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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인터뷰 ‥ 남상만 한국음식업중앙회장

... 있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공제율을 몇 %만 올려도 숨통은 트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음식업계에 대한 지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업계는 지난해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 사태에 이어 올해 불량만두소 문제까지 겪으며 완전히 빈사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농업으로 치자면 대홍수나 가뭄 같은 재난을 당한 셈입니다. 이런 지역과 업종에 대한 지원은 결코 특혜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음식업은 30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국가의 기반업종입니다. ...

한국경제 | 2004.10.28 15:45

"생존권위해 내달 궐기대회" .. 남상만 음식업 중앙회장

... 휴업을 결정했고,1만 업소가 문을 닫았다. 남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누적된 적자로 올해 말쯤이면 10만개 이상의 음식점이 문을 닫고,5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 더해 광우병 파동,조류독감 사태,불량만두 소동 등 잇단 악재로 음식업계가 한계 상황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남 회장은 "음식업도 고용인구가 많다"면서 실업 예방차원에서라도 국가가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책으로는 '세금 부담을 줄여달라'는 것."올해 초 1%로 ...

한국경제 | 2004.10.27 00:00

[시론] 소비자정책 총괄기구 설립돼야

... 해당부처간 공조 혹은 총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부 소비자정책은 여러 부처에서 담당함으로써 정책 혼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또 과거 납꽃게 파동이 발생했을 때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간 관리책임을 두고 마찰이 있었고 불량 만두소 사건 때 정부기관 간 공조체계 부족이 표면화되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지만 우리나라 소비자정책의 총괄·조정업무를 맡은 재경부는 현실적으로 국가의 거시경제 혹은 금융정책 등 경제 현안에 밀려 소비자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기 어렵다. ...

한국경제 | 2004.10.27 00:00

[시론] 한국판 '코카콜라'가 없는 이유

... 지대하다. 공업용 우지 라면사건이나,포르말린 사건이 결국 무죄로 밝혀졌으나 회사는 망하거나 어려워졌고,최근의 만두사건도 뚜렷한 과학적 근거없이 과장 발표되고 과잉표현됨으로써 얻은 것은 결국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불신과 한국산 ...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내인지 등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제조업에서 1백만개의 제품 중 1백개 정도가 불량이면 우수한 것으로 여기는 '1백PPM 운동'과 같은 경영혁신 활동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식품분야에서는 ...

한국경제 | 2004.10.17 00:00

[브리핑] CJ(001040)...굿모닝신한증권

... 영향이 지속되면서 3분기에도 CJ의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 특히, 주요 성장 유인이었던 가공식품 부문의 실적이 상반기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면서 한 자리 수 성 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다만,불량 만두 파동으로 인해 2분기 매출이 급감했던 만두 부문이 3분기 들어 예년 수준의 매출 수준으로 회 복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됨. ▷ 2005년부터 회복 예상 첫째, 비용관리 노력은 동사의 영업이익률을 안정화시켰음. ...

한국경제 | 2004.10.11 08:19

이런 기업은 대출금 회수당한다

...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사의견이 부적정이나 의견거절로 나왔다는 것은 재무자료를 고의로 분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채무자에 대한 악성루머가 있는 경우도 기업 신용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량만두소 제조파동과 같은 대형 사건이나 거액 소송 등에 연루된 경우 기업의 존폐까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여신감축의 기준으로 삼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동안은 또 국가경제와 금융사정의 급격한 변동과 관련된 여신회수 사유로는 △국가 ...

한국경제 | 2004.10.05 00:00

[웰빙 라이프] "잘먹고 잘살자"‥ 유기농시장 '빅뱅'

... 얘기다. 이 중 미국과 EU가 각각 4백50억달러,일본이 1백10억달러로 전망돼 선진국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기농 시장의 급성장에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망이 반영돼 있다. 광우병이나 조류독감,불량만두 파동 등으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고조돼 있다. 여기에다 사회생활 전반에 '웰빙'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조금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 먹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식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

한국경제 | 2004.09.07 00:00

"식약청행정 국민 눈높이 못 맞췄다"..김정숙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 위기에 처했다고 봅니다.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3일 취임한 김정숙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53)은 서울 은평구 식약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불량만두나 PPA감기약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식약청의 '구원투수'격으로 임명된 김 청장은 "조직 내부의 문제점들은 앞으로 파악해봐야겠지만 일단 식약청 직원들이 국민과 눈높이 행정을 펼치는 데 부족함이 있었던 것으로 느낀다"며 "국민이 ...

한국경제 | 2004.09.03 00:00

[시론] 허울좋은 소비자 집단소송

李相敦 증권집단소송제가 도입된데 이어 시민단체와 일단의 변호사들이 소비자 집단소송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불량만두'사건 수습 과정에서 정부 당국자가 식품집단소송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소비자 집단소송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외 어느 나라도 선뜻 채택하지 않는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참으로 엉뚱하다. 집단소송의 본고장인 미국에선 이 제도가 원래 취지와 달리 변호사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등 부작용이 ...

한국경제 | 2004.08.31 00:00

[시론] 축산식품관리 소비자 중심돼야..윤여창<건국대 축산대 교수>

불량만두 사건을 계기로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축산식품관리업무를 소위 식품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농림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식품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품행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축산식품업무에 관한 관리부처 논란은 과거부터 있어 왔다. 1962년 축산물가공처리법과 식품위생법이 소비자 건강을 위해 제정되었던 ...

한국경제 | 2004.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