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현재 수주잔고를 지지하고 있는 신한울 3·4호기에 더해 올 하반기 중 체코 원전 관련 일감을 수주할 전망"이라며 "2038년 가동 목표로 하는 국내 원전 2기를 제외하면 아직 추가 확정된 한국형 원전의 수출은 없지만 체코 및 UAE 후속 원전(2기)에 대한 수주 기대감은 아직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리 1호기의 원전 해체 결정에 따른 원자로 및 관계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해체 설계 및 부지 복원 부문으로의 진출 전망도 ...

한국경제 | 2025.07.15 08:39 | 고정삼

... 54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허 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생산능력은 과거 제품 판매가격 기준”이라며 “향후 수주에서 가격이 상승하면 실제 생산 가능금액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지역과 아이템의 다변화 측면에서도 효성중공업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1위의 가스절연차단기(GIS) 업체다. 변압기보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GIS는 기술장벽이 ...

한국경제 | 2025.07.15 07:38 | 한경우

... 또 삼양식품을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달 준공된 밀양 2공장은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신공장 가동 시간은 기존 일일 20시간에서 23시간으로 늘어나며 생산 능력이 늘었다. 유안타증권은 증설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미국 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 고객 충성도 등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며 "상호관세 우려는 있지만, 라면은 객단가가 ...

한국경제 | 2025.07.15 07:29 | 진영기

... 주인공 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화장품 섹터의 글로벌 확장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짚어낸 주니어다. 지난 3월 발표한 ‘마켓 메이커 K뷰티, 유럽과 중동으로’는 미국 중심의 수출 성장률이 둔화될 시점에 유럽과 중동을 ‘다음 모멘텀’으로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실제 수출 통계와 업종 리레이팅이 이 리포트의 논리를 뒷받침하며 탄탄한 인사이트를 입증했다. 맥킨지와 아마존웹서비스 등 컨...

한국경제 | 2025.07.15 07:16 | 정채희

...항공 등 다수 섹터를 넘나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왔다. “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구조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는 리서치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 방산 분야에서 유럽 중심 수출에서 중동으로의 시장 확장을 강조하며 현지 양산체제와 동시에 새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신정부의 정책 기대와 미·중 기술 추격 가속화에 주목했다. 최선호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로보티즈다. ...

한국경제 | 2025.07.15 07:12 | 조수아

... 축소된 반면 화석연료에 대한 혜택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가스 밸류체인과 독립정유업체, 비료, 석탄업체의 주가는 이미 상승세”라며 “정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국내 정유업체의 수출이 늘어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한국 업체들은 대체 공급자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 또한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식료·담배 ...

한국경제 | 2025.07.15 07:11 | 고송희

... 추진해왔으나 EU는 중국의 생산 과잉, EU 기업의 시장 접근성 부족, 소극적인 지재권 보호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최근에는 중국이 유럽 산업에 타격을 준 희토류 자석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도 EU의 불만으로 꼽히고 있다. EU가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부당한 보조금 혜택을 받았다는 주장을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이견 해소에도 별 진전이 없다. 전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

한국경제 | 2025.07.14 19:48 | 김정아

중국은 6월에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약 5,860억달러(810조원)의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이 감소하는 동안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을 크게 늘리고, 철강 제품 등은 중동 시장 등으로 집중 수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세관총국은 올해 6월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3,250억달러(약 449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수출은 1조8,100억달러(2,500조원)로 ...

한국경제 | 2025.07.14 19:24 | 김정아

... 주가지수 선물과 유럽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날 S&P 500 선물은 0.5%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과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도 각각 0.5% 내렸다. 유럽의 광범위한 스톡스600 지수는 0.6% 떨어졌다. 중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상하이 지수는 0.27%, 홍콩항셍지수는 0.26% 각각 올랐다. 일본 닛케이 225는 0.28% 하락했으나 한국 KOSPI는 0.8% 올랐다.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12만달러를 돌파했으며 ...

한국경제 | 2025.07.14 19:11 | 김정아

... 13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언제든 공급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군은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모두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을 엄격히 규제해왔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의 중국 매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황 CEO는 이 같은 제재가 중국의 자체 기술 개발을 촉진해 장기적으로 미국과 AI 분야에서 경쟁을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I가 가져올 ...

한국경제 | 2025.07.14 18:09 | 이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