 조계성 ▲ 대구지검 윤재진 ▲ 대구지검 이정대 ▲ 대구지검 방철 ▲ 대구지검 최재신 ▲ 대구지검 류진성 ▲ 대구지검 정길용 ▲ 대구지검 김동욱 ▲ 대구지검 김종수 ▲ 대구지검(대검찰청 감찰1과) 이경석 ▲ 부산지검 이원재 ▲ 부산지검 이승필 ▲ 부산지검 박세영 ▲ 부산지검 전상현 ▲ 부산지검 노기현 ▲ 부산지검 나탁균 ▲ 부산동부지청 사건과장 김태균 ▲ 부산동부지청 이은경 ...

한국경제 | 2025.02.07 19:48 | YONHAP

[천자칼럼]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 지적하거나,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는 속담처럼 봄이 오기 전에 무조건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얘기가 널리 돈 이유다. 올해도 ‘입춘 한파’가 여지없이 닥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위도 대비 없이 맞으면 더 춥게 느껴진다. ‘입춘 때는 원래 춥다’고 각오하면 조금이나마 덜 춥지 않을까. 김동욱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5.02.06 17:42 | 김동욱

[인사] 경남도교육청(유치원·초등)

... 정간휘 ▲ 김해 정한근 ▲ 밀양 김태경 ▲ 밀양 이정기 ▲ 양산 곽철규 ▲ 양산 김종헌 ▲ 양산 문은애 ▲ 양산 이창열 ▲ 양산 이화정 ▲ 양산 전영수 ▲ 함안 이민자 ▲ 창녕 김현희 ▲ 창녕 임선택 ▲ 고성 조현진 ▲ 남해 김동욱 ▲ 남해 석유승 ▲ 남해 안규현 ▲ 하동 박미현 ▲ 거창 김원형 ▲ 거창 김환식 ▲ 거창 신성기 ▲ 합천 김명진 ▲ 합천 이공주 ◇ 교육전문직 → 초등교감 전직 ▲ 창원 고승진 ▲ 창원 김휘영 ▲ 창원 오영범 ▲ 창원 오정애 ...

한국경제 | 2025.02.06 11:44 | YONHAP

[천자칼럼] '호수 위의 달'

... 없는 허상’이라거나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법리에 근거해 판결해달라’는 심경을 일본 사법사의 한 장면을 빌려 전한 게 아닌가 싶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한 평가는 진영별로 크게 엇갈린다. 사회 혼란과 사법부 불신은 심각한 수준이다. 자칫 조바심을 내 서둘러 해결하려다가는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호수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가 물에 빠지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김동욱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5.02.05 17:05 | 김동욱

[천자칼럼] 놀란 가슴 쓸어내린 한글박물관

... 소장하고 있다. 이런 한글박물관에 지난 1일 큰불이 나 장비 76대와 인력 262명을 투입한 끝에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자칫 화마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을까 많은 이가 가슴을 졸였다. 급한 대로 주요 유물 257점부터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겼다고 한다. 한글은 우리 선조가 세계 문화에 기여한 가장 독창적인 성과다. 찬란한 유산의 보전은 결코 남에게 미루거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이번 화재가 되새겨 준다. 김동욱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5.02.02 17:38 |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