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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패배 이후 차기 지도체제를 놓고 새 비대위 구성과 전당대회 개최로 당내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밝힌 것이다. ...

한국경제 | 2025.06.08 15:09 | 김정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후보 교체 논란에 대해서도 당무 감사권을 발동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

한국경제 | 2025.06.08 11:46 | 박주연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의 윤석열을 막겠다"며 5가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까지 전당대회 개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교체 진상 규명 △당심·민심 반영 절차 구축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

한국경제 | 2025.06.08 10:23 | 오세성

... 뒤집었다”며 “지금 (당 대표직에) 안 나오겠다는 말도 ‘닫힌 결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전날 김 전 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전당대회 출마설을 부인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의를 밝힌 것과 관련해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9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16일 ...

한국경제 | 2025.06.06 17:50 | 정상원

... 당대표 연임을 통해 당의 체질을 ‘친명 중심’으로 재편해왔다. 20대 대선을 전후해 새롭게 부상한 신친명 인사들이 힘을 보탰고 총선을 거치며 친명계는 민주당 내 주류로 올라섰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총선 종합상황실장을 거친 후 이번 대선에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이 대통령의 첫 국무총리로도 내정되며 신친명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김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

한국경제 | 2025.06.06 06:00 | 김태림

... 임기는 1년이다. 민주당은 12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한 뒤 13일 국회의원 대상 투표를 진행해 원내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차기 당대표 선출 작업도 시작됐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임명했다. 차기 당대표 임기는 직전 당대표인 이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1년이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대신할 최고위원 보궐 선거도 ...

한국경제 | 2025.06.05 17:56 | 배성수

... 지고 사의를 밝혔다. 임기가 이달 말까지인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거취 표명을 유보했다. 선거 참패를 계기로 당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불협화음도 이어지고 있다. 향후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지를 놓고도 내홍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권성동 “제 책임 가볍지 않아”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

한국경제 | 2025.06.05 17:56 | 정소람/이슬기/정상원

... 김기현·나경원 두 전직 원내대표가 강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친한계 등 비주류 계파를 중심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중진급 중립 인사’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확산 되고 있다.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와 비대위 체제 조율을 맡을 새 원내대표가 당내 통합과 수습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4선의 김도읍 의원과 김상훈 의원, 수도권 3선의 김성원 의원 등이 ‘중립형’ 대안으로 하마평에 올랐다. ...

한국경제 | 2025.06.05 17:50 | 정유진

... 이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검증 과정에서 (여성신체 발언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표현을 순화해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이후 개혁신당의 행보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판단할 사안이지만 전당대회가 지난 총선 이후에도 원내 정당 중 가장 빠르게 정비를 마친 것처럼 이번에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당대표를 맡을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하는데 있어서 제가 책임져야 한다면 회피하지 ...

한국경제 | 2025.06.05 17:40 | 이미나

... 전환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지도부 사퇴와 관련해선 "지도부 총사퇴가 가장 깔끔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전당대회를 진행해야 한다고도 목소리 높였다. 그는 "하루빨리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또 한 달에서 두 달 안에 새로운 지도부 구성하는 조기 전당 대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2·3 비상계엄,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을 확실히 청산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부 탄생이 ...

한국경제 | 2025.06.05 11:58 | 양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