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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에 김 사장을 지명했다. 그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을 거친 관료 출신 기업인이었다. 김 사장은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 초부터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마케팅 총괄을 맡았다. 당시에도 외부 출신이 재계 핵심 계열사의 마케팅 총괄로 가는 것이 이례적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재직 중 그룹의 핵심사업인 원자력 발전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30 08:25 | 신민경

... 석탄, 천연가스, 석유 등 주로 땅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일으키고, 그 열로 만드는 에너지예요. 날씨와 상관없이 많은 전기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지만, 태울 때 나오는 매연과 이산화탄소가 공기를 오염시키기도 해요. 원자력 에너지 우라늄이라는 특별한 원자를 쪼개거나 가벼운 원자들을 합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해 만든 에너지입니다.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전기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해요. 다만 조심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방사능이라는 위험한 물질이 ...

한국경제 | 2025.06.30 08:22 | 문혜정

... 두산로보틱스(68.2%)의 증가한 지분가치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미국의 우호적 정책,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확대, 한국의 대형 원전 수주 등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은 최근 글로벌 원전 시장에 대한 긍정적 ...

한국경제 | 2025.06.30 07:37 | 고정삼

...), 삼성SDI(64위), 메리츠증권(31위) 등은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2차전지 수요 조정과 금융 시장의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AI·방산·해운·원자력 등 일부 분야는 유망 산업으로 급부상하며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반대로 석유화학과 증권 업종은 구조적인 성장 둔화 속에서 순위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전년(81위) 대비 40계단 상승했다. 한화오션(94위), ...

한국경제 | 2025.06.30 06:07 | 안옥희

... 계열사 중심으로 투자 효율화와 조직 슬림화를 병행하고 있다. 저성장 국면을 기회 삼아 그룹의 업을 다시 정의하려는 것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과감한 사업 구조 재편으로 두산의 성장축을 전통 제조업에서 AI 기반 에너지, 원자력, 수소, 연료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탈바꿈시켰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건설 경기침체에 대응해 에너지 솔루션, 탈현장 건축(OSC), 플랫폼 등 3대 신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

한국경제 | 2025.06.30 06:07 | 안옥희

...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세계 다섯 번째로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수소 전소 터빈, 항공엔진 분야로도 기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주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100기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한다. 원자력 부문에서는 체코 신규 원전에 참여 예정이며, 기존에도 국내외에 원자로 34기, 증기발생기 124기를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2024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한수원의 ...

한국경제 | 2025.06.30 06:05 | 안옥희

중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후쿠시마·니가타 등 오염수 방류 전부터 수입이 제한됐던 10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시료 채취 및 감시 ...

한국경제 | 2025.06.29 22:27 | 임다연

... CB&I 등 원전 관련 경험이 풍부한 건설사 등과 손을 잡았다. ENR은 매년 세계 및 미국 내 건설사의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한다. 이 순위는 해당 시장에서 기업의 위상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미국 원자력 프로젝트 수행 때 △설계·기술 검토 △현지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조달·공정 관리 △시공·시운전 등 원전 건설 전반에 걸쳐 현지 기업과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각사가 ...

한국경제 | 2025.06.29 18:23 | 강영연

... 높아 기본적으로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 아이티켐은 반응기 사용률과 투입 인원 등을 변수로 놓고 소재 사업마다 손익 판단 기준을 내부적으로 마련했다. 김 대표가 적극적인 소재사업 수주에 나설 기반을 갖춘 셈이다. OLED 소재는 고도화하고 있다. 아이티켐은 전량 수입 중인 중수를 폐중수에서 뽑아내는 기술을 지난 4년간 원자력연구원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이전받았다. 중수는 OLED 휘도와 수명을 높이며 반도체 공정에도 활용된다. 박진우 기자

한국경제 | 2025.06.29 18:19 | 박진우

... 속 ‘설국열차’는 1년 365일 쉬지 않고 달린다. 제작자인 봉준호 감독은 핵융합발전에서 ‘무한동력 열차’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지구에서 재현한 핵융합발전은 원자력발전보다 효율이 높고, 방사성 폐기물도 배출하지 않아 ‘궁극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은 수소 원자핵을 융합해 빛을 낸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건 높은 압력과 1500만도 열뿐이다. 지구에선 구현 조건이 훨씬 ...

한국경제 | 2025.06.29 17:44 | 송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