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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관세율이 정해지는 것을 보고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적 부진도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요인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올 2분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찌·보테가베네타를 보유한 케링그룹은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3%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명품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소비침체가 이어지면서다. LVMH는 지난 1분기 중국·아시아 매출이 전년대비 11% 급감했다. ...

한국경제 | 2025.07.24 16:07 | 배태웅

... 28일 마감한 올해 회계연도 1분기(4~6월) 동안 4억3300만파운드(약 58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3%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하다. 비슷한 소비자층을 두고 경쟁하는 구찌, 생로랑 등 경쟁 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수치다. 구찌·생로랑 등을 보유한 케링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구찌와 생로랑 매출은 각각 24%, 8% ...

한국경제 | 2025.07.24 15:36 | 안혜원

지난 20일 오후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웠지만 아울렛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구찌, 버버리 등 일부 명품 매장 앞에는 최근 잘 보이지 않았던 긴 대기줄까지 등장했다. 구찌 매장의 경우 입장하는 데 최대 30분 이상이 소요됐다. 지하 주차장도 차로 가득했다. 차 댈 곳이 없어 빙빙 도는 차량들이 빈 자리가 나면 싸우듯 덤벼들었다. 폭염 탓에 오프라인 가두 매장들이 영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독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

한국경제 | 2025.07.24 11:09 | 안재광

... 못했다. 2800유로를 돌파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두 달 만에 2100유로대까지 떨어졌다. 최근 소폭 회복하며 2400유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총은 3000억 유로(483조원)에서 2400억 유로(386조원)로 20% 감소했다. 구찌의 부진까지 겹친 케어링그룹이 가장 심각하다. 코로나 팬데믹 반사이익을 본 2021년 8월 780유로를 돌파했지만 최근 주가는 200유로 아래로 떨어진 198유로를 기록했다. 시총은 850억 유로(137조원)에서 240억 유로(39조원)로 ...

한국경제 | 2025.07.17 06:00 | 최수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약 1년 반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선 이설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로 추정되는 핸드백을 맨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6.26 17:40

... 리설주와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리설주가 공식 일정에 등장한 것은 2024년 1월 1일 신년경축공연 관람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날 흰 상의에 검정 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GG 마몽 미디엄 숄더백(400만원)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 주애였다. 김 위원장의 바로 옆에 서서 공식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 주애는 새하얀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으며, ...

한국경제 | 2025.06.26 14:06 | 유지희

... 머물며 오빠 부부와 조카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오히려 김여정보다 최선희 외무상이 김 위원장과 더 가까운 거리에 서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등 귀빈을 접대했다. 한편 이날 리 여사가 이탈리아 '구찌' 제품으로 추정되는 명품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몰에서 300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김 위원장 일가가 고가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

한국경제 | 2025.06.26 11:28 | YONHAP

... 기념상에는 현재도 많은 베트남인이 방문하고 있다. 빈목터널은 군사분계선 설정 후 남북 대립이 첨예해지면서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군의 폭격이 시작되자 빈목 마을 아래 땅을 파기 시작했는데, 호치민시 인근에 있는 구찌터널보다도 규모가 크다. 전체 길이 약 2km에 약 3층 구조로 최대 깊이는 23m다. 터널 내에는 회의실과 병원, 분만실과 학교까지 있고,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사람들이 거주해 17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터널 끝은 바다와 ...

한국경제 | 2025.06.20 16:03 | 김소연

2022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창업자 후손들의 경영권 분쟁을 다루는데, 줄거리가 한국 막장 드라마 저리 가라다. 아들과 조카가 공모해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고, 이혼한 아내가 전남편을 청부 살인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현실도 영화 내용 그대로다. 가족과의 갈등, 재정난 등으로 위기에 빠진 명품 기업 구찌는 1993년 투자회사에 매각됐다. 지금은 프랑스 기업 케링이 구찌 브랜드를 ...

한국경제 | 2025.06.18 17:42 | 송형석

구찌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이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58)를 새 CEO로 영입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실적 부진을 겪는 케링그룹이 반등을 꾀하기 위해 내놓은 인사 전략이다. 이날 케링의 주가는 약 12% 급등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반면 르노의 주가는 약 8% 급락하며 2022년 2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

한국경제 | 2025.06.17 11:25 | 안혜원