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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 세계적 테너인 라몬 바르가스(사진)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정교수로 임용됐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특별채용된 바르가스는 이번 1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에서 성악을 시작한 바르가스는 1986년 이탈리아 카루소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9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대신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출연한 뒤 세계적 테너 반열에 올랐다

한국경제 | 2025.03.03 00:01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멕시코 출신의 테너 라몬 바르가스(65)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바르가스는 이미 국내에 체류 중이며,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대 성악과 관계자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바르가스 교수의 임용을 통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한국 성악 교육에 전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 학생들이 세계 오페라 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스타일을 일찍부터 ...

한국경제 | 2025.03.02 21:59 | 조동균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테너인 멕시코 출신 라몬 바르가스(65)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정교수로 임용됐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특별채용된 바르가스는 이번 1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바르가스는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뒤를 잇는 '포스트 3대 테너'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바르가스는 2015년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소프라노 홍혜경(66)과 '듀오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

한국경제TV | 2025.03.02 19:54

... 던지는 질문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베르디, 레퀴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이 오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하고 테너 안토니오 폴리 등이 협연한다. ● 뮤지컬 - 무명, 준희 뮤지컬 ‘무명, 준희’가 4월 6일 서울 링크아트센터 드림2관에서 공연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어로 쓴 시를 지키려는 준희와 정우의 이야기다. ...

한국경제 | 2025.03.02 17:12

... ‘인도의 노래’는 신비로운 남쪽 바다와 보석, 인어의 전설을 노래한다. - 전 KBS아나운서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요나스 카우프만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의 리사이틀이 오는 3월 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협연하며 슈만, 브람스 등의 가곡을 선보인다. ● 연극 - 비기닝 연극 ‘비기닝’이 3월 7~23일 서울 ...

한국경제 | 2025.02.25 18:26

... 충실한 멜로디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에 어울리는 피아노 반주로 화자의 두근거림, 고통, 그리움,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짙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슈베르트의 유작 《백조의 노래》를 통해 그의 음악을 더욱 깊게 음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소현 작가•바이올린/비올라 연주자 [♪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 (Philippe Jaroussky) -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중 제4곡 <세레나데 (Ständchen)>]

한국경제 | 2025.02.25 09:02 | 박소현

...악단 X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3월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명훈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이가라시 카오루코가 협연한다. ▶ 공연 정보(더보기) <요나스 카우프만 리사이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의 리사이틀이 3월 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협연하며 슈만, 리스트, 브람스, 슈타라우스의 가곡을 선보인다. ▶ 공연 정보(더보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

한국경제 | 2025.02.25 08:01 | 황인정

... 나라 푸른 바닷물 속에 수없이 많은 보석이 잠자고 있다네” [니콜라이 게다가 부르는 '인도의 노래'] 니콜라이 게다(Nicolai Gedda, 1925~2017)가 참 잘 부른다. 스톡홀름 태생의 스웨덴 테너. 본명은 해리 구스타프 니콜라이 린드베리(Harry Gustaf Nikolai Lindberg). 게다는 계부인 미하일 게다(Mikhail Gedda)로부터 물려받은 성이다. 미하일이 러시아 정교회의 음악감독이었기에 어려서부터 ...

한국경제 | 2025.02.23 10:29 | 강성곤

... 테크닉이다. 달밤에 남국(南國)에서 사랑에 빠진 청년이 부르는 노래는 아련하고 몽환적이어야 할 것 아니겠는가. 오트콩트르식으로 불러야 제격이고 그래야 프랑스적이며, 비제의 아리아다운 연주일 터. 이 분야 고수가 바로 프랑스 테너 알랭 방조(1928~2002)다. 그는 모나코에서 이탈리아계 부모 밑에서 자랐다. 독학으로 성악을 배우고 피아노를 익혔으며 작곡까지 손댄 만능 아티스트. 1954년 26세 때 칸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경제 | 2025.02.20 17:53

... 앨범 작업에서부터 함께 해온 세션 멤버들(Connor Rohrer (피아노), Paul Sikivie (베이스), Evan Sherman (드럼) David Mason (알토색소폰/플루트), Kendric McCallister (테너 색소폰), Jason Charos (트럼펫), Donavan Austin (트롬본))의 연주 또한 그녀의 진두지휘 아래 아주 세련되고 모범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여러 장르에 맞추어 각자의 스킬과 스타일이 담긴 솔로를 선보이다가도 ...

한국경제 | 2025.02.18 14:12 | 민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