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9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859억원으로 0.9% 줄었고 순이익은 3959억원으로 13.4% 늘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무역갈등 심화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효율적인 공급 운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3.5% 감소한 ...

한국경제 | 2025.07.11 16:12 | 차은지

... 7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3.6%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며 글로벌 자산시장 내 비트코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자금 유입,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자산 채택 확대,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투자자 자금이 ETF를 통해 유입되며 비트코인이 실물 기반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따라 이더리움(6%), 리플(4%), 솔라나(3%) ...

한국경제 | 2025.07.11 14:50

글로벌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에서 소비 둔화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며, 세계 수요의 중심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가계 소비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 역시 청년 실업과 부동산 부진이 맞물리며 내수 진작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미 상무부는 6월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 대비 0.1%에 그쳤다고 밝혔으며, 이는 최근 5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도 지난 분기 ...

한국경제 | 2025.07.11 10:23

... 낮추고 주택시장 기대심리를 진정시키는 한편 정부의 대출 정책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8월 금리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성장률 둔화와 관세 리스크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은이 계속 금융안정만 고집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연말 기준금리도 2.25%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하며 추경 효과를 ...

한국경제 | 2025.07.11 10:14 | 정유진

7월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내려앉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한국경제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부진한 내수, 글로벌 수요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한 자영업자는 “물가는 안정돼도 ...

한국경제 | 2025.07.11 10:03

...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1.41%) 한화투자증권우(1.09%) 컴투스홀딩스(0.48%)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6474달러에 거래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위축됐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1 09:34 | 고정삼

... +6.0%), 영업이익은 388억원(YoY +5.7%)으로 컨센서스 OP에 거의 부합(2%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함. 탑라인은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가 견조(YoY +7%)했던 반면,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해외의 경우 성장률이 다소 둔화(YoY +5.4%)된 것으로 추정됨. 영업이익은 인건비/경비의 매출 연동 증가로 매출과 동일폭 증익 기대되며,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15.6%로 전년동기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을 ...

한국경제 | 2025.07.11 09:20 | 한경로보뉴스

미 연준 , 기준금리 동결 속 ‘ 이견 분출 ’… 트럼프는 “ 더 낮춰야 ” 6 월 FOMC 의사록 공개 … 인플레이션 둔화 속 금리 경로 놓고 논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위원들 간의 의견 분열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 ...

한국경제 | 2025.07.11 09:10

...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존 플러드 미국 주식 세일즈트레이딩헤드는 "아직 긍정적인 모멘텀에 저항하지 말라. 지금은 여러 가지 순풍이 불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지표만 봐도 6월 고용은 좋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는 등 미국 경제가 탄탄하고, 미 중앙은행(Fed)에서 7월 인하 등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트럼프 감세법 통과, 중동 등 지정학적 긴장 완화, 지속적인 AI 모멘텀, 그리고 끊임없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

한국경제 | 2025.07.11 07:40 | 김현석

... 해외 여행 수요 감소가 있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여기에 경기 침체 등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항공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급증했던 해외 출국자 수는 올해 들어 증가폭이 급격히 둔화됐다. 예컨대 지난해 1월 출국자 수는 약 27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5% 늘었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297만 명으로, 증가율이 7.3%에 그쳤다. 증가율은 2월 4.5%, 3월 2.6%, 4월 1.8%로 계속 낮아지는 ...

한국경제 | 2025.07.11 06:30 | 안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